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질문]민춘란과 예를 갖춘난의 구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땅꼬마 작성일09-02-19 18:06 조회8,563회 댓글10건본문
인터넷을 통해서 난을 공부 하다가 궁금한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엽예품의 경우에는 무늬색상으로 민춘란과 예를 갖춘난을 구분을 한다고 하지만...
화예품의 경우에는 꽃으로 구분을 해야 하는데 그 경계가 어느까지인가 싶어서요.
현재 인터넷에 있는 사진으로만 주금화,주등화, 홍화, 백화, 자화..... 등등..을 보고있는데요
이것들을 보니 전 솔직히.. 일반 민춘란과 황화등을 구분하기가 힘이 들더라구요.
아래의 사진은 모 까폐에서 민춘란으로 소개가 되어 져있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녹이 약간 차있지만
노랑색이 더많이 들어있는것 같은데... 아닌가요?
민춘란과 색화들을 구분 짓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아주 초보적인 질문입니다. 죄송합니다.
어떻게 보면 민춘난이든 색화이든 등등 그저 빛에 반사되어서 사람 눈에 들어오는
색상만 다를 뿐인데어느녀석은 몇백만원씩하고 어느 녀석은 찬밥신세가 되고...
그저 그것의 가치는 사람이 부여한것일뿐인데 말이죠.
저 또한 난을 사고 팔고 싶어 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저 취미생활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지만 희소성이 있는 난을 기르고 싶은 마음이 드니...
사람 속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돌이님의 댓글
돌이 작성일
저의 견해로는 산채 및 매매품목중 황화가 가장 많고 그중에 가장 가짜가 많은 것도 황화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 관유정 농장구경 코너에 가서 황색화 코너를 보시면 황화에 대한 입장이 생길거라고 봅니다...
개나 소나 다 황화라고 하면 땅꼬마님 말씀처럼 너무 비싸면 안되쟎아요...
나머지 색상들은 그래도 꽃이 만개하면 답이 나오니깐 별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고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그렇습니다. 돌이님 아주 예리한 답변입니다.
저희 농장 구경코너에 황화 부문을 100번만 탐독 하면 황화는 자동으로 가려낼수 있을것이며, 황화소심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즉, 100번 탐독한 황화에 소심일 때만 황화소심으로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제일 어려운게 황화 인것 같습니다...~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저도 아무리 보아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이런 생각은 해봤습니다...
그림중 물을 이용한 수채화보다 유화가 더 진한 것처럼, 민춘란과 황화도 이런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산채시 황화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열심히 탐독하여 능력을 배양해야겠습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난초를 구별해서 보통 보춘화냐 아니면 예를 부여 할수 있는 기준에 부합되는 예를 갖춘 난이냐는 사람마다의 기준이 아니고 정확히 정해진 기준이 있습니다.
그런 예를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니면 공부를 해서 내적 공부가 쌓여야 이해 할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성경을 읽거나 불경을 읽거나 어려운 책을 읽어도 초등학생도 대부분 읽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깊은 뜻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공부가 필요해서 그 분야에 대한 지적 자료가 쌓여져야 이해가 쉽게 되듯이 난에 관한 것도 그런 기준이 있는데, 심미안을 갖추고 보면 그 기준이 명확히 보이는 것이고 심미안이 부족 할 때는 자신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게 되는 것이죠.
10년 20년 그이상씩 난을 하며 내공을 쌓은 경우와 이제 걸음마를 시작 한 분의 기준이 약간 다르게 느껴 질수 있으나 그것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적극적인 시도를 통해 내적 내공이 쌓이면 그때는 이해할수 있는 범위가 넒어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단계적으로 공부해 가면 차츰 더 큰 길이 보일것입니다
황화의 경우에는 예매하다고 생각되면 문방구에서 노란색 색종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그 색과 구분해 봐서 그 색속에 들어가 있거나 그색에 가까울수록 높은 예를 부여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미인도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약간씩 다르듯이 황화의 기준도 높은 예를 부여 할수 있는 수준의 황화가 있고 내가 황화라고 생각하고 키우면 되는 황화도 있을 수 잇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인정 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예를 갖추었을 떄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황화에도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난향유린님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저도 황화 구분이 어렵습니다..
난향유린님 말씀 감사합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아직도 황화를 구분할 줄 모르겠습니다. 가장 어렵습니다.
보리밥님의 댓글
보리밥 작성일저도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