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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게 비우고 베풀며 사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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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黃素 작성일11-06-24 10:45 조회7,915회 댓글22건

본문

h.koppdelaney님이 촬영한 Dzogchen.

왜 사느냐고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h.koppdelaney님이 촬영한 Light inside.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댓글목록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좋은 글 주셔 감사합니다. 이러한 글을 읽다보면 복잡했던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며
여유로와집니다. 차한잔도 맛있게 마시고 머물다 갑니다.

黃素님의 댓글

黃素 댓글의 댓글 작성일

비내리는 금요일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

黃素님의 댓글

黃素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십시요 ^^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黃素님의 댓글

黃素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좋은시간 되십시요 ^^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청청불만님의 댓글

청청불만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갑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수환 추기경과 성철 스님의 뒷모습.....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

아주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글 감시합니다.....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시사하는 내용이 많은 좋은글이네요.
한번더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일요일 아침에 명상의 시간 감사합니다.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일월화님의 댓글

일월화 작성일

좋은 글 감상 잘했습니다.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가슴이 아려오는 좋은글입니다.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좋은 글 이제야 읽게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