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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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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관성 작성일08-07-08 14:51 조회20,428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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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
                . 
                . 
                
모로코 속담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깃털과 같이 가벼워서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기 힘들다는 탈무드의 교훈도 생각납니다


칭찬은 작은 배려이고 작은 정성이고 씨앗이며
작은 불꽃입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크게 자랍니다
칭찬 하려는 순간 우리의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내가 한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씨앗이 되어
어떻게 크게 자랄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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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중에서-


                            @나른한 오후 입니다.오후도 힘차게....아자!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1 설이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신정곤님의 댓글

신정곤 작성일

좋은 말씀 즐독했습니다,,,
남은 오후도 활기찬 시간되시길~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좋은 사람에게선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말들이 무성합니다

유화님의 댓글

유화 작성일

감사합니다...존~ 글...^^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들어도 들어도 되 새기어야할 좋은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참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부더러운 음악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이를 두고 촌철살인이라 하던가요. 아닙니다. 촌철 활인이 더 어울립니다.

littleking님의 댓글

littleking 작성일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오소리님의 댓글

오소리 작성일

입조심해야한다는애기
정말잘보았읍니다

죽림필부님의 댓글

죽림필부 작성일

좋은 글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