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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간 곳 없고 커피잔만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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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4-11-10 09:28 조회6,59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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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외 에서 저희 난아카데미를 성원하시는 회원여러분 그간 잘 계셨습니까?

오늘은 모처럼만에 칼럼을 써 봅니다.



오늘의 재목처럼 우리난계에는 언젠가 부터 난을 기르며 일석 3조의 이익을 챙겨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저는 과거에 비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과거에는 난을 기르고 가꾸어서 얻을수 있는 가치의 처음이 원예치료적 삶을 통해 내면의 힐링(치유)적 삶을 누릴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도시농업적 삶을 통해 소득발생적 삶을 통해 외면의 소득창출 적 삶을 누릴수 있다는것이다.


전자는 작고 아담한 소심으로도 충족이 상당부분 가능해서 입문한 대부분의 계층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반면,
 
후자는 아담한 소심으로는 충족이 거의 어려워져 입문한 절대다수의 계층들에게선 만족도가 아주 낮게 나타나고 있다.


전시회가 고단가의 장, 가격의 상항 기록을 경신하는 기네스 의 장이 된듯한 인상을 받을때가 있다.

나도 촉당 수천 짜리를 판매하지만 이런 고가의 난을 취급할때는 항상 부끄러움이 따라다닌다.




이렇다보니 촉당 300만씩 하던 어떤 품종들은 20만에도 매매가 잘 안되는 풍조를 낳게 되었다.

아직 몇 촉 없는 그 품종이 외면을 통해 두 등급 낮은 동일 계열의 난들과 별 차이가 없을 지경에 다다른 작금을 볼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

아름다운 커피잔이 우선인지 탁월한 커피맛이 우선인지 ^^

댓글목록

펜대님의 댓글

펜대 작성일

우선은 보기좋은 떡이 아닌가 싶어요.
내면에  맛을 봐야  ~~~요즘 현실 같아요. ^^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그래도 가치는 남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