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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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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갯바위 작성일12-04-01 16:36 조회8,759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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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긴 여행...


인생은 긴 여행과도 같습니다.
생명이 탄생하여 죽음으로 끝이 나는
약 7-80년의 유한한 여행,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의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얼마동안 머무르다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한때의 여인숙입니다.

내가 쓰고 있는 이 육체의 장막은
나의 영원한 몸이 아닙니다.
얼마 후에는...
벗어 놓아야 할 일시의 육의 옷이요
죽으면...
썩어버리는 물질의 그릇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지상의 나그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죽음 앞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죽음에서 도피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순례의 길에
어떤 이는 고독한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행복한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괴로운 여행을 하는가하면
어떤 이는 즐거운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짐승은 사람의 길을 갈 수 없고
사람은 짐승의 길을 가서는 안 됩니다.

인간이 인간의 양심과
체면과 도리를 저버리고
짐승처럼 추잡하고 잔악한 행동을 할 때
그는 짐승의 차원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춘하추동의 네 계절의 순서는
절대로 착오가 없고 거짓이 없습니다.
봄 다음에 갑자기 겨울이오고
겨울 다음에 갑자기 여름이 오는 일은 없습니다.
우주의 대 법칙, 대자연의 질서에는
추호도 거짓이 없고 부조리가 없습니다.

옷이 나의 몸에 맞듯이
인(仁)이 나의 몸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인(仁)은 덕(德) 중에 덕(德)이요,
남을 사랑하는 것이며,
참되고 거짓이 없는 것이요
진실무망 한 것이며
사리사욕을 버리고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며
꾸밈이 없이 소박하며 굳센 것입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나의 설자리를 알고,
나의 나아갈 길을 알고,
나의 분수를 알며,
나의 실력을 알고,
나의 형편과 처지를 알고,
나의 책임과 본분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안병욱님의 "명상록" 중에서

댓글목록

깜씨님의 댓글

깜씨 작성일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아카시아님의 댓글

아카시아 작성일

즐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까치님의 댓글

산까치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언제나 건강하시고 4월도 대박나세요

황토님의 댓글

황토 작성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좋은글 잘 일고 갑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k선인장님의 댓글

k선인장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잃고 갑니다,,,,,,,,,,,,,,^^

중턱의난님의 댓글

중턱의난 작성일

존즐 잘 잃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장문의 글 감사드립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즐독했습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독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