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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보고 난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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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9-10-22 14:01 조회2,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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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외 예(자신이 돈을 들여서 구하고자 하는 절대적 가치를 표현해 보여주는 난초의 잎이나 꽃에 나타난 특성)를 보고 돈을 지불하여야 마땅한데, 예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품종 명을 보고 산다!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

 

산반 화 조양(이대건 명명)은 산반 화를 찾는 이들의 관심요소를 상당히 많이 충족시키는 수준에 도달한 명품이다. 이를 증명하는 일이 바로 영천 난 문 협 전국대회(상훈. 농림부장관)에서 우수상(산반 화 부문 랭킹 1)을 받음으로 증명이 되었다고 갈음한다.

 

그런대 요사이 들어 산반 화 조양이 촉당 10만 원 선에 출하가 힘들 지경이라고 들린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만약 돈을 20만원을 가지고 산반 화를 사러 나간다면, 나는 조양 두 촉을 사고 싶다. 이유로는 무늬의 색상이 환색이고, 바탕색인 초록색이 진 초록색이고, 꽃잎 끝이 둥글고, 화근이 없으며, 봉심이 잘 붙었다. 이렇게 많이 갖춘 산반화가 또 어디에 있으랴? 그런데 산반 화를 사려는 분들이 있어도 이들은 옵션을 보고 품종을 선택해야 함에도, 어떤 산반화가 인기 있는가? 에만 관심 있다.

전문가인 저의 입장에서 난계를 보면 인기도는 실체적 가치와 상이한 금액으로 책정되는 일들을 많이 보아 왔었는데, 교육 부족이 부른 문제점 이라고 판단된다.

인기도는 옵션의 수준과 가격대비 옵션의 수준으로 결정지어져야 마땅한데 비이성적 가치에 따른 시장 분위기에 의해 결정지어지는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는 관행이 언젠가부터 너무 뿌리 깊게 자릴 잡았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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