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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유정 커뮤니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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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원자 작성일08-10-02 22:54 조회15,507회 댓글1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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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只道人心難料, 不知自心更難料. 假如乏錢時, 自思得了百錢千錢, 盡够足矣. 及至得錢後, 再添了千貫萬貫, 還更不够. 以此知自心難料. 《遵徇編》 사람들은 단지 남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고 말하지만, 자기의 마음을 더욱 알기 어려운 줄은 모른다. 가령 돈이 없을 때는 혼자 생각에 천원이나 만원만 있으면 충분하리라고 여긴다. 그러다가 그 돈을 얻고 난 다음에는 다시 백만원 천만원을 더하더라도 도리어 만족스럽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자기의 마음이야말로 헤아리기 어려운 줄을 알았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치 사람 속은 모른다고들 한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나 더 알 수 없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이다. 내가 내 마음을 알지 못하거늘 어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까? 장자의 거울엔 이런 글이 새겨져 있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그래서 늘 자신의 마음만큼만 세상을 본다. 오직 스스로의 마음이 천지의 마음만큼 커질 때, 그때서야 세상과 만물의 마음을 온전히 볼 수 있다. 결국 나의 모든 마음은 나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다.” -<小文情話/장자의 거울에서> |
댓글목록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공의로운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며 삽니다. 내 생각이 내 결정이 내판단이 모든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 균형감각을 유지 할수 있다는 것이 어렵죠.
조원세님의 댓글
조원세 작성일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글 잘읽었습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일체유심조...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좋은 글 감사합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참 좋은 글 입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좋은글 고맙습니다
littleking님의 댓글
littleking 작성일인간의욕심 그 끝은 어디까지 일런지........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一切唯心造, 心卽是佛 학창시절이 생각나는군요(불교서클에서 공부하던....)
아녜스님의 댓글
아녜스 작성일만족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