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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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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7-03-30 09:42 조회5,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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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송되어온 2017.04월호 난과생활 66p를 보다가 글을  써본다.

 

근래에 들어서 나의 눈에 비친 우리난계는......

고가와 시합에서 고득점을 받을수 있는 확률 위주의 화려하고 우수한 일부 품종 선호주의에 우리도 잘 모르는 사이에 그만 휩싸여(매몰)버리지는 않았는지 문득 생각이 든다. 농장을 하고있는 나로써도 먹고 살려니 내가 나를 보아도 좀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다..

 

 이 분위기에 의해 우리 난계의 모두는 분명 얻는것이 생겨났을태고  또 무엇을 잃어버렸을것이다.

 

이부분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성을 느낀다..........

 

오늘 책을 보다 보니 내가 명명한 산반화 "조양(황금색 비단에 초록색의 수를 들인듯한 환상적인 금계열 산반화의 귀품)"이 큰 시합에서 높은 성적을 내서 기사로 실렸다.

 

출품자가 이군섭님인데 감사드린다. 

 

어떤 분들은 우리회사에서 아주 싸게 구해가지고 높은 성적을 내면 무명이라고 하기가 일수인데, 이유로는 조양의 경우 우리 회사에서 경매는 촉당 하작의경우 어떨 때는 5만원 쯤부터 출발하여 출하를 하였고, 정촉은  20여만원에 출하를 하고 었었기에 그럴것이라 짐작한다.

 

올해는 유난히 유전자 감식이 많다.

이 혼탁한 난계실정에 비추어 본다면 그럴수도 있으리라 나혼자 짐작해본다.

 

무명이라면 조양은 상작 기준으로 전체 촉이 100촉 쯤(7촉 개화주로 15분) 되니 전국 11개 권역으로 나누면 개화주 1분 쯤이니 촉도 적어서 촉당 300-500만 쯤 이상 받을수 있을수도 있으니 이해가 되기도 하다.

 

금년(2017.03) 난문협 전국대회에서 산반화 부문을 평정하였는데,  여기에 절대 못 미치는 산반화들은 몇 백만원씩을 넘나든다고 주위에서 소문에 들린다.

 

참 기가 막힐 일이다. 

외냐면 조양은 작년에 촉당 25만원에

출하를 했기때문이다. 

 

특히 최고수준이라고 내가 아무리 말해도 26만원을 주고 살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25만원에 팔수밖에 없었다는 말이된다.

 

내가 난초 사업을 29년째 하고 있는데,

그 간 나의 그간 신뢰수준과 나의 회사(주. 이대발춘란)와 대한민국난초(농업)기술명장인 나의 기술수준이 낮아서 이렇게 되었다는걸 새삼 깨닿게 한다.........

 

우리난계는 언제까지 사람보고 난을 사야하나!

난을보고 사야하고 보는 눈과 기술이 없으면 그 기술을 구해서 자기것으로 만들어야한다.......

또 언제까지 귀동냥 통밥으로 할련가?

 

금년부터는 조양의 몸값이 50만으로 작년 대비 두배로 올렸다. 맘 같아서는 더 높이고 싶다.

 

금년 은 유난히 우리회사의 저평가 품종들이 두곽을 나타낸 한 해였다. ..... 100만원에 팔던 청도(2017.대한민국동양라협회 이택우 우수상). 6만원에 팔던 주마등. 25만원어 팔던 조양. 15만원에 팔던 문인선. 20만에 팔던 여울(2017.난대전 강응률 우수상).등등등

 

그나마 작은 위로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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