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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1. 계급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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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가면 계급이 무기다 라는 말이 있다. 

난초도 엄연히 서열이 있다. 
그 흔한 자동차도 서열이 있다.

서열은 무엇이고 서열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가는 잘 알았었는데 부작용의 피해 크기에 대해서 나는 그간 가볍게 생각했었다.

그래서 옵션과 장르별 고유 특성과 랭킹 규정 집을 편찬 하려는 야심찬 계획 까지도 세웠다.

근래 3개월간 책을 썼다. 입문자편과 경력자편 두권을 마쳤다.

  난초는 꽃은 얼굴 잎은 몸매라 가이드북에 실었다.
아우러 작품은 꽃과 잎에 담아낼 미적인 완성을위해 여러 옵션을 고르고 골라서 장점을 최대한 단점은 최소로연출해 보여주는 과정이 바로 우리 세계 즉, 한국춘란 문화이자 근간이다.

난 유통은 프로급 작가들의 경합시 소수 점 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승의 확룰을 조금이라도 거들고자 하기위해 수많은 산채인과 농장 에이전트 큐래이트역활을 하는 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돌아가는 생태계이다.

품종은 옵션의 종합체이다. 풀 옵션 인 품종이라 해도 작가의 역양과 설비 수준과 프로의식에 따라 순위는 천차만별일것이다. 더러는 소나타 가 에쿠스를 이길 수도 있을것이다.  이런게 살아숨쉬는 예술이자 경연인 것이다.

 이때 우린 어떤 품종을 고르고 권할 때 미술적이고 예술적인 넖은 관점이 반드시필요하다. 그래야만 특정 소수의 분위기나 흐름에 놀아니지 않게 된다. 소중한 돈이 들어간다. 나는 교육때 여러분 놀아나서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고개를 흔든다.  실제 놀아나는지 아닌지는 여러분도 알것이다.

우린 작가들이 없다. 난을 기르고 피워서 츨품하는 사람 뿐이다. 무릇 작가라 함은 자기 원치과 소신에 따른 작품관이 있어야 한다. 작품관은 등급과 세부 옵션의 계급체계를 기반으로 순수 자연생 한국춘란의 미를 표현해내는것일것이다.

여기에서 에쿠스에 비해 결함이 많은 소나타가 에쿠스보다 상위해서 되겠는가?  한정판도 아닌데 쯔쯧.... 

우린 생산자만 있다보니 옵션의 계급 체제가 상당히 무너졌다.  이렇게 가면 모두 화단용 초화가 될까 걱정이다.
어쩌다 이 상황에 까지 다 다 랐는가? 슬프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호가난 100여 품종을 제외하면 계급이 없다. 수선판 주금소심이 호가 나지 않으면 수선판 주금화와 값이 비슷하다.

작가가 없다보니 옵션 계급 체계가 붕괴되어 나타난 현상이다. 거기에 살아 남은 100여 품종도 "악의적 세대단축형 촉성 속성 생산품"들에 의해 피멍이 든지 오래다.

그기에다 불량품까지 시장을 암울하게 한다.
어째서 장군 외는  모두가 동급. 이란 말인가?

어떤 계급이 어떤 옵션이 100여 등 내로 진입해야 하는 지도 모르는데 소중한 시간과 돈을 들인다.
내가 교육을 시켜 보면 20년 경력자들도 모른다. 군 생활 20년에 젊은 대위가 높은지 노숙한 상사가 높은지를 모른다는 말이다.

계급장을 읽지 못하니, 눈치로 때려 잡아야 하니, 노숙한 상사가 대위보다 더 높아 보일수도 있기는 하겠다.

심지어 옵션으로 보아 준 장 임에도 호가난 소령보다 더 낮추어 보는이도 있다. 이러니 군대가 돌아갈리가 없다. 이러니 정체성은 없다. 그러니 초보들은 우리가 무엇을 건질려고 난초를 하는지를 알리 없다.

품종생산은 누굴위한걸까? 작품하는 분들을 위함인데....
이러니 미술대학은 지원자가 없는데 미술소재생산 학과에만 모인다.

이젠 장군들 회의를 소집해도 사단 내 수 백명이 모인다. 원래 는 한두명만 모여야 하는데 지금은 수백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왜!
첫째 계급장을 해석 하지 못하고, 
둘째 국방부에서 달아준 별을 믿을수 없고,
셋째 자신(소령)것 보다 못한대도 장군대접을 받는걸 봐온터라 머가 다를소냐 일것이다.

우린 어쩌다 이렇게 까지 탈이났을까 생각해보니 암담하다. 

 난초 채집과 매매, 단순 기르기는 꽃집에서 사다 기르는 수국과 같다. 그러나 경합과 대회에 선수로 출전 하는 건 의미가 180도 다르다. 스스로의 기록(점수. 최고는 무강점)을 갱신하고, 전체 출전 선수들 속에 순위도 높여야 하는 일이다.

이 때 부터는 화단용 수국이 아니고 꽃꽃이 대회에서 순위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복잡해진다. 또 심판 룰에 순응해 그들이 요구하는 10~20개 항목을 하나하나 갖추어야 자신의 기록을 높일수 있기 때문이다.

더러는 로컬 룰이 느슨한 대회도 생겨 날 것이다. 그러면 실력이 낮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 할것이다.

난초는 미술이지 마술이 아니다.

미술학도는 미대를 피아니스트가 꿈이면 음대를 가야 한다. 
내가 교육때.
음대 4년을 위해 초등학교때 부터 기본을 배운다. 우린 어떤가? 몇 십 년에 몇 억을 들여도 악보하나 못 본다. 가르쳐주질 않았고 작가가없으니 오죽할까?

이게 누구를 탓하고 난계 시스탬을 탓할일이던가?
다 내탓이다. 
우린 이대로 시간만 보내선 안된다. 품종 전람회를 스스로가 벗어나야한다. 개인전을 해보라 얼마나 성숙해지는지 무얼 얼마나 고치고 다듬고 고민해야 하는지를 깨닿게 된다.

 지금이라도 계급 체계를 배워서 체계를 잡아야 한다. 그래야 빈못에 낚시대 드리우는 우는 줄이게 된다.

그중심에  교육이 되어져야 한다. 그래야 화단의 수국을 면하게 된다.  수국을 누가 잘 길렀느 냐는 대회를 돈들여 갈 필요가 있겠는가?

계급체계가 명확히 하지 않으니 어떻게 작품의 순위를 변별할수 있으랴? 어불성설이다. 그래도 수많은 돈을걸고 대회가 많다.

꽃꽃이(플라워 디자인)는 국제 기술 대회도 있다.
기능올림픽 매달도 있다.  추상적인 이 분야는 기술도 계급체계가 서 있는데 우린 눈으로 보이는것 하나도 서열이 무너졌다.

이러니 큰 손들의 움직임은 분주하게 모니터 한다.
금인지 은인지 모르니....

기록경기인 우리 난초는 기술의 순위와 옵션의 계급체계가 반드시 확립 되어야 하기에 한국춘란 가이드북 전문가편에 나는 싫었다.

하루 빨리 이 체제를 잡아 정착시켜 헌법으로 자릴 잡도록 하여야한다.

법칙이 없으니 대위보다 상사를 높게 보는 우가 생기는 것일수도 있다. 

 나는 난 값을 매길때 옵션을 가감해 결정한다.
다만 자기분야 기록을 갱신했을때는 사정이 다르죠 그땐 시장분위기를 고려해서 결정한다^^

그렇지만 필수 옵션은 모두 적용합니다.

 원명이 400만 하다가 한해가 지나서 1800만씩 출하를 했는데 황화분야 기록 갱신(옵션 겨루기)을 해 기록을 갈아치운 탓이었다.

만약 봉심이 벌어졌다면 아예 도입을 하지 않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