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난관리법
관련링크
본문
간편 난 관리법(Cymbidium 속-선물용 동양란과 한국춘란을 중심으로)
<?xml:namespace prefix = o />
우리나라는 난을 좋아하는 민족성을 가지고 있어서 축하시나 선물용 화초를 선택할 때 동양란을 아주 선호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 대부분(98%)은 대만에서 연 중 고온 다습 하에서 생산된 난들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난초의 입장에서 볼 때 연 중 따뜻하고 공중 습도가 높고 거의 매일 물을 주는 곳인 대만과는 현격한 환경 차이를 보이는 한국과는 실정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건조한 사무실이나 주택의 베란다 들은 더 힘들기 마련이다.
우리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3만-10여만 원 사이의 동양란들은 수입과정과 꽃집으로 이동되는 경로에서 뿌리는 엄청난 상처를 받고 뿌리가 노출되어 운송되다보니 체내 수분 비를 맞추기 위해 기공을 닫게 되는데 그에 따른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 내야하는데, 이른 이유로 국산이자 토종인 한국춘란에 비해 쉽게 죽을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난을 안 죽이고 쉽게 기르려면
1.잘 안 죽는 토종 한국 난을 선택하라
2.잘 안 죽게 무감염주를 선택하라
3.잘 안 죽게 반드시 부어서 뿌리를 보고 선택하라
4.잘 안 죽게 분갈이를 자주 하라
5.잘 안 죽게 물을 주 주라
6.잘 자랄 수 있게 적정 광량으로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광합성을 시켜라
7.겨울철 얼지 않게 하라
8.문제 가 있으면 난초 병원으로 가서 상담하라
○난초는 전문점을 통해 입수하거나 선물을 하는 편이 건강한 난을 선물용으로 보낼 수 있을 확률이 더 높음으로 가급적 난 전문점을 통해 선물 하거나 구입을 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동양란이든 국산 춘란이든 구입 시에 반드시 분을 완전 히 부어서 뿌리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는데, 육안으로 뿌리가 썩은 부위가 있으면 중대한 감염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분을 붇고 뿌리의 냄새를 맡아 보아 썩은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며, 잎에 누런 퇴록색 반점(바이러스 감염 흔)이 없어야 하는데, 뿌리의 전체 길이가 잎 길이의 70% 이상 수준의 것을 구입해야 안전하게 잘 생육할 수 있게 된다.
○동양란을 포함한 한국춘란은 겨울철 야간 최저 온도가 4℃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에 지장을 초래 하게 되며 0℃이하로 내려가면 죽을 수도 있다.
○물주기는 여름의 경우 1-2일간, 봄가을의 경우는 2-3일간, 겨울의 경우는 3-5일 간격으로 난분 안으로 흠뻑 흘러내릴 수 있게 하여 한 화분 당 약30초간 흠뻑 주어야 한다.
○햇볕은 약 5000-6000lux범위가 되게 해주고 하루 4시간 이상 쬘 수 있게 해주면 영양상태가 좋아져 꽃도 잘 달고 잘 피우게 된다.
○분갈이는 3월과 9월경으로 년 간 2회를 시행하여야 하며 이때 꽃집보다는 난초 전문점을 찾아가 올바른 치료를 동반한 안전한 분갈이를 하여야 한다. 이때는 충분한 고형질 마캄프-k 비료를 반드시 주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