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하지 말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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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모 작성일14-07-06 15:28 조회7,824회 댓글8건본문
얼마전 오랜만에 장이 섰기에 뭔가 구경거리라도 있을까 싶어 나갔다.
아내와 함께 길어 거닐다가 문득 바닥에 물건 상자를 밀고 다니는 분이 계셨다.
분명 손은 상자를 밀고 있는데 하체가 고무로 싸여
한 손으로는 바닥을 잡고, 한 손으로 물건을 밀며 힘겨운 몸싸움과 함께 앞으로 나가고 있었다.
면봉이라도 하나 사려고
언근히 말을 걸며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이거 얼마예요."
가격을 부르길래 아무 말없이 사서 넣으니
아내가 오며
"집에 있는데 뭐 하려고 사냐며?" 꾸지람을 한다.
현대인들은 생각한다.
오직 자신들만 생각한다.
그 아저씨는 사실 장날마다 오며 이렇게 힘겹게 물건을 팔며 생계를 꾸미고 있었다.
생계 수단으로서
남들에게 굽히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삶이야 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일이다.
사실
우리네는 사지 멀쩡하면서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주저앉는데
그 많은 것들을 이런 분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아내와 함께 길어 거닐다가 문득 바닥에 물건 상자를 밀고 다니는 분이 계셨다.
분명 손은 상자를 밀고 있는데 하체가 고무로 싸여
한 손으로는 바닥을 잡고, 한 손으로 물건을 밀며 힘겨운 몸싸움과 함께 앞으로 나가고 있었다.
면봉이라도 하나 사려고
언근히 말을 걸며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이거 얼마예요."
가격을 부르길래 아무 말없이 사서 넣으니
아내가 오며
"집에 있는데 뭐 하려고 사냐며?" 꾸지람을 한다.
현대인들은 생각한다.
오직 자신들만 생각한다.
그 아저씨는 사실 장날마다 오며 이렇게 힘겹게 물건을 팔며 생계를 꾸미고 있었다.
생계 수단으로서
남들에게 굽히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삶이야 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일이다.
사실
우리네는 사지 멀쩡하면서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주저앉는데
그 많은 것들을 이런 분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댓글목록
펜대님의 댓글
펜대 작성일좋은 글을 남기셨네요, 늘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감니다.
해동님의 댓글
해동 작성일감사, ^&^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정갑있게 읽었습니다.
맥싱님의 댓글
맥싱 작성일글 잘읽었습니다.
청청불만님의 댓글
청청불만 작성일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와 닿습니다.
산과구름님의 댓글
산과구름 작성일좋은글 감사합니다.
웃대님의 댓글
웃대 작성일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