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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난계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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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난계에 바란다!

 

2018 08월 현재까지 198906.07 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천동 595번지에서 창업한 이래

필자는 지금까지 30여 년간 한국춘란을 연구해오면서 개인적으로 6대 난제가 있었다.

요사이 들어서서 몇 개가 더 생겼다. 첫 번째가? 호나 복륜 및 산반에서 중투로 발전시켜 저 부가에서 고부가의 품종으로 영양번식에 의한 방법으로 육종하는 방법. 두 번째가? 일본에서 카피해온 고압 건식법의 폐해에서 자유로운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생산기술기반 조성 방법. 세 번째가? 중국산 무향 종이 원산지를 둔갑해 공급 과잉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적 감별 방법. 4번째가? 시장을 교란시켜 난계의 위축을 초래하는 모조품과 유사품의 정확한 식별 방법. 5번째가? 주요 바이러스 감염을 간편하게 알 수 있는 방법. 6 번째가? 불공정 심사에 따른 난계위축을 초래하는 심사의 객관화와 정량적 수치화에 따른 선진화된 채점방법. 이었다.

 

필자는 이 여섯 가지의 난제를 풀어야만 난초 사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이와 동반해서 난계가 국민들의 각광을 이끌어내서 일취월장 해 질것으로 그 어린 나이였음에도 생각했다. 20여 년 전부터 그것들을 배우려 하였으나 배울 데가 없어서 스스로 터득하기로 결심했던 기억이 난다. 이 후

첫 번째 궁금증의 해결방안을 구체화 시켜 이를 입증해 2006년 신지식인과 2014년 농림축산식품과학 기술대상을 받았는데, 지금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자의 농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 번째 궁금증의 해결방안을 구체화 시켜 이를 통해 고압 건식법에서 혁신적인 방법의 저압 습식법을 개발해, 상용화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민국농업명장과 화훼분야 유공자 표창을 받았는데, 나의 꿈인 100만 저변확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고 있으며, 필자의 농장 경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고, 필자의 아카데미 운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세 번째 궁금증의 해결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이 방법으로 학위를 받았고,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와 필자의 사업 및 무차별적인 짱꼴라(한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이기 위해 국내로 중국에서 밀수입되어 선량한 농가를 호시탐탐 노리는 무향 춘란)의 폭격피해가 최소화 되어 필자의 농장 경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네 번째 궁금증의 해결방안을 공동 연구로 구체화시켜 필자가 발명자로 등록된 춘란 유전자 감정법인 SSR 진단 기법 발명으로 필자의 농장 경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다섯 번째 궁금증의 해결방안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대학과 연계해 주요 3대 바이러스 검정을 유료로 시행하고 있는데, 필자의 농장 경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여섯 번째 궁금증의 해결방안을 구체화시킨 채점표를 개발해 이 방법을 접한 전국애호가들의 반응이 폭발적 이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최초 필자의 유료 후원회가 생기는 계기가 되는데 영향을 받기도 했고, 필자의 아카데미 운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요사이 시장을 최고로 교란하는 고수익을 위한 세대 단축을 통한 촉성인 큐 재배로 생산된 난을 판별하는 검 경법이 완성 단계에 이르러 곧 상용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필자의 농장 운영에 엄청난 위험요소 하나가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우리 난계는 현장 중심형 연구자나 학자들이 부족했다. 다른 작물들은 우리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 난초를 상품화시키려는 지자체나 기관들은 생겨나는데 난 농가들의 시름과 고민 그리고 고충을 덜어주는 연구 인력 확보와 인프라에 대해서는 인식이 아주 부족한 것 같다. 예컨대, 고급 외제 차를 통해 무엇을 꾀하려면 최소한 해당 차종의 고급 정비기술자와 장비 등을 갖춘, 서비스센터는 필수불가결함을 왜 모르는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 더하여, 송어 축제를 하는데 송어 낚시만 해서 무엇이 되랴?

 

이제는 한국춘란도 정부가 나서 공매를 하는 과거에 비해 양성화되어간다. 또한, 도시농업의 어젠 다로 각광받기 시작해 각종 미디어에도 가끔 나온다. 이 정도 되었다면 원예과학 특작원에서라도 난초의 질병 및 여러 문제점을 관측하는 서비스가 동반되어야 할 시점이다. 또한, 전문대학 정도나 직업전문학교 수준의 학과 개설도 조심스럽게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 춘란 계가 말만 하면 시장 규모가 몇 천억이라고들 한다. 몇 천억 규모인데 왜 그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여러 가지 연구지원에 대해 돈을 들여가면서 SOS를 하지 않는가? 시장 외연의 0.1%의 자금만 모아도 몇 억이다. 지금 산적한 문제의 현안들이 얼마나 많은가? 시장과열의 해법은 없는가? 중가대의 몰락에서 과연 해 법은 없는가? 여러 가지 질병에 관한 치료와 처방을 해주는 곳은 만들 수 있는가? 심사는 피겨 스케이팅 심사할 방법은 없는가? 진단 킷 개발을 통해 30분 만에 중국산을 구별해내는 방법 개발은 안 되는가? 미국으로 수출을 쉽게 하는 방법은 없는가? 소량이라도 수출할 시 서류 대행을 해주는 서비스 인력은 못 구하는가???????????????????

 

안타깝다. 30년 전과 별로 변한 게 없다. 사람과 난초만 바뀌었을 뿐 제도와 관행은 그대로이다. 한 우계는 한 단체인데 원예 계는 단체가 많다. 그래서 한우 협회는 리더 두세 사람 삭발하면 정부가 움직인다고 한다. 원예 계는 단체로 다 와서 모두 다가 삭발해도 꿈쩍도 안한다고 한다. 분열된 수많은 목소리를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난계도 이젠 후세대들을 위해 기성세대들은 마음을 모아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래야만 기관이 움직이고, 기관이 움직여야 인구유입이 쉬워지게 되고, 인구 유입이 잘 돼야 시장이 활성화된다. 시장이 활성화될 조짐이 보여야 일자리 창출이 될 것 같아 대학에서 관심을 두게 되고, 대학이 관심을 두어야 한두 분의 춘란 연구를 하는 교수님들이 생겨나게 된다. 교수님들이 생겨나야 국가 기관의 조력이 쉬워지게 된다.

2018.02.말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