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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의 게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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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11-04-29 09:24 조회7,258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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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네 움츠렸던 신아들이 드디어 표토위로 얼굴을 보이기 시작하는 신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먼곳에서 오랫만에 오신 님을 마중하듯 반가운 마음으로 신아를 맞아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우리들 곁에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신아를 맞기 위해서는 우리 애란이들의 마음도 격식을 갖추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1년만에 오는 손님을 반갑게 맞을 려면 우선 손님이 편하게 쉴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토를 절대로 말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 날씨가 좋은 날에는 1~2일에 한번은 관수를 해주어야 하고 흐린날에도 3일은 넘기지 말고 관수를 해서 벌브주변이 항상 습도를 유지 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화장토가 마르면 준다는 것은 가을이나 동절기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젖먹이 아이가 배가 고파 울고불고 떼를 쓸 때 음식을 주는 것 보다는 배고픈 눈치가 보일 때 수시로 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유익합니다

두번째는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한낮에는 20도 이상 올라가도 좋은데  야간에는 절대로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주어야 신아가 편안하게 자라야  꼬이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요소가 야간 온도를 유지해 주는 일입니다.

세번째 주간 온도가 25도 이상 오르기 전까지는 창문의 개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즉 난실내의 공중습도를 높혀 주어야 합니다.
봄철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면 건조해 질수 밖에 없으니 주간에는 최소한의 틈만 열어주어 통풍량을 줄여서 실내 습도를 높혀주어야 하겠습니다.

네번째는 엽면 분무를 해주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난이 뿌리를 통해 받아들이는 양분보다는 잎을 통해 받아 들이는 양분의 흡수율이 더 높기 때문에 이시기에는 잎에 이슬이 보일 듯 말 듯하게 아주 약하게 공중분무를 자주 해주어서 뿌리에서 흡수하지 못한 비료를 잎에서 수시로 보충하도록 해야 신아가 건강하게 출아되고 신아가 자라면서 모촉에서 뺏어가는 양분을 줄일 수 있어 모촉의 노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중습도를 높혀 주는 만큼 살균과 살충을 월 2~3회정도 해주어 병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고운 손님을 맞기 위해서는 대충해서는 서운해하며  오신 손님이 불편해 하면 다시 올때는 좋은 모습으로 오기 싫어 합니다.
바쁘다고 대충맞으면 신아도 대충 나옵니다.


댓글목록

솔향님의 댓글

솔향 작성일

난향유린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좋은내용 자주 올리셔서 후학들에게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랫만이긴 하군요.
관유정에 고수분들이 많아서 저 같은 실력으로는 글을 올리는데 한께를 느껴서
이제는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 실력은 스스로 알기에 좋은 분들의 글을 보며 내공을 쌓아야지요ㅎㅎㅎ

풍객님의 댓글

풍객 작성일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임일모님의 댓글

임일모 작성일

적절한 시기에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좋은자료 잘배웠습니다.

보춘화愛님의 댓글

보춘화愛 작성일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

산지킴이님의 댓글

산지킴이 작성일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청개구리님의 댓글

청개구리 작성일

적절한 시기에 정말로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금 일깨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집 난들이 더욱 행복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풍난님의 댓글

풍난 작성일

시기적절한 지침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난배양에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중용님의 댓글

중용 작성일

와닿는 글 감사드립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요즘은 화장토를 걷어보고 싶은 때입니다.
몇몇 화분에선 삐죽이 나온 신아들도 있고 하루하루 커가는 게 보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