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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애란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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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10-08-25 09:22 조회8,245회 댓글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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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날씨는 살아가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울때는 더워 어야 된다 .
너무 더우면 한쪽에서는 더워서 생활하는게 힘들다고 힘겨워 하지만 한쪽에서는 더울때는 더워야 곡식도 익어가고 과일도 영글어 가는 것처럼 더울때는 더워야 한다.

마찬가지로 추울때는 추어야 추위로 인해 죽게될 온갖 해충과 질병들이 다음해 농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애란인들에게 있어서 날씨는 반드시 체크해 봐야할 중요한 하루의 일과이며, 덥고 추운게 난농사를 짖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겨울에 추울때는 추워주어야 난도 일년동안 성장하는라 소모한 영향을 비축하여 다음해 신아를 위해 자기를 가꾸는 기간이 되기도 하며 적당히 추워야 꽃이 봄에 피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추워야 할 겨울이 춥지 않게되면 화색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발생 할수 있으며, 제때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봄에는 적당한 시기에 기온이 올라야 신아가 출아되어 한해 농사가 시작된다.
그런데 올 봄에는 4월 중순에도 눈이 오는 희한한 기상이변으로 대부분 가온하지 않은 애란인들은 신아가 여름철에 가까워지며 출아가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되어 유난히 더운 올여름 신아를 많이 죽게 하거나 세력이 약한 모촉이 무너지는 경험들을 하게 되었다.

여름철도 어느 정도는  더워야 하는데 올여름에는 열대야가 연속해서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도 난들도 모두 살아가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다.
아파트 고층에 사는 사람들도 예년에는 열대야가 많지 않아서 잠자다가 날이 더워서 옮겨가며 자는 일이 일년에 한 두번 있던 사람들도 올여름에는 안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안방으로 자다가 이동하며 자는 수면이동현상이 여기저기에서 빈발하게 일어났다.

더울 때 덥고 추울 때는 추워야 하기에 일반인들이 더울 때 덥다고 푸념을 해도 애란인들은 더울 때는 적당히 더워야 한다며 위로를 받았고, 추위에도 춥다고 힘들어 해도 우리 애란인들은 적당히 추워도 감내를 하곤 한다.
장마가 와도 지리한 장마에 인상쓰고 다닐때도 애란인들은 이때가 신아가 제일 잘 크는 시기라며 장마를 즐기기도 한다.

세상이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며 이제는 경제 원리도 모두 다시 써야한다는 말이 학계에서 회자되는 세상이다보니 날씨도 여기저기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나곤 한다.
슈퍼 컴퓨터를 두고도 자주 일기예보를 틀리는 기상대가 한심하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알고보면 지금까지 기상대가 축적한 데이터로 분석한 예보와는 판이하게 다른 기상현상이 발생하다보니 일기예보를 하는 기술적인면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오보와는 다른 기상이변으로 애로사항을 격고 있다고 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 갈지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세상에서 오늘도 연속해서 비가 오고 있다.
주말까지 비기 온다고 하니 이비가 그동안 더위에 지쳐 미쳐 못자란 신아들에게는 어떤 보약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비라는 생각으로 내리는 이비를 반가워 한다.

 이비 그치면
내게도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는
축복의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지...


댓글목록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네~ 빨리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
어제 잠깐 비가 오긴 했지만 이정도 갖고 뜨거운 태양을 식히기에는 어림도 없죠 ㅎㅎㅎ
그래도 엊그제 처서도 지나고 8월도 어느덧 종반을 치닫고 있으니 ...
못자란 신아들 어서 쑥쑥 자라 주길 기대해 봅니다 ^^

마리산님의 댓글

마리산 작성일

좋은글 감사 합니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해마다 겪는 더위인데 그러려니 하면서도 힘드네요
이정도 겪었으면 면역이 생겼어도 많이도 생겼으련만, 아마도 계절에 대한
면역은 생기지않나 봅니다
사람이나 난이나 함께 동고동락하다보니 견디지 못하거나 보살핌의 부족으로
보낼때는 마음이 아프네요
그중에 튼실하게 자라주는 난이있어 위로를 받게되네요
나에게 입양된 난초들을 욕심으로 보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지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노아짱님의 댓글

노아짱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

비 조차 내리지않는 남부 지방은 말이 아닙니다~~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세상사 미리미리 대비하기가 점점어려워집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이제 처서가 지나 아침저녁으로 서늘해 졌습니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난초들도 이제는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제 슬슬 시비도 시작해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해찬들님의 댓글

해찬들 작성일

이제 찬바람이 불겠죠..그럼 조만간 칼바람의 겨울이...덜덜덜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요몇칠 정말로 더워서 잠을 못잤습니다.
우리 나라도 조금씩 조금씩,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난이 위로받는 환경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처서지나 이젠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작성일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덥긴 덥더군요.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하음..이제 여름이 끝나갈려나보군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이번여름 유난히도 힘들었던 같아요
이제 조금씩 찬바람이 부네요...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늘 보지만 항상 버릴것이 없는 내용입니다.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명심하겠습니다.

동난님의 댓글

동난 작성일

잘 읽엇습니다.

러브장님의 댓글

러브장 작성일

서서히  여름이 물러나고 있네요...

대성님의 댓글

대성 작성일

올 여름 관리를 잘 못 하여 내년에 좋은 결실이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ㅜ.ㅜ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시원한 가을바람소리가 그립습니다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잘 경청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후배 애란인들을 위한 자상한 가르침 항상 명심합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이제 서서히 계절의 변화를 거슬리지는 못하는가봅니다.
수도권은 긴늦은 장마아닌 장마가 그치고 나면 선선해질 조짐이네요.
남쪽에 계신분들은 아직도 폭염에 시달리고 계시겠지만....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일락향기님의 댓글

라일락향기 작성일

요며칠 비가오고 기온이 내려가니 신아들이 다시 쑥쑥 크는 듯하군요.
여름이 다되어 너무늦게 출아한 신아가 크지않으면 어쩔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어떤녀석은 이제사 신아를 올리기도 하더군요.
초보다 보니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아직도 폭염이지만,저녁으로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조금 살거 같네요.많이들 고생하셨지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작성일

좋으글 잘읽고 갑니다.

무심님의 댓글

무심 작성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즐독입니다...

장인구님의 댓글

장인구 작성일

잘 읽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