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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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7-02-01 19:06 조회6,707회 댓글0건본문
복륜화 "향수"
나는 과거 "한국춘란 복륜 전문점" 이란 간판으로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에서 복륜만 수백분을 전문적으로
길렀었습니다. 이유로는 난초의 식견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다가. 하나를 달통하면 만사를 준 달통 한다고 하던
어떤 선배님의 말을 듣고, 순진하게도 5년간 복륜을 파고 또 팠습니다.
사고 팔고, 일본것과 한국것, 산채복륜과 명명품을 오가며
하나 하나 식견을 높이고 궁금함을 터득해갔습니다.
동내 분들이 대발이는 복륜박사야 라는 말을 5년이 지난 후에 자주 듣게되기도 했고, 복륜을 이해하니 중투는 저절로 이해가 되었고 호화와 중투화도 저절로 반 도사가 될 지경에 다달았던것 같습니다.
본 사진의 난은 금년 대구지역 대가분(하상근.손창수)들과 셋이서 함께 명명을 했는데, 이름하여 "향수" 입니다. 무화근 V형 홍설점 백색 복륜화 인데 잎은 빳빳하게 서고 골이깊고 두터운데, 키도 짧아 마치 초록색의 나무젖가락을 보는듯 하여, 잎과 꽃의 컴비네이션이 우수하여 첫눈에 반해 입수를 했습니다.
구입당시 저의 눈엔 소심이 아닌데도 소심 많큼 예뻤었습니다.
오늘 월간지(2017.02월호)를 보니 소개가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신품종의 출현과 만남은 난을 함에있어 늘 흥미로운 여정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7촉 인데 5-6년쯤 지나서 저희 회사(영농조합법인이대발춘란)의 간판 복륜화로
자리 매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벌써 2월입니다.
이번달도 보람된 한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대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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