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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인생사, 새옹지마 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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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관성 작성일09-01-17 14:06 조회19,863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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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새옹지마 라 했지요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그렇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그래서 어느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
우물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인생사, 새옹지마 라 했지요..

어떤 상황에서건 낙심치 마시고 불행을 행으로
바꾸시는 승리하는 님들이시길을 기원합니다.
line-4-4.gif 
 
- 좋은글 중에서 -
사진제공(관유정:반딧불(예명))

댓글목록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생로병사 희노애락이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지요.
힘들때도 이란 시련이 나를 더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이겨 내려 노력해 보지만 심약한 사람인지라 마음대로 잘 되지 않지요.
 그러나 그런 마음을 갖고서 이겨 내려고 노력하면 좀더 빨리 어려움에서 해쳐 나올수 있겟지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인생사 새옹지마라 = 인생사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일이 있고,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다.
인생사 둥글둥글 살아야지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塞翁之馬  좋은 의미가 숨어 있었군요^^ 그 당나귀가  주인을 욕하고 낙담했다면 아마도 ~~~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좋은 얘기 즐감했습니다 ...~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않은 당나귀이야기 감사합니다.

유수님의 댓글

유수 작성일

정말 좋은 글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비방과 모함을 새삶의 발판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많이 느끼며 배우고 갑니다.

만공님의 댓글

만공 작성일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위기전환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위기가 극에 달하면 전환이 된다는 이론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새옹지마라기 보다는 발상의 전한같습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좋은글이지요~~~~~
오늘의 행복에 겸허하라~~~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좋은 글 잘 읽 고 가슴에 새 기고 갑니다.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운곡선생님의 댓글

운곡선생 작성일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정관성님 향상 좋은글올려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