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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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관리법

5월 난관리
환경관리
남부지방의 일부는 4월 중순에 이미 난실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시기인데 5월 역시 몇몇 지방에서는 이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온도가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간간히 찾아올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달의 차광 율은 전월과 같이 40%정도로 하되 중순부터는 이를 좀 더 높여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환기는 자연스럽게 대류현상에 의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한다. 측창을 개방하고 천창이 있다면 함께 개방하여 통풍을 시키면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지만 않도록 한다면 더위로 인해 난이 상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혹 비가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난에 직접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관수관리
날씨가 더워지면 관수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기본원칙에 충실한 관수가 우선이다. 이달의 관수는 가능한 한 저녁 무렵에 하여야 분내 고온 다습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관수를 마친 후에는 창을 개방하여 수분이 빠른 시간 내에 증발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선풍기 등을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보통은 창 개방으로 인한 통풍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흐리거나 비가 온 날에는 수분이 마르는 속도가 느려지므로 특히 환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이런 날을 이용해 생리활성물질이나 비료를 엽면시비하면 오히려 효과적이다.
병충해 방제
병충해를 약제로 모두 방제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현실적으로는 환경 조절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충해가 발생했다면 그 이유는 원래 난이 약하거나 도입 때부터 감염이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난을 관리할 때 분과 새 촉 주위, 오래된 촉의 기부 등을 잘 살펴야겠다. 지난해에 병해를 입지 않았다면 굳이 방제할 필요가 없겠지만 우려가 된다면 살균제를 월 1~2회 엽면 살포하고, 근부병 방제를 위해 분내 후사리움병 방제 약제도 한번쯤 관주해 주면 도움이 된다.
신아관리
신아는 난실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일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신아는 조직 자체가 연약하기 때문에 수분과 햇빛 등에 민감하여 건조해도, 습도가 높아도 탈이 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차광 율을 높이고 난실이 훈훈한 느낌이 들도록 관리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가능하면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고 관수는 저녁에 실시하여 밤 동안 수분이 충분히 마르도록 해야 한다. 봄철이 되면 본격적인 시비를 하게 되는데 연약한 신아는 농도장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신아의 경우는 가능한 묽게 시비하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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