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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난계의 희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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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8-10-12 21:12 조회7,146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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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페스티발에 다녀온 소감
우선 아름다운 소심을 이렇게 무료 분양을 해주신 서용석 회원님 에게 회원님들과 난 아카데미 임직원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난계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한 자락 만들고 돌아 왔습니다.
이날 도우미로 참여를 해주신 동주님과 곰돌이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아침 5시 30분 눈을 떴다, 일어나 준비를 하고 농장으로 가니 벌써 도우미로 참여를 해주실 동주님과 곰돌이님께서 벌써 와 계신다.
우리들은 난초와 전시 좌대 그리고 체험에 사용할 것들을 차에다 실었다. 그리고 구미로 달렸다. 구미 금오산 자락에 도착을 하니 조깅하시는 분들이 바삐 다닌다. 시간은 7시 40분을 가리킨다. 푸른 잔디위에 좌우측으로 배치되어 있는 부스가 참 아름답기까지 하다. 중앙에 무대가 있고 각 부스마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 우리들은 심학보 고문님을 뵙고 준비를 하였다. 좌대를 차리고 난을 올려놓고 패찰을 놓고 난석을 올려놓고 재배하는 기초 상식을 프린트한 안내지를 올려놓았다. 어느 듯 11시 개회식을 하고 있다. 우리들은 줄을 썬 아이들에게 이것이 뭐죠? 라고 물어보니 난초라고 한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중간 중간 춘란을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순식간에 분양이 다 되어버렸고 회원님들을 남겨두고 학회 이사회에 참여를 했다. 이사회를 마치고 전시부스로 내려오니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자고 한다. 이렇게 귀한 난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또 어린아이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이유가 있나요? 난 아카데미는 어떤 곳인가요? 등등등
잠깐 사이에 시계는 3시를 가리킨다. 대충 철수 준비를 하고 나는 포스트발표를 하는 곳으로 가 꼼꼼히 살펴보았다. 간간히 선배들에게 질문을 해가며,, 많은걸 배웠다.
벌써 4시 반이다. 우리들은 대구로 향했다.
체험도중 우리 국민들이 난을 참 좋아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른 부스보다 난초 체험 부스가 가장 붐비는걸 보고 또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줄을 써는걸 보며 세삼 느낄 수가 있었다. 몇몇 어린이는 중을 썼는데 다 떨어져 빈 화분에 난석 만이라도 담아달라고 한다! 외냐고 물었더니 풀이라도 기념으로 심어가고 싶다고 한다. 나는 마음속에 속삭였다 좀더 준비를 해올걸
짐에 도착을 수고해주신 곰도리님과 소주한잔을 하며 피로를 풀었다. 참 좋은 체험을 하였으며 우리난계의 비전을 발견할 수가 잇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
끝으로 7세가량 한 어린이가 너무 정성스레 심 길래 나는 이렇게 물었다. 꼬마야 너 난 기를 수 있겠냐? 라고 했더니 아저씨 저 꽃 기르는 거 참 좋아해요! 라고 한 말이 아직도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댓글목록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저도 어렸을적 집에서 어른들이 꽃을 많이 가꾸셨던 기억이 뇌리에 남아 정서를 이루어 오던중 20대 중반에 난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오늘의 일들이 어린 친구들의 가슴에 오래 남아 먼 훗날 애란인의 한사람으로 기억될 것으로 봅니다.
저도 난에 대해 조금 아는 것들을  이 놀이터에서 떠들고 다니는 이유가 나보다 더 배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까 해서 부족한 소리 늘어 놓고 다닙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즐겁게 애란 생활을 함으로 인해 우리 난계가 좀더 발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부족한 소리 늘어 놓고 다니니 부디 흉이나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너비이님의 댓글

나너비이 작성일

참으로 좋은 일을 하셨군요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원장님 실장님 정말수고많으셨네요
회원님들도요  난을알리는좋은기회가되어
기쁘시겠읍니다  고생하셨읍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원장님 넘 멋지십니다^^*
난아카데미 하이팅~^^!!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참으로 뜻 깊은 행사 축하드립니다. 미래의 꿈나무를 많이 양성하셨군요.... 찾아가 도와드리고 축하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뜻 깊은 행사 무사히 마치고 소주로 뒤풀이 까지 하셨네요.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넘 넘 고생하셨습니다.비록 참석해 도와드리지는 못했지만, 원장님 이하 횐님들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신용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신용이라는 것이 하루 이틀의 문제도 아니며 오랜세월 장롱위에 먼지 쌓이듯 쌓여야 하는 것이라서 남에게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소리 듣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죠.
 적어도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자기 신념및 확신과 꼬장꼬장한 성격 또한 있어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있게 예 와 아니오를 말할수 있는 실력이 겸비되어야 가능한 일이죠.
어떤가요? 이정도의 조건을 원장님은 갖춘것 같다고들 남들이 말 하는데...
멀리서 듣고 바라본 제느낌 입니다만.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유린님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만공님 우리 회원이란게 자랑스럽다 하셨네요!  아닙니다  난초 한쪼가리 팔려고 차린 저희들이 오히려 선생님 같으신 분들이 왕림해 주셔서 자랑스럽습니다.  소장가 분들중에 의식이 저희들과 정 반대도 참 많 거던요^^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ㅎㅎㅎㅎ 원장님 이하 회원님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난계의 떠오르는 샛별들에게 한춘을 가르쳐주셨으니
앞으로 난인구의 저변확대에 엄청난 기를 부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멀리 있지만 이곳난계에서도 관유정의 소문이 확산되어 관유정의 난은 병해가 없어 잘 죽지않고
확실한 난만 판매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시니 원장님은 얼마나 좋으실련지~~~~~~~~
역시 신용사회가 정착되어가는 대한민국같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성태님  께서도 기를 팍팍 보네주세요^^  세상을 바꿀수있는건 작은것 부터라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닭수니님의 댓글

닭수니 작성일

진한 감동이 있네요.  고생도 하셨구요.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원장님그리고 실장님 회원님 모두수고하셨읍니다
고생하신분들이계시기에앞으로는더
우리의 난계가 더발전하리라생각합니다
정말,,정말 수고하셨읍니다,,,꾸벅

곰도리님의 댓글

곰도리 작성일

이 글을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원장님 죄송합니다.
그날 있었던 일이 새삼 떠올리면 참 기분 좋은 하루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들이 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여 한국의 난계를 이끌어가는 재목으로 자라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먼저 배려하는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