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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 너무 궁금합니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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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초국 작성일10-01-25 22:17 조회10,323회 댓글25건

본문

올 해 산채한 난입니다.
분통 처리는 했다가 안했다가 산채한 난이라서,,,,,
아마 원래 그대로의 색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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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핀거 하나올리구요.
새로 올라오는 꽃망울들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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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완전 노랑이고 ..............
다른 것들은 연초록 노랑입니다. 차이점을 모르겠군요.
앞으로도  꽃 망울 3개가 더 피어 나는데 너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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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4종류의 난입니다.
혼자 이것 저것 찾아보다 사진 올립니다. 종류라도 알려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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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을 처음부터 바로 설치하면 색이 더 좋아 지는지???
이 정도 노랑이면 분통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진성 가성 황화라고 하는데 무슨 차이인지.....
추측할 뿐 배울곳이 마땅히 없어 이 곳에 올려봅니다.

꽃 종류라도 알고 싶어서요.

댓글목록

선미니님의 댓글

선미니 작성일

좋은 꽃 축하드립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회원님 위의 사진에 나타난 현상은 민춘란으로 보여집니다.
난초의 꽃에서 여러 색상으로 피는 이유로는 난초의 꽃잎은 세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들 꽃잎 세포는 색소체라는 세포질내의 소기관이 있는데 여기에 민춘란으로 피는 종류에는 대부분의 녹색소와 극 소량의 황색소가 들어있으며, 황색으로 피는 종류에는 다량의 황색소와 소량의 녹색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차광(화통처리)이란 녹색소의 형성을 방해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황화든 민춘란이든 차광을 잘 했을 경우 모두다 황색으로 보여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차광의 효과로 말미암아
황색소만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김장 배추의 속 색, 은앵잎의 단풍, 어두운 곳에서 기른 콩나물위 머리(떡잎)등이 황색소의 함량이 낮게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반대로 해바라기 꽃잎에는 황색소의 함량이  상당히 높게 존재를 합니다.

그러나 자연광에 노출을 시켜 피우게 되면 꽃잎 세포속에 황색소의 함량이 높을수록 우수한 황화가 되며 낮을수록 B급 C급 D급의 황화라 부릅니다.
회원님께서 제법 색상이 노랗다는 것은 F급 정도의 황화로 보여지며 과거에는 C급까지 황화로 기준을 잡은적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우수한 황화의  개체수가 워낙 많아져 B급 이하의 황화 들에게도 과거와 달리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성 황화란?  꽃잎 세포내에 저농도의 황색소라 보시면 되고요, 제법 볼만한 황화는 고농도의 황색소라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극황색이란 특 고농도의 황색소라 생각을 하십시요.
 끝으로 황화와 그 이하로 규정을 하는 컷트라인은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며, 색상을 인지하는 사람의 신체 기관의 감각 기능의 정도에 의해서도 상당부분 편차가 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흔한 화형 이라면  B급 까지  우수한 화형 이라면 C급까지를 황화라 합니다.
꽃이 두화이거나 소심일때 황색소의 함량이 D급 이라면 각각의 작가 성향에 따라 황화라 하거나 아니라 할수도 있습니다.
그레서 황화는 꽃잎 세포내 존재하는 황색소의 함량이 높을수록 그리고 녹색소의 함량이 낮을수록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보애란인님의 댓글

초보애란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황화인가 아닌가의 구분은 단순히 개화후에 꽃색이 황색이냐 녹색이냐 개념이었거던요
황화와 민춘란의 구분을 발색의 과학적 원리로 접근하여 구분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니 또 한번 머리속에 혼란이 오네요.ㅠㅠ

난초국님의 댓글

난초국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많이 배워 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마지막 난 사진은 실제로는 더,,  개나리꽃 보다 노랗거든요.^0^
분통처리 안하고 산채해서 자연색 컷 입니다. 플래쉬 없이 찍은 겁니다. 그런데 F급 정도라니 ~~쩝
사진 효과도 아니고  보기에도 진한 분유 빛 보다 진한 노란색구요...육안으론 더 황색입니다.
F에서 D로 급이 올라 가도록 키워야 겠습니다. ^^
마지막 꽃은~
많은 꽃 중에 눈에 팍 들어오는 노란색이랍니다 . 초록을 전혀 가지지 않은 것처럼 개나리보다 더 노란색이라서 한 번 키워 보고 싶군요.~~~1,2,3번은 연초록이 있는데,..4번 사진은 완전 개나리 꽃이라서 피우면 보여 드릴께요.
~~자연광에 노출 시켜 키워 볼려고 합니다. 그러면 ~~확실하게 판 별이 될 것 같아요. 
==>궁금한게 바로 해결~~~ 황화 판별과 급은??,,,자연광에 노출시킨 후,,.,판단하고,,,소장하며 키워야 겠습니다. 4번 사진 꽃망울은 바로 해님 보러 갑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ㅎㅎㅎ
인터넷에 황화라고 하는 것이 분통에 처리에 의한 황화가 많은가 보군요.
연초록 황화라고 많이 이야기 한던데,,,직접 해님 보고 모두 키워 볼랍니다. 이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제 키워 보는 일만 남았군요. 화이팅~~^0^
[녹색소 활성을 분통으로 막지말고,,, 빛을 봤을 때~ 황색소와 녹색소의 비율로 나타나는 색깔~ 맞나 몰라요 ^0^]

초보애란인님의 댓글

초보애란인 작성일

저도 초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내용 대로 말씀드릴께요.
혹시나 고수님들 보시기에 틀린내용이 있으시면 바로 잡아주세요.

일단 위의 사진에 나오는 꽃들은 전부 민춘란으로 보입니다.
다른말로는 가성황화,의성황화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아마도 초보자들이 산에서 부엽토에 싸여서 녹이 없는 꽃망울들을
황화인줄 알고 다른분들께 보여드리니, 예의상 그냥 민추리라고
말하기 민망하여 "가성황화"니 "의성황화"란 표현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또는 약간 색이 있어보이는 끼황화수준을 가성,의성황화로 표현할수도 있구요.

진땡이 황화를 진성황화라고 합니다.
진성황화의 색은 진한황색(최소한 개나리꽃색만큼 진한)입니다.

발색성황화의 경우, 일반적으로 화통은 처음 꽃눈이 화장토을 뚥고
대략 10mm정도 올라올때쯤 쒸워서 꽃망울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2월경에 벗기고
추대와 동시에 발색을  유도하기위해서 햇빛을 쪼여주는데 대략 1~2주에 걸쳐
연한 녹색의 꽃망울의 기부에서부터 황색이 짙어오면서 녹색은 점점 꽃잎의
끝으로 밀려서 개화할때쯤엔 완전 소멸되는경우,또는 잎끝에만 살짝 녹색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실텐데요.^^

개체의 특성이 각각 다르므로 개체에 맞게 화통관리를 해주어야 제대로 발색이
된답니다.

전문가분들도 색화중에서 황화가 가장 어렵다고합니다.

자생지의 꽃망울들도 부엽토에서 싸여 있을때 홍색이나 주금색은
확연히 구별이 가는데 황색은 황색소가 들어있는지,광합성을 못해서
황색인지 초보자의 눈에는 다같은 황색으로만 보일뿐이거덩요.

산에 많이 다니면서 자생지의 진성황화 꽃망울의 색이 어떤지,또는
인터넷으로, 근처난실에서 배양되는 진성황화의 꽃망울들을 많이
접하시면 황화의 황색소 구분을 배우실수 있을꺼에요.

러브장님의 댓글

러브장 작성일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___^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헷갈리네요. .제 눈에도 위 꽃 사진은 황화로 보이는데....어렵습니다.
많이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량님의 댓글

무량 작성일

처음엔 의성황화는 산지가 경북 의성에서 나오는 황화로,  진성황화는 경남 진성에서 나오는 황화로 알았다는 ...  허허허 ~  그런데요( 악마의 꼬임일지도 ... ) !  첫번째 사진은 황색이 많아 보여요.

궁굼한 것하나가 있습니다. 황화를 자생지에서 발견하기가 어렵고, 시중에서 주금화 보다 개체수가 많지 않은 편이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다고 여겨져요. 왜그럴까요 ?  답이 없으면 다음에 또 묻습니다.

청동검님의 댓글

청동검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개나리꽃과 비교하면...
긍께!!!
같으면....
저렴할수가  없겠쥬~~~

돌이님의 댓글

돌이 작성일

위에 좋은 분들의 좋은 글이 실려져 있어 이렇게 써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우선 황화를 처음 구분하실때 화통처리 유무와 관계없이 개화후에 어느정도 황색을 나타내주어야 되고요...
위의 사진처럼 부엽토나 화통 처리에 의해 녹색이 제 색깔을 못내서 옅은 황색을 띄면 민춘란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예요...

또한, 무량님의 말씀처럼 황화와 주금화의 가격을 가지고 논하기는 어렵지만 A급 황화들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이것은 어리버리한 황색끼가 있는 난들을 황화라고 내다 파니깐 초보일때 황화가 가장 어렵고 가격이 싸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분들은 전시회 가셔서 진짜 황화를 보시면 자기들이 생각했던 황화에 대한 생각이 많이 정립될것이라 사려됩니다...

참고로 민춘란도 사진찍을때 플래시를 주면 찐한 황화가 됩니다...사진빨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기를 빌며....

금강님의 댓글

금강 작성일

황화개채정답을알고 싶으면꽃을피워서 개나리꽃과 같이사진을 찍어보세요 제일싶게정답을알수가 있읍니다

난초국님의 댓글

난초국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고맙습니다,, 어쩜 성공할지도,,,,마지막 사진 꽃 봉우리 하나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

청동검님의 댓글

청동검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같으면...
대박이죠~~
ㅋㅋㅋㅋ!!!

그런난초가 있으면...
구입혀도 무방하겠죠~~~

온새로미님의 댓글

온새로미 작성일

글쎄요..조금 아리송하네요..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가 가네요

보춘화님의 댓글

보춘화 작성일

덕분에 좋은글 읽었습니다 ^^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좋은공부했습니다..감사합니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완전 개화시에 개나리색[황색]이 있어야 황화입니다.^^

담덕님의 댓글

담덕 작성일

고수님들의 정보 감사합니다

난인님의 댓글

난인 작성일

황화........멀고도 험한길입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ㅎㅎㅎ~ 죽~ 읽어 보았는데 지금쯤은 답이 나왔을까 궁금하네요 ^&^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축하합니다,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