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식한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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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관성 작성일08-07-15 08:39 조회23,088회 댓글10건본문
◈§ 유식한 할아버지 §◈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 不 有 時"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았다
"많고...아니고...있고...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뜻을 문에 적어 놨을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메 하신 분일가야~
"도사"같은 그분을 만나 봐야지!"
등산객은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 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거기서 뭐하는거야?"
"아 예 여기사시는 분을 좀 만나 뵈려구요"
"엥?거긴 아무도 안살아!!"
"녜...이 한자 성어를 적으신분을 뵈려 했는데"
"그거?그거 내가 적은거야"
"녜?그러세요?뵙고 싶었는데...
"할아버지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거기?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글의 뜻은 뭡니까?"
"아.이거?? 참내!다불유시(W.C)야!!
多,不, 有 時!!!
젊은이가 그것도 몰러?
"네에@?
.
아침부터 푹푹 삶네요.................................................
님들 더위먹지 마시고, 시원하게 웃으며 오늘도 시작하자구요,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ㅎㅎㅎㅎㅎ 그참! 말되네여^^ 관성님 오늘하루 나이스 해브 굿 타임 되세여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ㅎㅎㅎ 저보다 1초 빠르셨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원자님 학교에 가려고 준비하다 이렇게^^ 글구 고등어 갈치는 딱 보니 알겠네요^^ 고마워요^^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띵~~~정말로 유식한 할아버지이시네요.....오늘도 감사합니다.
추가: 그럼 BYC ?
이동주님의 댓글
이동주 작성일즐건 하루 되세요..상쾌,통쾌,유쾌...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다불유시 잘 보고 갑니다
송광사 울 형님 화장실엔 큼지막한 똥광 화투짝이 붙어 있습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맞네요~~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ㅋㅋㅋ 재미있네요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ㅎㅎㅎ
littleking님의 댓글
littleking 작성일
ㅋㅋㅋㅋㅋ
그럴듯 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