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편 공동체의 미래 운명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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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미래 운명에 대한 고민
우리 한국 춘란 계는 IMF를 거치며 잘 팔리는 난들과 그 반대의 난들의 특성에 대해서 깊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 즉, 말해 내가 좋아하는 것 보다 남들이 좋아 하는 것이라야 보다 쉽게 팔리더라! 라는 학습 효과를 얻게 되었다. 더 직설적으로 말 한다면 유통 전문가들이 선호 하는 것이라야 필요시 가장 빠르고 손쉽게 팔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다. 이는 한국춘란계의 진리일수도 있다. 우리난계가 취미에서 웰빙으로, 웰빙에서 원예치료로, 원예치료에서 생산적 취미로, 생산적 취미에서 도시농업으로 변천에 변천을 거듭해 왔고, 내일도 조금씩 변해 갈 것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한국춘란 계는 과거와 달리 도시농업 형 일자리 창출의 얼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지금 한국의 농업인은 평균 68세를 넘길 지경이라고 말한다. 한국춘란 계에 참여하는 모두는 지금 또는 이전 그리고, 언젠가 직장인의 경우 사회적 격리단계인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들의 많은 이는 난초를 통해 작든 많든 소득을 창출해, 일종의 인생 2~3막의 일자리로 창조시켜야 한다. 실제로 저희 연구소(이대발난연구소)에 인생 2막의 대안으로 소규모 자영점을 고민하다가, 5년 이내 80%가 실패한다는 염려와 걱정 때문에, 한국춘란을 통한 도시 귀농을 하고자 하는 문의가 근래에 들어서 부쩍 늘었고, 점차 더 늘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의 난계는 인구가 1만이든 3만이든 상당히 많은 수가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취미든 부업이든 주업이든 메인 테마를 분명히 해 놓고 춘란과 반려적 삶을 가는 추세이며 이는 앞으로 더욱 선명해 질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이유에서 지금 우리는 다음 세대들에게 비교적 아름답고 희망찬 터전으로 만들고 성숙시켜서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필자는 본다.
이제 다음 세대들은 지금보다는 소득창출 측면의 욕구가 과거 보다는 더 강하게 작용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의 난계는 심각한 양극화에 처해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 양극화는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고 본다. 이것은 유통업자들이 이렇게 만든 게 아니고 IMF를 거치며 스스로 터득한 것이라고 필자는 본다. 자 그려면 양극화가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젠 손에 쥔 핸드폰을 보면 세계의 명품 난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가 있는데 눈이 어찌 아니 높아질까?
이 대목에서 우리는 다음 세대인 미래 고부가 한국춘란 도시농업 계에 40~100만의 인구가 참여를 해 “국민”이라는 단어를 부여받아서 “국민 한국춘란” 이란 말이 나올 수 있게 우리 모두는 난계 토양을 비옥하게 가꾸어야 한다. 우리나라 화훼 총 생산량이 6000억이라고 한다. 여기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난계는 2500~4000억쯤 차지한다고 본다면 화훼 총생산량의 절반을 상위한다. 즉, 한국춘란이 화훼류인 점을 감안해 볼 때 8.500억~1조 쯤 될 것으로 관측하는 이들도 있다. 여기에다 미래에 40~100만의 인구가 참여를 했을 시는 아마도 오늘날의 우리나라 화훼 총 생산량의 10배를 넘길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미래에 우리 자식들의 터전을 만들어 주기위해서라도 노력하여야한다. 30~40년 뒤에는 40~100만 개의 인생 2막자들을 주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적 일자리 창출이 반드시 성공 해야만 한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4분 5열의 늪을 벗어나야 하며 한 가닥 한 가닥 실마리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 자칫하면 실패한 모모 다단계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