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채취자격증이라 ㅎㅎㅎ 난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되겠지요.ㅎㅎㅎ 지금 그 난 잘키우고 계신가요?

박경환님의 댓글

박경환 작성일 09-10-21 23:07

그 난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조금 복잡한데요..그 사연이 너무 안타깝죠.
도둑맞았습니다.

초보가 알기로는 난 채취는 자격증이 따로 없고 엄연히 따지면 채취 자체가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채취 할려면 신고 해야 하고 절차가 복잡하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산행을 하면서 난초를 산채 하고 있습니다. 구지 분위기 험악 해지게 불법이니 운운하는것은 자체가 불법인지 합법인지는 유념해 두시는것이 좋으리라 생각 되어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사실상 단속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간혹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적발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항상 산채시 주변 인가에 해를 끼치지 않고 산림을 크게 회손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듯 합니다.

동감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땅꼬마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덧붙여서 한 가지 나누고 싶은 것은 난 채취에도 예절이 있다는 점입니다.
난 채취시 조심스럽게 주변의 낙엽을 걷어내고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채취)
채취를 마친 다음에는 걷어낸 흙을 다시 잘 덮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고수님들로부터 배운 사실인지라 조심스럽게 나눕니다.^^
좋은 난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 사연많은 난을 도둑맞았다니...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즐거운 산채되시기 바랍니다...

난을 훔쳐가는 사람두 있구나...

좋은 날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난초 채란시는 엽예품이고 화예품이고 간에 특별한 예가 없다는 일명 민추리(민씨) 난초일 지라도 뽑아서 봤으면 잘 심어주어야 한다는것이 추가되어야겠네요. 예가없다고 아무렇게나 툭툭 던져버리는 애란인은 산에 갈 자격이 없겠지요. 그리고 자신의 몸이 다치지않게 조심해서 산행하는것도 갖춰야 할 자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작성일 09-10-25 05:35

맞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자신의 몸이 다치지 않게".
지워지지 않을 귀한 말씀입니다.

소중한 난을 도둑 맞아서 서운하시겠습니다....

산채(고령쪽)가서보니 암만봐도 민추리밭인데, 전부 뿌리뽑아 던져놓았더군요.
잎에 특징이 없어도 뿌리에 어떤특징을 보려한거같은데,보기에는 넘안좋더군요.
봤으면 다시심어주는 기본도없는 사람들이있습니다. 그런데 뿌리를보고 무었을
알수있는지 궁금하네요.....

숲향기님의 댓글

숲향기 작성일 09-10-26 13:02

뿌리를 보고 뭘 알겠어요,,, 아무것도 알 수 없지요.
민추리들이 뿌리채 바람에 날아 다니도록 하는 그런 몰상식한 산채인들이 가끔 있지요.
기본이 안된 분들은 산채 다니시지 말구, 구냥 안방에서 TV나 보셨으면 해요,,,^^
혹시 이런 경우도 있다구 들었어요.
산지에 자기가 관리하는 좋은 밭이 있을 경우에 아예 올라가지 않도록 산 입구쪽에 사전에 민추리들을 파헤쳐 놓는 경우도 있다네요,, 蘭이 뭔지? ㅠㅠ

좋은 말씀들 잘 보았습니다.
진정한 애란인 이라면 기본소양정도는 갖추고 살아야 겠지요.

ㅉ............. 적어도 관유정 식구들은 그런 메너는 있답니다.거기다 묻어주는 센 --스 .^^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난을 해야 하나요?

난자격증을 부여 한다면 저도 할수가 있을까 궁금도 되면서 난도 별나고 사람 각각이 별나니 모두가 낙고가 아니겠읍니까.

좋은 말씀들 잘 보았습니다.

자격증을 준다면 어떤 기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