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 [천광] 배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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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08-10-29 15:05 조회7,255회 댓글24건본문
2007년도 4월 천광 1촉을 구입했었는데 6월달에 신아가 2촉이 올라와서 띵호와
했었습니다..근데 어느날 보니까 신아1개가 더 올라오는겨....에라이 쫄딱망했다
했습니다. 이러면 거의 100% 1촉은 중단되는게 뻔하기에....참고로 이 난초는
대구의 애란인 박옥 선생님께서 배양하시던 난초에서 분주된 것입니다.
그런데 가운데 신아가 잠시 주츰하더니
계속 자라고 있어 기분이 조금 좋아 졌습니다.
2007년 가을 모습인데 신아 3촉이 거의 다자랐습니다..
세번째촉은 약간 밑꾸리쳐서 분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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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모습인데 오른쪽에 2모작한다꼬 난리법석입니다...
2008년 10월 11일 분갈이 후 모습인데 2모작 신아가 정상적인 위치에 붙어서
거의 다자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2007년도 세번째 밑꾸리 신아 분주해 논 것입니다.
●구입1촉+ 2007년 신아 2촉+2008년 신아2촉+2모작1촉=6촉
●2007년 밑꾸리1촉분주 + 2008년 신아 1촉 = 2촉
●도합 8촉으로 난초 1촉 구입하여 2년만에 8촉 만들어 본것도 처음입니다.
댓글목록
신정곤님의 댓글
신정곤 작성일
명품蘭 소장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님의 배양 실력이 돋보입니다.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제멋대로의 색감과 동그란 설에 연지 곤지 찍고 모습은 오래두고 보면 볼 수록 멋진 꽃 느낌이 나는군요.
멋진 명품난과 훌륭하신 배양실력에 그저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청계님의 댓글
청계 작성일글을 올리는 중 댓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사진처럼 신아가 동시에 올라오다가 왼쪽은 계속 자라고 오른쪽 신아는 자람이 정지되었는데...구입후 운송으로 인한 아마 충격이 가해진 것 같습니다...한곳에 조용히 두고 관리하면 멈추었던 신아가 자라는 수도 있다는 고수님의 말씀을 듣고 건들지 않고 관리했더니만 멈추었던 신아도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습니다...근데 사실 조금씩 건들었어요...사진도 찍고...분도 돌리고 하는라...ㅎㅎㅎ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기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만공님의 댓글
만공 작성일좋은 난 소장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좋으시겠네요...축하드립니다...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배양실력이대단하시군요
즐감요;;;;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실력이 대단합니다
금방 대주되겠네요
왕 축하드립니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이쁘면 손이 자주갑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잘 배양하셨네요.
조원세님의 댓글
조원세 작성일
신아가 12월까지 자라서 모촉과 같이 되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대단한 배양실력에 큰 행운까지 겹치셨나 봅니다.한촉으로 2년만에 8촉이면 엄청난 기록입니다. 제 주변에선 두촉으로 2년만에 12촉 까지 만들어 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 저는 한촉으로 2년만에 5촉까진 해 봤는데 4촉은 가끔 되는 수도 있긴 하지만 요.
난을 구할 때 상작의 난을 구해서 길러야 한다는것이 이런 경우에 해당 되는 말입니다. 중하작의 경우에는 이런 행운 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청계님의 난이 상작이라서 한해 3촉까지 가능 했을것으로 봅니다. BA등의 홀몬제를 사용하지 않으셨는데도 한촉에서 신아를 세촉으로 받아내셨다면 행운도 따라 줘야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잘되는 사람은 넘어져도 곶감 앞에 넘어 진다고 청계님에게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나 봅니다. 축하드리며 좋은 비법있으시면 소개 좀 해 주십시요.
천광은 수정 중투화로서 귀한 난임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것은 기화의 요소중에 갖추어야 할 몇가지의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수정 중투 기화가 된다고 모두 고가에 거래되는게 아닙니다.
일반 수정 기화에 비해 특이하게 생겼다는 느낌이 덜하다는 생각이어서 평범한 느낌이고, 꽃이 조금 작다는 것도 부족한 점이죠.
추호도 청계님의 난을 비하하기 위해서 말하는게 아니며 ,관유정 회원들중에 초보 회원드리 기화를 보는 안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제 생각을 몇자 적어 봤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청계님의 댓글
청계 작성일난향유린님의 말씀 백번천번 지당하십니다...천광꽃 실물을 본적은 사실 없습니다...꽃의 크기도 작은것도 맞는것 같습니다...난초란 시대에 따라서 변하구요..제가 기화를 몇개 키우는것은 게을러서입니다...색화는 솔직히 실력이 모자라고 여건도(최악의 남서향아파트) 그렇고요...천광을 구입하게 된 경위는 우연찮게 구입했습니다..제1회경북난연합전에 제가 산반을 출품했는데...좀 특이했던가봐요....상인들이 우루루루....안팔고 버텼는데..가을부터 겨울까지 협박을 당해서 어쩔수 없이 4촉을 분주했습니다...대신에 홍화소설1촉이 생겼습니다...그런데 몇개월 있으니 나머지 마저 달라는 협박에 못이겨 또 4촉을 분양했습니다. 이것으로 천광1촉, 매판홍화1촉, 설국3촉, G4출품경력의 중투호 6촉짜리 한분이 생겼습니다...이때 구입하게된 것이 천광인데...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천광스타일의 기화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월급쟁이라 촉당 100만 이상은 솔직히 힘에 부칩니다..그 흔한 태극선, 신비 한촉 구입 못한게 바로 금전적인 원인입니다...물론 삐리리 안사고 몇년간 모았으면 태국선하고 신비를 구할수 있었겠지만...난초가 그게 잘 안됩디다.. .그리고 배양실력은 아주 초보수준이구요..환경도 남서향아파트로 여름철 최고 43도까지 올라가는 최악의 조건입니다...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주는 난초한테 고마울 따름입니다...그래도 봄철 지역 전시회때 삐리리하지만 출품은 제가 제일 많이 하고 있슨 편입니다.......그러다가 힘에 겨워서 난우회활동은 접었구요...이제는 혼자서 즐기고....조금더 있다가 권태기가 오면은 처분할 계획입니다...그 권태기가 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청계님의 댓글
청계 작성일댓글로 격려해주신 관유정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권태기는 영원히 오지 않기를 빕니다. 청계님과 같은 고수분들이 난계를 지켜 주시는 것이 난계의 힘입니다. 오래오래 여기서라도 자주 뵙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산반화꽃 사진은 없으신가요? 있으시면 한번 올려 주시죠. 굉장한 특징이 있었을 것 같은데 넘 궁금 합니다. 좋은 난 하나가 이렇게 많은 난초와 인연을 맺게 해 주었군요.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청계님의 댓글
청계 작성일산반화가 아니고 가을전시회(엽예품)에 출품했는데...수정과 디에초의 중간정도되는 난초였어요...겉잎장은 수정이고 속잎장은 디에초도 아니고 좌우지간에 고란초 모양 우둘투줄 돌기가 줄줄줄 나오는 난초입니다..잎의 그기는 평균 10-15정도 이구요...잎넓이가 1.5정도입니다....그냥 보고 감상하기에는 괜찮을 정도엿다 싶었는데..상인들 눈에는 좀 특히햇는가 봅니다....다 빼았겨서 이젠 저도 볼수가 없네요...난초 없어지니 전화협박(즐거운 협박)도 없네요....그때 은상을 받았을겁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소장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명품 중투기화 소장 축하드립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귀한 기화를 소장 하시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소장 축하드립니다^^*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명품 소장... 축하드립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그런 악조건에서 난을 그렇게 배양하시다니, 초보가 아니라 대단한 고수 같습니다. 귀한 중투기화 소장을
축하드립니다
청계님의 댓글
청계 작성일그래도 아파트 베란다가 엄청 좋은 난실이란것을 올해 처음 깨달았습니다....조금만 신경 쓴다면요.....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축하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