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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1 주년을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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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0-06-07 16:08 조회1,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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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전  저의 사진 입니다.

제가 난원을 개업했었습니다.
1989.06.07.
어떻게 하다가 춘란을 알고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현. 유천동 595)에서
10평 남짓의 비닐하우스를 차려 첫 걸음을 띄었습니다.

31년간 많은 일을 격었습니다.
어쩌다 밥을 먹고 살게도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 난계는 말할수 없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달 심각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태는 우리모두가 책임이 있습니다.
모두 노력해야합니다. 좀더 정직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좀 더 성숙해져야 합니다.
또한 돈이 수백 수천입니다. 배워야 합니다. 레슨을 받아야 합니다.

31년이 주마등 입니다.
남은 20년 100만 저변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창업 50주년이 되면 이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난계를 떠났을 쯤 일겁니다. 슬픕니다.

오늘로부터 생면부지인 분들을 향해 또한번 20년간 길 닦고
가로등을 달아야하는 처지 입니다. 난계 지켜내느라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30년을 또 하려니. 참 기가 막힙니다.

내 인생은 참 기고 합니다. 외면하려니 곡학아세 이고 막으려니
힘은 달리고 수신제가도 벅차고^^

이 대목에 똘똘한 제자(화훼 박사학위소지)가 한명 나왔음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내가 30년간 해온 일을 맏기고 좀 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제대로 된 신혼여행도 못갔습니다. 난계가 머라고 ^^
오늘도 난계의 발전에 도발을 스슴치 않는 난계 생태계 교란 자들이 호시 탐탐입니다. 저는 혼자인데 그들은 수십 수백 입니다.

누가 주인인지도 모르는 곳에서 서 있는것 조차 슬픈일인데
매일같이 나는 그들과 대치해 글을 써아 합니다. 힘듭니다.

책두권 쓰고나니 탈진상태입니다.
좀 쉬어야 하는데 쉴수가 없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지면 난계를 못 살려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난문화진흥원을 짓고 있습니다.

난계 살려내는 혈압약을 만들어 내는 기관입니다. 7월 개소하면 대대적 교육을 시켜 혈압을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힘 내시고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창업 31주년 되던 날 오전

대한민국난문화진흥원 원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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