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감염된 난을 소각하거나 격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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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마을 작성일11-01-09 00:31 조회12,055회 댓글24건본문
부제 : 감기가 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화형에 처하지 않는 이유
정답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는 면역체계(항체반응)이 있어 백신(Vaccine, 예방주사)를 이용한 바이러스의 예방이 잘 발달되어 바이러스 방제법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식물에는 동물과 같은 면역체계(항체반응)이 없어 이러한 백신의 예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난의 병해충 진단과 방제 - 3-2.난과식물 바이러스의 역사", 2006, 영남대학교 출판부, 장무웅저, P.60 Line 20~23
[자료인용]
저가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난의 병해 예방과 치료에 참고하고 있는 책인
"난의 병해충 진단과 방제 (장무웅저, 영남대학교 출판부)"
에 실려 있는 내용을 인용하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원장님!
혹시라도 책을 스캔하여 올리는 것이 저작권 위반 소지가 있다면 본글을 임의로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댓글목록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저도 난산별곡 선배님으로부터 주옥같은 춘란 재배정보를 배우고 있는 후학중의 한사람입니다.
특히 아래에 올려주신 "물주기가 제일 중요하다"라는 물주기 관련 글은 정말 훌륭한 글로써 저도 동의를 표합니다.
상기의 책자의 자료는 2006년의 초판에 실린 자료로써 그 후의 연구들이 많이 나와 있다면 또 참고가 될 것입니다.
저가 올린 상기의 글은 식물에 생기는 바이러스 병해 공부에 참고로 하여 주시고,
여하한 경우에도
『 편가르기식 댓글 』은 달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장무웅 교수님과 저는 가끔 씩 국화 .거어베라 산업단 회의때 만나고 있으며 친분이 있는 관계 이므로 별 문제는 없을듯 싶습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네, 원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전에 뵈었던 기억이 가물한데 곧 또 뵐 수 있는 영광이 왔으면 합니다.
난공불락님의 댓글
난공불락 작성일경북대 원예과 정재동 교수님 이 실제 항 바이러스약으로 바이러스걸린 난 치료를 하셧답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좋은 글 자료 잘 읽었습니다~
깜보님의 댓글
깜보 작성일
토론의 의미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결론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악성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는 자체에서 토론의 장이선다는것은
전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초보자들이 보고 배울거 아닙니까.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토론에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요^^*
난산별곡님의 댓글
난산별곡 작성일
산마을님 오랬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 전합니다
저는 이나라 난계를 연구하며 이끌어줄 산마을님 같은 후학님이 계셔서 행복한 사람입니다
식물 면역 체계가 없다는것이 정설화 된것이 그당시 소견이었습니다
식물에도 면역 체계는 있습니다 파이낸셜 뉴스 2007년 10월 4일자 에 메틸살리 실레이트 에스트라제가 그기능을 한다고 밝혀 졋구요 2010년 8월21일 mbc뉴스투데이 에서 포스텍 연구팀이 식물의 면역성을 높이는 호르몬(사이토카아닌)을 밝혀 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인터넷이 너무 힘이 듭니다 소란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이제 춘란 배양 기고의 글도 접고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이제 모든책임을 후학님께 넘기고
말썽과 소란이 되는 기고의글을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자랑스런 후학님들이 계셔서 그나마 마음에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난산별곡님,
항상 후학들에게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춘란배양기의 기고의 글을 접는다는 말씀은 재고하여 주십시오.
선배님의 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도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2006년 이후의 추가 자료를 소개해 주신 것에 대하여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파이낸셜 뉴스의 2007년 10월 4일자에 실린 "메틸살리 실레이트 에스트라제의 기능"에 대한 것은 처음 들었습니다.
(반드시 자료를 찾아 내어 앞으로 더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MBC NEWS의 뉴스투데이의 2010년 8월 21일자에 나온 "포스텍 연구팀(박사과정)이 발표한 자료"는 저도 우연히 뉴스를 보고 이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애써 지난 자료를 찾아 여기에 옮겨 봅니다.
[참고자료] MBC NEWS 의 뉴스투데이 (2010년 8월 21일 보도)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682969_5782.html
라는 내용으로 집약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 기사를 취재 보도한 기자의 용어 사용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1) 기자의 멘트중에 "애기장대에 『 세균성 무늬병 』을 발생시키는 치명적인 『 곰팡이균 』을 투입했습니다."라는 보도 내용을 잘 음미해 보아야 합니다. (취재기자의 전문성)
2) 두분의 박사과정 인터뷰어의 설명중에는 기자가 말한 『 면역성 』이라는 용어는 일체 없고, 『 저항성 』이라는 용어만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면역(성) [immunity] 』과 『 저항(성) [resistance] 』이라는 학술용어의 차이에 대해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면역(성) [immunity] 와 저항(성) [resistance]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시는 방법
=> "노약자(노인과 어린이)는 독감에 대한 『 저항성 (resistance) 』이 떨어져 있으므로, 미리 독감예방접종을 하여 체내에 독감에 대한 『 면역성 (immunity) (항체)』을 형성하여 겨울 독감에 대비하여야 한다."
그리고, 외부로 부터 주어져서 식물체 내부에 병에 대한 『 저항(성) [resistance] 』, 즉 "전신획득저항성(SAR, Systemic Acquired Resistance)"을 유도하여 식물병해를 예방하는 많은 작물보호제(농약)이 이미 개발되어져 있습니다.
저가 주로 사용하는 이런 작물보호제가 "오리자"와 "비온엠" 이 있습니다.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감기에 면역성이 생긴다고 보십니까?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좋은 자료 잘읽었습니다.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좋은공부하고갑니다
묵묵초님의 댓글
묵묵초 작성일
전북춘란회에 바이러스걸린 난초를 치료하는 실험이 있습니다.
참고를해볼만합니다.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다음으로
위에서 말씀해 주신 "파이낸셜뉴스 2007년 10월 4일자에 실린 "메틸 살리실레이트 에스테라제"에 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가 알아 낸 바에 의하면 이미 수년전에 산마을 제2강의실에서 토론한 "전신획득저항성(SAR, Systemic Acquired Resistance)" 유도물질인 "비온(Bion)"과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윗 저의 댓글에 이미 소개하였습니다.)
즉, 식물체내에 "아시벤졸라-에스-메틸 (Acybenzolar-S-Methyl)"이 투여되면 이 때 식물체내에 전신획득 저항성(SAR)가 유도(형성)되어 외부로부터 식물체내로 침투하는 병원균(세균과 곰팡이성 병원균, 바이러스성 병원균 제외)에 『 저항성 (resistance) 』을 나타내어 병해 발생이 예방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때 식물체 내부에 형성되어 전신획득 저항성을 유도하는 물질이『 메틸 살리실레이트 에스테라제 (Methyl Salicylate Esterase) 』라는 효소(Enzyme)인 것입니다.
이 효소 부분은 저도 오늘 처음 공부하여 새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난산별곡님께서 소개하신 두 자료 모두 다 식물이 『 면역체계 (immunity system) (항체형성)』를 갖을 수 있다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오류가 모두 『 면역성(Immunity) (항체형성)』과 『 저항성(Resistance) 』이라는 완전히 다른 의미의 학술용어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참고자료]
1. 미국 동테네시 주립대학 발표 논문 : "SABP2: a methyl salicylate esterase is required for the systemic acquired resistance induced by Acybenzolar-S-Methyl in plant", 2010, Diwaker Tripathi, Yu-Lin Jiang, Dhirendra Kumar
- http://lib.bioinfo.pl/pmid:20621100
2. 신젠타 코리아 (주)
※ 비온엠 (유효성분 : 아시벤다졸-에스-메틸 1% + 만코제브 48%)
- http://www.syngenta.co.kr/webzine/2004_4/05_product01.asp
- http://www.syngenta.co.kr/product/pro_ger/info20.asp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유익한자료 잘 읽었습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다음으로,
바이러스 감염주 예방약이 아닌 치료약이 개발되었다거나,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 감염주를 치료하였다거나,
바이러스에 걸린 난을 치료하는 실험을 한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한 것은
바이러스가 식물체의 세포내에 침투하는 경로(Pathway)와 바이러스가 식물세포속에서 자기복제를 통한 증식을 하는 방법(Methods),
즉, 바이러스가 "생물에 병을 일으키는 과정"과 "바이러스가 세포내에서 증식하는 과정"에 대하여
한번이라도 깊이 있게 공부한 분들은 그 허실을 알 수 있는 간단.단순한 문제이므로 여기서 대꾸하여 언급하지 않고자 합니다.
구름풍선님의 댓글
구름풍선 작성일참..어려운게 바이러스인가 보네요..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토론의 핵심인 주제를 모르고 이것저것 찾아 토론을 전개하다 보면
※ 장님 코끼리 만지기 ※ 식 토론이 이어집니다.
다시 정리하지만 본 토론의 쟁점(주제)는 난산별곡님께서 아래에 주장하신
『 사람이나 식물이나 생물체를 가진 모든 것은 항원이 생기면 항체가 만들어진다. 』
『 사람도 바이러스 (예, 감기)에 감염되면 춘란처럼 화형을 시켜야 하나? 』
라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식물에게도 동물과 같은 『 면역체계(항체반응) 』있다면,
식물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간이 천연두, 소아마비, 황열병, 광견병, 조류독감 등등을 백신접종으로 정복하였듯이
식물에게 인간과 동물과 같은 면역체계(항체반응)이 있다면, 식물 바이러스병 그거 우습게 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 소개한 책에서 공부하였다시피
식물은 『 면역체계(항체반응) 』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직껏 식물 바이러스 병해를 예방/ 치료하는 간단한 방법(백신개발)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쟁점을 피해 자꾸 자기에게 유리한 자료(식물이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만 찾다가 보면 출구(결론)을 빗겨가서 다람쥐 쳇바퀴돌듯 하다가 지쳐나갈 것입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오늘 너무나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것 같습니다.
난공불락님의 댓글
난공불락 작성일
알기나 바로 알고 해야지 면역성이란 이미 항원을 경험하고 나은후에 방어능력이 생기는 것이고 (항체)
저항성이란 항체가 항원에 저항하는성질인것이요~ 이제는 말도 만들어 내고 있네
항체도 없는것이 무엇을 저항한다 말이요
욱군보병이 무기가 없이 전쟁 하다가 그냥 총알 받이로 죽는것이 저항이요?
자스민님의 댓글
자스민 작성일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
동물
식물
의 차이점이 면역체계의 유무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요? 면역체계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정확하게 정의 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