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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들을 위한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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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9-04-07 12:21 조회7,230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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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요사이 초보 회원님들께서 많이 입회를 하셔서 이분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것 중 1가지를 간략하게 올려보았습니다.

우리 애란인 들은 너무도 많은 것을 본인이 다 수행하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난초 기르는 것만으로도 정보의 바다에 풍덩 빠져야 하는데 또다시 종자 선택의 바다에 한 번 더 풍덩 뛰어 들어야 합니다.

거기에다 물 값이라도 하는 기대 때문에 정보의 바다에 또 한 번 더 뛰어 들어야 합니다.

우리 애란인들 중 일부는 마치 철인3종 경기에 참여를 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난초 기르는 방법도 아직 유치원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종자선택이라니요 종자선택은 저희들 같은 프로들도 20여년의 경험 하에 리스크를 조금씩 줄여 나갑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또 거기에다 다소의 투자까지 염두에 둔다면,,,

투자란 돈 놓고 돈 먹기의 형국입니다. 적자생존의 링 위에서 수십 년 동안 쉬지 않고 기술을 단련한 프로들과의 경기에서 이겨야하는데 과연 이길 수 있을까요?

제가 초보 애란인 이라면 우승을 해 상금을 차지하려다가 골병드느니 차라리 돈을 들이더라도 입장료 내고 관람하며 시간을 보내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저희들 같은 프로 속에서도 10%대에 들어야만 겨우 생활이 되는 것을 하루일과중 잠시 짬을 내어서 애란취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겐 다분히 무리가 따르게 됩니다.

즉 초등학교 수준을 이제 막 벗어난 분들이 아무리 연구를 하여도 엄청난 테크닉과 선행 경험을 요구하는 대학원 수준의 투자의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예컨대 프로 야구에서 선수(취미인)는 선수로써의 역할이 있고 감독은 종자(유능한 선수)를 잘 대려와 승률을 높이는 것에 혼 심을 기울이고 구단주(저와 같은 유능한 에이전트)는 흥행에 성공을 거두려고 협회 측과 하모니를 잘 이루어 대국민적 포석을 놓아야 합니다.

만약 선수가 감독 역할도 하고 구단주 역할도 하고 협회 역할도 하고 관중몰이도 한다면 쪽박을 찰것입니다. 하나도 완성시키기가 힘든데 ,,,,

댓글목록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몸은 80대인데... 생각은.. 20대네요.
항상... 차근 차근 공부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안따라주네요.
현실에서 너무 거리가먼 이상은 그저 욕심일 터인데두요.

법사님의 댓글

법사 작성일

공감은하는데 욕심이앞서니 참힘드는군요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선택은 본인이 합니다./// 앞을 보는 눈을 가져야만 합니다.

남풍님의 댓글

남풍 작성일

마음이 앞서가는게 문제지여...?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항상 욕심이 화근인것 같습니다...^^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

항상 남의떡이 커보이니 욕심을 버리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가지고 있는 난이 비록 민추리일지라도 생명에 대한 고귀함을 존중할수있다면
어떠한 색의 꽃이핀들 어떠한 엽예를 가지고 있던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때가되면 꽃이피고 때가되면 새싹이 올라오는 자연의 순리가 아름다운것이 아닐런지....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항상 낮은자세로 안분지족 하겠습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초보인 저도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잘 읽었습니다.

허대사님의 댓글

허대사 작성일

봉황의 깊은뜼 가마귀가 어찌 아리요많, 그언저리를 돌다보니 서당개 3년으로 조금 감은 잡힙니다 그러나 학부에서 체계적으로 공부 하지 않는이상 모두 시행착오속에서 성장하기 마련이지요
 원장님밑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면 지금쯤 국전 심사보조정도는 하겠지요, 아주 간단한 진리, 검증받은 확실한 명품만 배양 하면 되는데 왜 그걸 15년이 지나서야 알게되는가가 문제이고 또 인생이지요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그것을 터득하는데 시간과 돈과 열정이 필요 합니다, 또 어느날 문득 깨달았을때 막차는 떠나가고 혼자 외롭게 자판기 커피를 훌쩍 거리는건 아닐까요?????      원장님 대답좀 해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두산님의 댓글

두산 작성일

중도의 길이 편안하고 쉬운줄 알지만 ,,,,,,,,,,.

금송님의 댓글

금송 작성일

선생님께서 주신 말씀 잘 기억하면 언젠가 깊이 깨달음 오겠지요 , 지금은 그냥  난이 예쁘네요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바드리님의 말씀처럼~~
인간은 늘~욕심 때문에..문제이지요~~!!
누구나 알아야 할~~좋은 말씀..주셨습니다.

보리솔님의 댓글

보리솔 작성일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사는향기님의 댓글

사람사는향기 작성일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좋은 말씀이심니다.
역시 난은 시작하기는 쉬운데 그다음이 너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