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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교육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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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0-11-22 13:01 조회1,4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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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중지되었던 대구가톨릭대학 고부가 한국춘란 창·부업 양성 과정 12기가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 10주간의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20175.201기 수업을 시작해 그간 4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부업도시농부 13기를 모집해 다음 강의를 준비해야 한다.

 

그간 교재를 5번 정도 일부 수정을 했었는데 이번 13기부터는 풀 첸지를 한다. 책을 쓰고 유튜브를 해보니 많이 알려 주려는 것보다는 과목마다 핵심을 좀 더 현장감 있게 두 번 세 번 더 강조하는 쪽이 교육 효과가 큰 것 같아서이다. 나는 수업을 마치고 나면 매번 티 타임을 가진다. 한 번 더 요약해 주입하고 제일 중요한 요소를 얼마나 가슴에 담았는가를 한분 한분에게 되묻기 위함이다. 소중한 분들의 걸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되면 30분 전 도착해 강의 2.5시간 티타임 1시간 총 4시간을 지도한다. 서울, 제주, 강원, 인천, 태안, 서울, 심지어 일본 분도 있었다. 모두 소중한 분들이다.

 

농림부 통계, 난과 생활 설문 조사 등을 보면 난초를 조금만 더 과학적으로 이해를 하면 성적이 단번에 확 오를 분들이 우리 난계는 1~2만 명쯤 있는 것 같다. 직접 또는 영상과 지면을 통해 많은 분에게 교육을 알렸지만, 신청자는 거의 없었는데 아마도 수익보다는 즐기는 차원이라서인 것 같다.

·부업과정의 필연적 특성상 -생산 설계, 전략 품종 설계, 소득 창출 기법, 판로 확보, 실패와 성공사례 비교 분석, 종잣돈 확보와 포트폴리오, 본전 회수와 출하, 그리고 1등급을 생산 기술 등을 지도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불필요하고 머리 식히려고 들어온 본질과 반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다 뺀 아주 가벼운 즐겁기만 한 취미반 과정을 모색 중이다. 이분들에겐

 

1. 정체성과 원예치료형 난 문화

2. 난초의 분류체계와 25개 감상 백미 및 계급 체계

3. 기 대품의 올바른 이해와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기술

4. 재배 생리와 재배비법 및 고급 기술

5. 무 감점의 100점짜리 작품을 만드는 전 과정별 세부기술과 심판판정 기술

6. 병충해 및 관행 관리와 발제 표 배우기

7. 분갈이 기술과 스케일링

8. 종합 복습 및 수료식.

 

7 과 목으로 교재와 커리큘럼을 만들어 교육하면 된다.

 

·부업과정은 심적인 부담과 고민 해야 할 부분이 사실 크지만, 취미반은 그 반대이다 즐기며 수업을 할 수 있어 나도 좋고 교육생들도 즐거울 것이다. 취미라도 조금 재미있게 하려면 500~1억을 쉽게 들어간다. 어차피 즐기기 위해 스스로 난 계에 발을 들인 이상 더 즐겁게만 해 준다면 배우려는 분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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