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는 많이 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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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1-01-08 09:48 조회1,325회 댓글0건본문
이대발의 주말 칼럼-난초는 많이 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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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의 세계는 저와 같은 프로가 있고 여러분들 같은 아마추어분들이 있습니다.
난초를 생산해 돈을 번다고 모두가 프로가 되는것도 난 상점을 운영한다고 프로가 되는것도 아니지요. 프로는 몇 가지 기준에 들어야 하지요^^
프로란?
1등급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기술이 상위 1%대에 들어야 하고,
잘생긴(사 가지를 갖춘 :봉심이 벌어지지 않고, 화근이 없고, 립스틱의 색상이 빨강색, 외 삼판에 비해 내 삼판의 크기 비율이 황금 비율이어야 함)난을 고를 줄 알아야 하고,
한국산과 외국산 그리고 조직배양과 가짜 짝 퉁을 판별할줄 알아야 하고,
아마추어분들을 위해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프로지망생을 프로까지 지도해 낼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이건 골프나 볼링 꽃 꽃이 계도 마찬가지이다.
난초는 프로 이건 아마추어건 모두가 만족도가 높은 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저의 책을 보면 아주 쉽게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프로인 저는 홀마다 100번이건 1000번이건 파(무 벌점) 플레이를 해야 하지만 여러분들은 보기(1 벌점)를 해도 더블보기(2 벌점)를 해도 즐거우면 된다는 것이지요
또한 한나라의 프로는 대만 중국 일본의 프로들과 경쟁을 해야 하고 언제든 링으로 초청하면 태극기를 붙이고 링으로 올라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요! 난초 실력 면에서 학문적이든 기술적이든 현장적용 적이든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수준을 늘 개발하고 다듬고 몸에 익히고 유지하여야 하는 힘든 과정에 들어선 것이지요!
이 중압감이 싫어서 한때는 아마추어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이 있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는 자신의 세계에 공헌을 앞장서 모범적으로 수행하여야 하는데 그중 한 가지가 책을 만들어 국가 간의 경쟁에서 자기 나라 난 애호가나 농가들의 수준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려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등의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만약 이 부분에 느슨하게 적당히 살아간다면 행복지수나 만족도에서 상당히 낮아져 아마추어분들보다 매우 우울하거나 불행할 것입니다(저의 경우).
그러나 여러분들 같은 아마추어분들은 저와는 다르지요. 자신의 재량에 알맞게 취향에 맞는 또는 사업성이 있는 품종을 들여서 프로들이 가르쳐준 방법으로 생산해 적당한 때에 결과물을 가지면 그게 끝이니까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난초(화훼원예학)를 전공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저는 석 박사 명장까지 해야 하는 길을 온 것이겠지요
제가 책을 쓰고 방송을 하고 강연과 강의를 하는 통에 많은 분들께서 도대체 난초를 얼마나 아는 거야라는 식의 말씀을 들을 때면 여러분들이 더 행복합니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아마추어분들은 100% 판매가 될 전략 품종을 상호 협의해 봄에 들여서 광합성 요율을 고려한 난실에서 7개월만 기르면 1~2등급 2촉이 되어 가을에 출하하면 끝이다. 사실 여기에는 많은 기술과 정보가 필요친 않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1등급 1년생을 들이면 7개월간 별 탈도 없다. 물만 많이 주면 끝이다. 겨울도 나진 않아 겨울 난방이나 관리요령도 필요치 않다. 마치 과수원처럼 겨울에 휴식을 취하면 된다.
결론으로 아마추어분들은 필수 기술만 체계적으로 배워 몸에 딱 익히면 끝이다. 그러면 만족도는 아주 높게 나온다. 특히 만족도는 상대평가가 절대적인 만큼 경쟁자들인 99%는 기술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므로 어지간만 하면 만족도는 따놓은 당상이다.
나는 한국 난 계 50사에 체계적 교육을 20년 전부터 국내 처음 실행해 오늘까지 수많은 교육생을 배출한 장본인이라 잘 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고민하고 살아간다. 행복은 눈높이 설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아마추어분들은 저처럼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된다. 내가 전해주는 기본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2021.1월 둘째 주
대한민국 난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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