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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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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8-06-30 11:30 조회7,142회 댓글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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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은 오는가? 

오늘은 제가 힘겨웠던 시절의 에길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2002년 달서구 도원동의 농장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온다고 땅주인이 옮겨 가라며 찾아왔다. 그곳의 시설은 빚을 내어 지었다가 70% 공사가 진행될 쯤 건축법 위반으로 구청의 압력에 무참히 부서지고 불과 2달 만에 또 빚을 내어 지었기에 그 빚조차 겨우 갚았는데 쫓겨나다니 참 절망적 이었습니다.

당시 장사는 개을리 하고 원산지 바로하기 본부. 위, 모조품 그리고 허위국적 감 정소 등을 개소해 동분서주 하 느라 돈벌어 놓은 건 하나도 없고 장사 밑천조차 없어 만호방 사부님께서 그나마 재자라고 배려해 주신 덕에 위탁으로 빌려와 간간히 연명을 하던 시절 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 저는 절망 속에 빠져 있을 때 저에게 난을 배운  몇 분께서 이주하여 시설을 할 비용을 어떻게던 마련해 보자고 논의를참 많이도 하였습니다.

“행님 야 가 없으믄 우리난계는 또 우리대구난계는 밝은 미래가 마이 느까 온다 카이“
그라고 자는 누가 좀 도와주믄 미래가 있는 아 아입니껴 행님도 알지예”
또 젊은 놈이 개판 오 분 전인 난계 함 밝게 해 볼끼라고 카는거 기특하다 아이미껴!
라시며,,,,,,,,,,,,,,,,,,,,,,,,,,,,,,,,,,,,,,,,,,,,,,,,,,,,,,,,,,,,,,,,,,,,,,,,,,,,,,,,,,,,,,,,,,,,,,,,,,,,,,,,,,,,,,,,,,,,,,,,,,,,,,,,,,,,,,,,
며일후 대발아 좀 보자 이리로 온나 술한잔 하자구나!!!!!!!!!!!!!!!!!!!!!!!!!!!!!!!!!!!!!!!!!!!!!!!!!!!!!!!!!!!

대발아 히야하고 ㅁㅁㅁ히야가 뜻을 모아 돈을 조금씩 빌려주기로 했다 열심히 했는데도 우짜다가 몬 갚으믄 히야 회사에서 제수씨하고 니 하고 밥은 묵도록 해 줄태이까 기죽지 말고 새상과 타협하지도 말고 니스타일대로 해래이 니가 돈은 지금 좀 없어도 무료분양이다 뭐다 그런기 다 니한테는 앞으로 큰 밑천이 데이 매일 눈티이만 치는놈도 잘사는데 니 가 못살기 뭐 있노 시간 지나면 세상이 다 안데이 알았제 시며 7000만원을  차용증 하나 없이 빌려 주셨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맺일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농장을 차리고 1000원 보증금에 월 10만 원짜리 1칸짜리 방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7년이 훌쩍 지나 지금은 빚을 모두 다 갚고 이렇게 건재하게 살아 있습니다...
요사이 일이 너무 잘 풀려 호사다마라는 말이 생각나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시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괜히 우울한 기억을 꺼집어내 죄송합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댓글목록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원장님도 정말어려운시절이있었네요  한번쯤은그런시절도있나봅니다

이제 겨울이 봄으로 돌아왔어니  순리대로 되는것아닙니까

겨울은 반드시 봄으로되며 겨울이 가을로 가는일은없읍니다

원장님의 인정이다시느껴집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솔님 저는 인생을 살아가며 주변의 인덕으로 이렇게 살아 갑니다...한솔님께서도 저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람속에 포함되지요.. 늘 고맙습니다.. 이대발

호암님의 댓글

호암 작성일

어려운 시절의 회상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그런 혹독한 시절을 견디였기에 지금은 보다 여유롭고 또 남을 배려할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부디 뜻 하신바 이루시여 향기로운 꽃 내음 물신 풍기는 따뜻한 봄날 맞으시기 바랍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금은 과거보다 변해 버렸습니다.. 많이 유연해 진것 같아요..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늙어 가는건지 변해가는건지 저도 제가 맘에 안들때가 있거던요^^ 좋은시간 되세요^^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

눈물젖은 빵을먹어 보지못한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어려운 시련을 겪고 오늘의 관유정을 일으켜 세우셨으니 어제의 관유정을 되돌아 보시며
내일의 관유정의 청사진을 그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철병님 아직도 꽁치 향기가 향긋합니다.. 제아네가 이꽁치는 비릿내가 없어요 아구 싱싱 하네요ㅛㅛㅛㅛ 에고 고마워라ㅏㅏㅏㅏ 가 떠오릅니다....  더욱 많은 일을 하여야 하는데    하루가 왜 이리 빨 리 지나 가는지^^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그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앞으로 탄탄대로가 원장님 앞에 기다리고 있으리라 봅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관성님 우리모두 난게를 밝게하라는 특명을 받은 특공대 아님니까?  많이 도와 주십시요 ^^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초심을 잃지 않ㅇ셨기에 오늘있지 않나 싶네요~~~`
그사람의 오늘을 알려면 과거 행적을봐라 그리고 앞날을 보려거던 지금 하고있는 것을 봐라,..
시운말 어럽게 썼내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사람의 오늘을 알려면 과거 행적을봐라 그리고 앞날을 보려거던 지금 하고있는 것을 봐라"
참 좋은 말씀 입니다.더 잘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춘자님의 댓글

이춘자 작성일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원장님,,
존경의 박수를 보내 드리며,  관유정의 내일이 탄탄대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춘자님  항상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을거예요^^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종종 되돌아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시는 원장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인고의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원장님이 우뚝 설 수 있엇군요.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는 관유정이 되시길.....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흙뫼수님 그시절 참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짱골라 공급책들이 죽인다고 협박도 참 많이 하더군요^^  무엇 보다 젤 쓸펐던건 이러다 망해 버리면 내인생은 어떻게 될까??? 였습니다..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窮  則 通 입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합시다 이원장님...^ㅎ^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결실을 맺어 빛이나는 분들은 속을 들여다보면 처음부터 그렇게 밝은빛이 아닌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빛을 내기위해 많은 시련과 시행착오를 거쳐 이룩한 빛이기에 앞으로도 좋은빛이되어 어두운곳을
환하게 빛쳐주시길 바람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네  잘 알겠습니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그때가 불과 5,6년전이네요
그때 도와주신 분들 원장님을 제대로 보신 겁니다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뵈옵는 원장님의 관상엔 복이 넘쳐 납니다
관상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실진데
과거의 아픔과 성원이 언제나 원장님을 언제나 채찍질되어
더욱 크게 정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길상님 반갑습니다. 관상이 좋다  흠~~~~ 잘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항시 배려하는 관유정이 되어주세여~~~~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예  명심 하겠습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

전 난의 ㄴ 자도 아직 떼지 못한 초보이지만 하루라도 여기에 오지 않으면 할일을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난에 대한 훌륭한 가르침 보다도 세상사는 가르침을 더 많이 배우곤 합니다.
원장님이 인덕때문에 오늘날이 있다고 하셨는데 인덕은 받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즉 원장님이 베푼 인덕이 더 많고 크기 때문에 그 분들도 원장님을 도우셨으리라 생각되는 군요.
저도 앞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애란인이 되도록 열공하겠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큐폴라님 반갑습니다. 이대발 원장 입니다. 회원님과 저희는 한식구라 저는 여기고 싶습니다. 새상을 향한 저의 작은 몸짓은 바로 우리 회원님 모두가 바람하는 것일 것이라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람니다...

사홍서원님의 댓글

사홍서원 작성일

고난의 역사는 성공을 약속하죠,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은 탑이무너지는 것을 모릅니다
탑이 무너지고난 후엔  내가 왜.... 그다음엔 다시탑을 세우는 방법도 모릅니다.
사람에겐 제각기 어려운 힘든 시련기가 있었기에 내일을 설계하며 살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장님께서도 한쪽발만딛고 땅에 서있었던 시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아카데미가 더욱 튼실하게 자라고 있슴을 모든사람이 가슴으로 보고있는 것같습니다.
아무쪼록 무궁 무진하게 계속 발전하는 관유정이기를 바랍니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고생하셨네요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잘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