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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 주의사항과 응급대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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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갯바위 작성일09-05-12 20:40 조회8,980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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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모르는 등산. 건강은 ‘하산’한다.

만물이 소생해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고 신록이 짙어지는 요즘. 산을 찾기 딱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산행 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즐거운 등산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또 등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성은 교수의 도움말로 등산 시 주의사항과 응급대처 요령을 알아봤다.

 

 ◇ 발목 염좌

발목을 ‘삐었다’ 혹은 ‘접질렸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울퉁불퉁한 바위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다리가 균형을 잃으면서 발목이 돌아갔을 때 걷기 힘들어지고 부위가 부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인대의 일부 혹은 전체가 늘어나거나 파열됐기 때문이다.


가벼운 발목 염좌의 경우 따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지만 2∼3일이 지났는데도 지속적으로 발목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단순한 염좌라고 생각하여 방치했다가 뒤늦게 골절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인대가 손상된 경우라면 3∼4주간 석고부목 고정을. 인대가 파열된 상황이면 4∼6주간 석고 고정을 해야 한다. 발목 염좌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다친 부위를 반복적으로 삐게 되거나 만성적 통증에 시달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골절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먼저 손상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고 부목을 대고 고정시켜야 한다. 나뭇가지나 두꺼운 종이 등을 사용하여 옷가지 등으로 묶으면 된다. 골절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직접 압박으로 지혈을 하고 부목을 대도록 한다.

뼈가 외부로 노출된 개방성 골절 부상을 입었다면 뼈를 억지로 안으로 밀어 넣으려 하지 말고 만약 뼈가 안으로 들어간 경우라면 의료진에 알리도록 한다. 개방성 골절은 노출된 부위를 통해 감염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환부를 깨끗한 가제나 수건으로 덮고 부목으로 고정시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찰과상과 절상

등산 시에는 날카로운 나뭇가지나 등산장비 등에 피부를 긁히거나 베이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사소한 부상이라면 소독 후 반창고를 붙이도록 하고 만약 피가 멈추지 않거나 출혈이 심각할 때는 환부를 심장보다 높은 곳으로 들어 올리고 피가 나는 부위는 압박을 통해 지혈하도록 한다.

 

◇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극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했다면 심장혈관. 즉 관상 동맥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가슴이 터질 듯하거나 짓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일 수 있으므로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해야 하며.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심혈관계 이상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등산을 피해야 하며. 혈관 확장제를 미리 준비하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댓글목록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산행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요즈음은 가벼운 걷기정도하지만 좀 젊었을때는 남편따라 등산을 많이 하였지요.
오를때는 힘들어도 오르지만 내려올때가 잘못하면 헛발을 디디니 조심 조심..........

한때 제주도 한라산을 오를때 시간이 너무 지나쳐 백록담을 앞에두고 점심을 먹고  오르다가
힘이들어 무척 고생한  생각이 납니다. 산을 정상까지 오르기 전까지는  배불리하는것은 절대로 안됨을 유의.

좋은 등산 정보 감사합니다.

남풍님의 댓글

남풍 작성일

산행을 자주하는 애란님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입니다..감사.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산행시 잘 활용하도록 하겟습니다.

금송님의 댓글

금송 작성일

생명을 구할수 있는 좋은 정보 입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등산시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사람사는향기님의 댓글

사람사는향기 작성일

참고해야겠네요. (^_^)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등산시에는 항상 안전사고를 조심해야겠지요.
나는 외예일거라고들 생각하지만 내가 사고자가 되었을 경우를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베낭에 소화제류와 압력붕대정도는 늘 준비해 두어야하지요.
 발목을 삐는 것을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발목을 삐는 것에서 인체의 구조적 결함이 생기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발목에서 무릎으로 골반에서 허리와 척추 질환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에 발목 염좌를 가벼이 생각하면 고생합니다.
발목을 삐는 경우는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는 분들이 자주 삐게 됩니다.
무릎을 꼬고 앉거나 한쪽으로 기대어 앉거나 한다리만 틀어 올리고 자거나 짝다리나 학다리 처럼 다리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서 있거나 해서 골반의 발란스가 맞지 않는 사람들이 다리는 자주 삐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가 바르게 수정되지 않으면 삔다리 또 삐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겁니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바른자세를 하세요 .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산행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雲河님의 댓글

雲河 작성일

일편의 상식이 모든 이에게 중요 할 때가 있습니다.존정보 감사합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법사님의 댓글

법사 작성일

무리한 산행은 건강을 해치니 본인이맞는 코스로 산행해야겠죠.
항상안전산행 할수있게 조심해야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산행시 안전산행 하도록 활용하겟습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적절한 시기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경주아빠님의 댓글

경주아빠 작성일

모든님들 안전산행 하세요...^^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안전 산행이 최고죠.
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