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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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공 작성일08-09-19 14:20 조회18,203회 댓글11건본문
추석이 지나도
더운 날씨 탓으로
하복 입는 기간이 자꾸 연장 되어도
가을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차분히 내려 앉아
엷은 미소로 우리를 반기는데..
점심 먹고 직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휴대폰으로 몇 장 찍었습니다.
1. 감이 익어가고
2 . 대문 앞 채송화도 손짓하고
3. 하늘 길이 열리니 대추도 익어가고
4. 표주박도 영글고
5. 밤도 튼실하게 익어가고
6. 잠자리는 호박 옆에서 한가롭기만 한데
7. 억새가 하늘거리니
8. 내 님 계신 곳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댓글목록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풍성한 가을 정경이 아주 좋습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날씨는더워도 계절은 속이질못하나봐요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저기서 아내의빈자리 에서눈물흘리고와서그런지
여기오니 더서글퍼지네요 죄송해요
조원세님의 댓글
조원세 작성일가을풍경 집에 앉자 구경 잘했습니다.
이동주님의 댓글
이동주 작성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이가을 이 우리에게 결실의 계절입니다. 난인에게도 결실의 계절이구요. 길이의 성장을 했던 신아들이 폭의성장과 두께의 성장을 해 결실을 맺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을 빛도 영양도 관수도 자주해줘야 할 시기이죠.
이실장님의 댓글
이실장 작성일
날씨는 여름이지만 사진을 보니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군요!
감각이 뛰어나십니다.
즐감하였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캬!!!! 좋습니다. 산채가 확!!! 가고 싶어지네요^^
만공님의 댓글
만공 작성일
흙뫼수님, 정상현님,도솔천1님,조원세님,이동주님,난향유린님 그리고 이실장님, 원장님
허접한 사진 감상해 주시고 또 따뜻한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산채가려고
지난 주부터 설레임으로 살았는데
토요일 저녁 상가가 생겨
오늘 산채 못갔습니다.
내 님은 떠나지 않고
언제든 기다린다고 했으니...
난향유린님
이 가을에 가을 빛도 영양도 관수도 자주하겠습니다.
언제쯤 저도
난생활이 몸에 배겠지요. 감사합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어딘가 떠나고 싶어집니다.즐감했습니다.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여행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