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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지원 면접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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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03 10:51 조회4,5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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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한민국명장 농림 분야 농업 직종에

지원을 한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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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 동기

저는 FTA 등으로, 혼란에 빠진 농업계의, 롤 모델이 되어 후계영농인들과 농업학과를 선택한 후학들에게 우리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여 우리나라가 반드시 가야 할 `강소농(작지만 강한농업)`의 주역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대한민국농업명장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2. 들어가기에 앞서

세계의 원예사에 있어 네덜란드가 튤립으로, 이웃 대만이 호접란으로, 한나라의 수많은 농가가 생존해 왔습니다. 이는 산 . 학 . 정 이 합심한 결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농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주체들이 합심한다면 가능하리라 확신 합니다.

 

 

3. 현황

제가 연구 생산하는 한국춘란은, 약 5천이라는 많은 수의 농가가 참여해 생산하는 작물로써, 중국과 일본 등 외국으로 수출이 잘되는 고부가의 난 입니다. 특히 세계의 타 난류가 감히 형용 할수 없는 오묘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떠오르는 종이며 유럽으로의 수출 전망도 매우 밝습니다. 40년간 한국난계가 발굴해 놓은 수많은 품종들을, 산학연이 똘똘 뭉쳐,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장 개척을 한다면, 우리나라 화훼 산업의 신성장 동력원으로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실례로 제가 국제 난 심포지움에 참여를 해, 켈리포니아에서 `태극선` 10,000포기와, 프랑스에서 `일광` 10,000포기를 수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현실도 있습니다.

사. 화원연합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는 30,000여 곳의 꽃집이 있는데 이들 의 매출 중, 선물용 동양란이 약 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한 품종들로, 년 약200억 원대의 외화유출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난의 점유율은 채 1%도 안 된다고 합니다. 하여 저는 이 구조의 개선책을 여러 기관과 협의를 하였지만 결과는 미진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독자적으로 나마 해법을 찾기 위해, 나름의 계획을 수립해 품종 개발에 많은 시간과 여력을 할애한바, 금년 6월 6품종을 추가로 등록하여, 대한민국 난등록협회`에 총 39품종을 등록하였고, 협회 통산 가장 많은 품종을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4. 비 전

한국춘란은, 우리나라 임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소중한 고가부가의 천연 유전자원입니다. 이들은 콜랙션적인 요소에 의해 가치나 의미를 부여함으로, 몇몇 신품종들은 촉당 1억을 호가 하는 것들도 있으며, 몇 만원 내외의 일반적인 품종들 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볼 때 대부분 다른 난류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높은 가격으로, 특히 한국춘란은 작품 활동적인 요소 와 재배생산을 통한 소득창출 등의, 매우 복합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서 원예치료적 효능 또한 탁월합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늘어날 노령 인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한국춘란으로 도시농업형 소득창출을 시켜, 엄청난 고용창출을 시켜나감은 물론 건강에 유익한 원예치료체험을, 통해서도 국민보건환경에도 유익한 결과를 초래 시키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렇게 생산된 것 중 고급품종은 콜렉터용으로 내수 및 수출을 시키고, 일반 품종들은 선물용 동양란 시장으로 공급을 하여 외화 유출도 줄이고 수출도 늘리고, 고용창출효과도 늘리고 노령인구에게 원에치료도 시켜 1석 4조의 효과를 노리고자 합니다.

5. 결론

존경하는 심사위원님 저는 중학교 시절 농업 과목이 적성에 맞아 대구농고 원예과에 진학을 한 후, 대통령 특별과제를 2년간 수행 하였으며 군에서도 원예 병으로 난을 기르며 보냈습니다. 1989년 4월 제 대 후, 그해 6월 한국춘란으로 원예업을 시작한 후, 꾸준한 기술 개발에 힘입어 조금씩 성장을 해 23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약 20억 규모로 성장 하였으며 연 4억의 춘난 종묘를 생산해 국내외로 공급하는 농장으로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대의 경쟁국인 일본과의 재배기술력 차이를 절감하고 이를 따라 잡고자 하여, 창업 14년차인 2003년 만학을 시작해, 업계최초 춘란으로 학사 . 석사 . 박사학위를 마치고, 지금은 대구가톨릭대학 화훼원예학과 산학협동교수로 출강을 하여, 젊은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아울러 품종개발. 연구. 농민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6. 바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굿굿이 길을 가고 있는, 한국의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또한강소농으로 가야만 하는 숙명적 기로에 선 한국의 농업계를, 많이 격려해주십시오.

저를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설수 있게 지도해주신 스승님과 지도교수님, 그리고 한국 난계와 한국 농업계의 발전을 진심으로 염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영광스런 대한민국 명장에 농업 분야를 개설해 주신 산업인력공단과 정부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울산 직업진로체험박람회 2013. 10. 17-19

펜대님의 댓글

펜대 작성일

명장 이란 이런것이라고 쒸어있내요.  대단하신 박사님. 한국춘난에 자부심 감사함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숙련기술장려법 제11조에 근거해 대통령이 선발하는  기술계의 유형문화제 격인 대한민국명장 제도에서 한국 최초의 농업분야 1호 이대건 농학박사.명장은 67년생 48살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과학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엘리트 농업인의 대표적 롤 모델로 평가 받고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