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유정 커뮤니티
HOME    HOME   >   관유정 커뮤니티   >   신문고

신문고

신문고

호피반 발색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비정신 작성일09-09-30 11:49 조회9,328회 댓글19건

본문

호피반을 황금색 무늬가 좋아서 샀는데 올 신아를 받아보니 무지로 나오는 겁니다. 가만히 보니까 발색의 흔적이 있기는 한데 흐릿하기만 하군요... 어떻게 하면 좋은 호피반으로 발색할 수 있을까요?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신아는 녹색무지로 나와 서서히 반을 남기는 개체가 있던데..
혹시 그런 종자가 아닐까요?
정확한 답은 고수님께 패스하겠습니다.

돌이님의 댓글

돌이 작성일

우선 신아출아시 부터 어둡게 키우셔야 됩니다....
장마기(7월-8월)까지는 최대한 성촉으로  어둡게 키우시다 장마가 끝나면 바로 햇빛을 직광으로 줍니다.
약 1개월 이내에는 반드시 무늬발현이 되지요...처음 10여일 지나면서 흔적이 보인후 약 20일경이면 거의
발색이 끝나게 되니깐 그때부터 상황을 보아서 다시 다른 난들과 똑같이 차광을 하면 예쁜 호피반을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옆에서 잘 배웠습니다.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76. 호피반 발색에 대한 연구
  난향유린-최규남  2009-07-28 01:30:00  6
 
호피반 발색법 연구
호피반의 정확한 발색을 위해서는 건강하게 잘 배양 한 후 겨울철에 충분한 동면과 초봄 분갈이를 통해 신아가 늦게 출아되도록 해야 한다. 습도가 높고 직사광이 들지 않는 곳에서 6월 장마철 전까지 5~6Cm 정도 신아를 키워야 호피반 소출이 쉬워 진다.
  [1]호피반 소출 조건
1. 신아가 너무 일찍 나와서 장마가 끝나기 전에 본엽이 거의 다 자라  굳어져 버리면 소출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동절기에 충분한 동면과 영양 관리로 신아를 건강하게 받아야 한다. 5월말에서 6월초에 신아를 받아 장마 때 까지 성장이 멈추지 않게 부드럽게 키워야한다 . 이를 위해서 수태를 씌워 두거나 채광이 안 되는 곳에서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2 . 신아 출아 후  너무 일찍 질소비료를 주게 되면 신아의 성장이 지나치게 빨라져 소출에 장애가 된다. 황색의 짙은 발색을 위해서는 초가을부터 비료를 주어야 하며, 이때 비료를 주지 않으면 잎이 거칠어진다. 소출 전에는 활력제를 주는 것이 좋다.
3 . 장마가 끝나기 전에 신아가 5~6Cm 정도 자라 잎이 벌어지기 시작될 무렵  오전의 강한 빛에 쪼여 주면 무늬가 연하게 떠오르기 시작한다. 8월말에 마지막 무늬가 기부 쪽에서 나오면 소출은 성공이다. 품종에 따라 여름철 직사광선에 계속 노출 시키면 엽육이 얇은 난은 잎이 상하게 되므로 빛을 조절해 주어야 하는 것도 있으며, 늦가을 까지 계속 소출해야 하는 것도 있다.
4 . 여름동안 직사광선에서 소출시킨 난은 피로에 지치기 때문에 활력제와 옅은 비료를 적당히 해 주어야 한다. 소출이 끝난 후에는 적당한 빛이 드는 장소에서 관리하면  색대비가 더  좋아지며, 초겨울에 채광을 많이 시키면 절반 무늬가 소출이  잘된다.
5 . 강한 광선에 노출 시키는 만큼 관수량도 일반 난보다 더 자주 해주어야 하며, 가을에는 난실 바닥에 물을 자주 뿌려 주어 주야간 일교차를 크게 해주어야 소출이 잘된다.
 
[2] 소출이 잘 안 되는 조건들
1. 잎이 완전히 벌어져 굳어지고 난후 채광시키면 발색이 잘 안 된다.
2. 초여름과 장마기간에 어중간한 빛을 주면 잎이 굳어져 발색이 잘 안된다.
3. 신아 출아 시기에 너무 밝고 건조한 곳에 두면 육질이 빨리 굳어진다.
4. 관수량이 너무 적거나 신아가 약하게 자란 경우 발색이 잘 안 된다.
5. 신아가 너무 일찍 출아 되어 소출 전에 잎이 굳어진 경우.
6. 너무 강한 바람이나 선풍기에 의해 잎이 심하게 흔들려도 잎이 일찍 굳어져 발색이 잘 안 된다.

[3] 계절별 관리 요령
(봄)  5월 말까지 신아가 나오지 않도록 차고 어두운 곳에서 관리하되 하이아토닉 이나 메네델 500배 등의 활력제를 번갈아  분무해준다. 장마철이 되기까지 잎이 연하게 자라도록 관리 하는 것이 봄철 관리의 요점이다.
(여름) 장마가 끝나는 대로 무늬 소출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채광량과 채광 시간을 서서히 늘려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직사광선에 노출 시킨다.소출을 시작해 직사광선을 많이 받은 난은 잘 마르게 되므로 이틀에 한번 씩은 관수를 해주어야 하며, 주야간 일교차가 클수록 발색이 잘 된다.
(가을)  올 신아의 완전한 성장을 위해 적당한 시비를 해야 하며, 일교차를 크게 해준다. 늦게 자란 잎의 기부 쪽은 짙은 녹색으로 자라 오르기 때문에 무늬와 색대비가 되어 균형을 이루게 해준다.
(겨울)  11월 중순에 창가에서 정상적인 위치로 바꾸어 안정시키며, 활력제를  주어 동면에 들 준비를 한다. 동면에 들게 되면 차가운 하단에서 관리해야 한다.

선천성 : 신아가 올라 올때 무늬가 나타날 부분이 연녹색으로 출아되어 소출시키면 발색되는 품종이다.
후천성 : 무지의 잎으로 출아되어 소출되는 품종이다.

난우리 사이트의 난향유린님의 글입니다.
그리고 난향유린님께 배양법을 물어보시면 많은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멋진 분입니다.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친절한 가르침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옆에서 잘 배웠습니다.

선비정신님의 댓글

선비정신 작성일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좋은 정보군요... 세모님에게도 난향유린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haha님의 댓글

haha 작성일

고맙습니다, 저도 호피반 2분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aha님의 댓글

haha 작성일

고맙습니다, 저도 호피반 2분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비정신님의 댓글

선비정신 작성일

충고의 말씀을 듣고 갈대발을 반쯤 걷고 동향 창을 열고 직광을 쐬어 주고 있는데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직사 광선에 굽는다고 절대로 타지는 않을 겁니다.
잎이 아주 얇은 난의 경우에는 소출이 끝나면 베란다 내로 옮겨서 괸리하는 것도 좋지요

참사랑님의 댓글

참사랑 작성일

자료를 정리하여 보고 또 보는데 오늘은 호피반 발색법 글을 보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잘 배웠습니다.
서호반발색도 호피반 발색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선비정신님의 댓글

선비정신 작성일

난향유린님 잘 가르쳐 주시고 관심가져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난에 대해 해박하신 걸 보니 고수신가 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요...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옆에서 잘 배웠습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장군멍군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가을산행님의 댓글

가을산행 작성일

이렇게 심오한 뜻이....

마운틴님의 댓글

마운틴 작성일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라일락향기님의 댓글

라일락향기 작성일

열심히 공부하고 실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월님의 댓글

명월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