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난계 어렵다. ^^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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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0-03-12 15:33 조회2,987회 댓글0건본문
오늘의 난계 어렵다. 시그널은 없는 걸까?
어렵다. 여기에는 다 이리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차근히 분석해 보면 해답이 있다. 침착히 대처하면 별것도 아니다. 성장을 위해 움츠리는 단계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 과정이 도래한 게 더 잘됐다고 하는 이도 있다. 또한 올 것이 왔다는 지적도 있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은 오늘의 사태를 신기하게도 5~8년 전부터 예측을 했다는 말이다. 프로도 아닌 분들이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까지 하다. 이분들은 자기 방식이 추구하는 옵션의 틀이 정확하고 견고하게 설정시킨 분들이란 점을 주목해본다. 이들은 자신이 오늘의 급락의 가장 중심에 있는 30여 품종들은 아예 없다는 특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난계를 예측하지 못한 분들은 좀 더 힘들다 할 수 있는데, 자기 주도적 품종 분석이나 옵션 분석 능력보다는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전략품종을 선택한 분들이란 점 또한, 주목이 가는 대목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나는 오늘을 정확히 예측하였고, 프로인지라 내가 가지고 있는 원칙(품종 선발 매뉴얼)을 가급적 벗어나지 않으려는 습관이 몸에 배인 사람인지라 피해는 상대적으로 덜하다. 더 재미난 건 오늘의 사태를 오히려 전화위복 시킬 찬스로 코웃음을 치며 몇몇 품종을 과거로부터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로 원명, 명금보, 목성, 등 10여 품종은 옵션도 좋고 촉수도 적고 히스토리도 깨끗한데 난 값은 매우 싸다. 이런 품종들은 품질만 이대발난연구소 품질 등급 규정표의 2등급 이내이고 동 연구소에서 만든 7대 비 매입 항목에 저촉만 되지 않는다면 실 판매가의 60%에는 어지간하면 현재까지 매입을 한다.
시장의 법칙상 살 사람이 정확히 있는 난을 생산해야 하는 건 어쩌면 상식이 아니던가?
현재는 소비자들이 옵션을 보고 가치와 개채수를 보고 가격을 내리는 기술이 부족해 교육을 통해 한분씩 가르쳐 나가고 있고, 내가 쓴 두 권의 책에도 충분히 풀어놓았다. 이게 자리가 잡히면 제값의 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나와 주변에서는 오히려 이 시국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
그래도 나는 직금의 난계가 어렵다고 본다. 미래야 어떻든 현재가 갑갑하고 신음소리가 많이 들리기 때문이다. 또 혹자들은 경재 사정과 코르나 등의 요인이 더 심하게 하였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오늘의 원인을 인구 유입 실패와, 교육 실패 때문이라고 본다. 기본기가 너무 없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식견 부족을 공부해 고쳐 나가야 하는 시간에 오히려 휴행과 흐름만 조사하는 분들이 있다는 점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만족도가 낮아도 너무 낮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재배 생리 2. 재배 법. 3. 가치 결정 기술 4. 작품 만드는 기술 5. 분갈이 6.수익창출 기술 등의 부분이 심각한 정도로 실력이 낮다는 점이다. 이렇게 많은 요소를 각자의 현장에서 100%활용하여야 실적이 나오는데, 그러려면 많이 알고 있는 분들에게 배우고 익혀야 한다.
설 혹 공부를 하나도 안 하고도 실적이 나온 분들이 있다면 재수로 된 것이라 봐야 한다. 그래서 따라 하면 안 된다. 오늘은 어렵지만 그나마 내일을 긍정으로 꿈꾸며 웃으며 난을 기르시는 분들은, 산채 가고 훌라 치고 딴 전 피우던 그때 무얼 했겠는가? 공부하고 익히고 자기 난초 철학을 갈고닦았다고 본다.
다시 돌아가 오늘의 사태에 있어서 모두가 손해를 본건 아니다. 옵션을 바탕으로 난의 가치와 가격이 맞는지 아닌지를 자기 기준으로 판단할 기술이 없는 분들이 급락 직전에 구입했을 경우가 피해가 제일 크다. 또한 농사가 잘 안된 분들의 손실이 다음으로 크다. 우리 난계는 수요 창출에 해법을 성공시키지 못해, 점차 구매욕과 구매력이 급감하는 점진적 초 고령화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참여 평균 연령의 매년 이어지는 한 살 한 살 고령화에 따라 수급이 극 불균형을 이룬 지 오래다. 인구 감소, 시장 불신, 초 고령화, 외 국난 도입에 따른 자금 해외 유실 등에 따라 시장의 구조는 좁아지고 또 좁아져 버리고 있다.
저희는 고정 수입의 5%를 매년 확보 해 그 비용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범위를 시장 참여 인구라고 정의하는데, 산채 경비는 해당되지 않는다. 바람 쏘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규정해 볼 때 약 1~1.5만으로 추산하고 있다. 평균 연령대는 60세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사실 이 정도면 답이 없다.
15년 전 초 호황기 때는 평균 연령대가 45~50쯤 되었으니 구매력이 아주 높은 연령대였고, 경재 환경도 그런대로 좋았다. 위 변조, 짝퉁, 불량품마저도. 지금보다는 덜한 시절이었다. 지금의 우리 난계는 평균 연령대가 구매력이 급감하는 나이이고, 또 사회적으로 생활고를 심각히 고민해야 하는 때 이므로 비슷한 구조의 다른 취미계로 비교해 보면 답은 사실 없다. 고로 우리는 인구를 늘려야 한다. 동해안에 씨가 마른 명태 치어를 방류한다. 우리도 재발 인구를 늘려야 한다. 인구가 두 배만 늘리게 되면 우리는 모두가 연 착륙이 가능해져 손해 보는 사람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된다.
사정이 이런데 난 값이 어찌 유지되랴! 저희 연구소 추산 난 인구 중 구성 비율이 순수 취미인은 30%, 취미+부업 50%, 절대 수입원 추구가 20%, 전업농이 10%라고 생각된다.
순수 취미 인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을 구해 와야 한다.
국내 현제 개발된 난 중 너도나도 찾는 품종은 고작 5~10%내외 인 약 150~300여 품종쯤으로 본다. 우리 모두는 난을 그만두는 날까지 끊임없는, 품종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운동선수가 기록을 높여야 하는 것과 같다. 1. 길러 놓았을 때 팔리겠는가? 2. 옵션 정도가 해당 종목에 상위하는가? 3. 보다 더 국산 풍으로 등의 행보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 우리 난계는 평균 연령대가 구매력이 급감하는 나이이고, 또 사회적으로 생활고를 고민해야 하는 때 이므로 다른 취미로 비교해 보면 답은 사실 없어져 가는 수준이다. 사정이 이런데 난 값이 어찌 유지되랴^^ 인구를 늘립시다.
하위 60% 대의 난들은 초보자와 순수 취미 인들이 흡수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안되니, 어쩌다 구조 조정 품을 산채 경비 정도라도 판매하는 분들은, 1년을 모아 하 작이라도 순위가 높은 것으로 탈출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필자는 촉당 15만 원이면 구할 수 있는 신문을 8년 간 잘 만들어 2019.11. 전국대회에서 동점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내가 명명한 촉당 7만 원짜리 홍륜이 보름달을 이겨 대상을 받았다. 이런데 신문과 홍륜은 잘 안 팔린다. 마음이 딴 데 가 있어서 그렇다. 행복은 가치관 설정에 따라 달라지는 법!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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