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에 핀 장미 한 송이를 꺾어들고 바라보다가 방송에서 본 적이 있는 우담바라를 발견하였습니다. 불가에서는 여래가 출현 할 적에 피는 상서로운 꽃이라고 하는데.. 과학적으로는 풀잠자리의 알이라고 하는 군요. 회원님들 모두에게 좋은 일 있으시길 기원하며 올려봅니다 디카에 접사 렌즈가 달려있지 않아서 돋보기를 이용해 어렵게 촬영했습니다. 즐감하세요^^
[이하 참고 글입니다]
-----------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한자로는 優曇婆羅, 優曇波羅, 優曇跋羅華, 優曇鉢華, 優曇華 등 다양하게 표기하고 있다. 영서(靈瑞)·서응(瑞應)·상서운이(祥瑞雲異)의 뜻으로, 영서화·공기화(空起花)라고도 한다.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인다. 불경에 의하면, 인도에 그 나무는 있지만 꽃이 없고,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하였다. 때문에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하였다. 또 여래의 묘음(妙音)을 듣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과 같고,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보다 백년만억이나 어렵다고 하였다. 여래의 지혜는 우담바라가 때가 되어야 피는 것처럼 적은 지혜로는 알 수 없고 깨달음의 깊이가 있어야 알 수 있다고도 하였다.
법화경에 의하면 우담바라가 피면 나라에 전륜성왕이 출현하여 나라 안밖을 안락하고 평화롭고 풍요롭게 복된 삶을 이루신다 하셨다. 3000년마다 한번 피는 우담바라가 상상속의 꽃으로 간주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지금처럼 말법(末法) 시대에는 중생들에겍 구제와 희망을 주고 국가의 전륜 성왕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으로 종교적인 상징이 더욱더 크다 .
우담바라는 무슨꽃인가?
* 우담바라는 인도 전설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 피어난다는 꽃이다.
*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상상속의 꽃이다.
* 전륜성왕은 부처처럼 32상(相)과 7보(寶)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에 의하지 않고 정의와 정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적 제왕을 가리킨다.
우담바라 꽃이 피는 시기
* 3천년만에 한번씩 꽃을 피운다는 게 불가의 전래된 이야기이다.
*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서기2001년은 불기2545년(남방불기)이다.
* 이 사실을 보면 꽃이 잘못 피었든지 아니면 佛紀가 계산 잘못되어든지 둘 중에 하나다.
* 실제로 불기(북방불기)는 1974년 불기 만3000년이고 지금(2001년)은 불기3028년이다.
* 그래서 불기 3천년만에 핀다는 전설이 현실화 된것이다.
역사기록
* 선문에 「꽃을 집어들고 미소짓는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상에서 설법할 때 꽃 한 그루 집어들고 있었던 적이 있다. 그때 많은 제자와 신도들은 설법의 제일성이 터져나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군중 속에서 유일하게 수제자 가섭(가엽)만이 꽃을 집어든 뜻을 알아차리고 미소지었다. 이에 「그대만이 나의 마음을 터득했느니라. 나의 법문을 그대에게 물리리로다」했다. 이 유명한 이심전심의 꽃이 연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 고사의 출처인 불경에 보면 우담바라의 꽃으로 돼 있다.
* 석가모니 이후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기록은 한 곳도 없다.
꽃이 피는 이유
* 전설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 핀다.
* 전륜성왕은 부처처럼 32상(相)과 7보(寶)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에 의하지 않고 정의와 정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적 제왕을 가리킨다.
* 미륵과 더불어 오시는 대왕이다. 앙카대왕이라고도 한다.
* 격암유록과 정감록에도 진사성인출이라 했다. 진(경진-2000) 사(신사-2001)에 성인이 나온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 우담바라가 사람의 눈에 뛰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이다. (무량수경)
우담바라 꽃이 피었다고 한다. 과연 이 꽃을 본 사람이 있을까. 꽃을 보지 못한 자가 어떻게 꽃을 검증할 수 있을까.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때, 불상이나 사리에서 방광(放光)을 하고 땀을 흘렸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지만, 역사상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기록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일체경음의>와 <혜림음의>라는 책에도 우담바라는 여래, 즉 부처님이 탄생할 때 나타나는 상서롭고 신령스러운 꽃으로 천상의 꽃이며, 사바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3천 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전설이 있으나, 그것을 보았다는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법화경> 방편품에 “이렇게 미묘한 법은 부처님, 여래들이 시절이 되어야 말씀하시니, 마치 우담바라 꽃이 때가 되어야 한번 피는 것과 같으니라”고 하였다. 또 게송에 “마치 우담바라 꽃을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건만, 천상인간에 매우 희유하여 때가 되어야 한번 피나니 , 이 법문 듣고 기뻐서 찬탄 한마디만 하더라도 그는 벌써 삼세(三世) 부처님께 공양한 것이니라. 이 사람 매우 희유하기가 우담바라 꽃보다 더 하리라”하였다. 부처님의 이 말씀은 부처님의 나타나심과 설법 듣는 귀중함을 우담바라에 비유한 것이다.
<금강경>에 “만약 모양으로 나를 보려 하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려 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道)를 행하는 것이므로 결코 여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 불교는 부처님의 형상이나 설법, 그 자체에 무엇이 있다고 하지 않는다. 불상이 상징하는 의미와 설법 가르치는 내용은 마음으로 깨달아 증득하는 것이다.
설사 사바세계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꽃이 실제로 피어 상서로운 징조를 나투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 같다고 봐야한다. 상징의 의미는 소중히 실천할지언정 형상에 현혹되어 만사형통을 바란다면 부처님께서 상징적으로 말씀하신 우담바라의 의미와는 하늘과 땅 차이 이상으로 멀고 어긋나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깨달음을 증득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는 불교와 불자들이 되기를 발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