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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은 역시 인연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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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인의강 작성일08-10-07 21:20 조회43,872회 댓글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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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은 역시 인연이 중요한가봅니다.
오늘 다시 한번 느낍니다.
지난 9월30일 경매받은 동보성
10월2일 택배가 도착하지 않아 이실장님과 통화하니 깜박하고 안보냈다고 하여 섭섭했는데..
3일날이나 4일날은 택배가 안되어 6일날 보낸다니 7일날 도착하겠다 싶어
오늘 퇴근해 보니 우편함에 택배안내가 있어 경비실에 가서........
"아저씨이............. 502호 택배있어요............? "
있단다.
그런데 한참 찾더니 안보인단다.......
찾아보겠다고 하여 집으로 돌와오니.......
조금 있다 인퍼폰
"아무래도 없고 누가 잘못 가져간것 같단다..."
경비실에 가니 아저씨 속상해서 소주한잔하고 눈물이 글썽이신다
그 연세 많으신 분이
택배 얼마짜린지 물어주겠단다.
경비아저씨 월급이 70여 만원밖에 안될텐데.........
마음은 안됐지만 괜찮다고 오히려 위로 하고 돌아왔다.
역시
나하고는 인연이 아닌것 같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나보다 더 어려우니 그나이에 쥐꼬리 월급받고 경비하는데 야속하게 할 수도 없고
인연이나 타령해야지...
그래도 용서해 줄수 있고 위로해 줄수 있어 쬐금은 내가 기분이 더 나은것 같다
경비아저씨 보다는..............

댓글목록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기다림/ 배려가 아름답습다./  시인의강님.

조원세님의 댓글

조원세 작성일

관리실에다 방송을 하면 찾을수 있잖을까요.
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난을 하눌나라로 대부분 보내든데요.
조금더 기다려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시인의강님의 댓글

시인의강 작성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차례 단지내 구내 방송을 해봤는데 쩝........
잊을 건 잊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좋지 않은 속을 한번 더 긁어야 할것 같네요. U자형 설점에다가 설점안에 황색의 무늬가 들어 특이한 설판의 모습 , 풍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단정한 형태의 우아한 모습, 선천적으로 벌색이 잘 될 듯해 색이 날아가지 않을 황색의 특이함 등등 정말 좋아 보이는 난이네요.ㅎㅎㅎ
  그러나 좋은 마음 씀씀이 탓에 또 다른 기회가 생기길 빕니다.

나너비이님의 댓글

나너비이 작성일

인연은 만들면 법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르고 가져 간 분이 난을 모르면 되도려 줄것 같습니다.

푸른하늘사랑님의 댓글

푸른하늘사랑 작성일

마음이 아름다우십니다. 기다리시면 좋은난  인연으로 돌아 올것으로 확신합니다

pipine님의 댓글

pipine 작성일

안타깝네요~ 금액의 고하를 막론하고 키워보고 싶은 난이기에 응찰하셨을텐데..
고우신 마음 씀씀이에  더 좋은 일, 큰 복있으시리라 믿습니다^^*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가져가신분이  돌려주면좋을텐데요  안타깝네요

왼손잡이님의 댓글

왼손잡이 작성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셨네요..
가져가신분이 돌려주지는 못할 망정 죽이지나 않았으면 하네요..ㅉㅉ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어찌 그런 일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좋지않는 일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난으로 돌아올지...세상만사 세옹지마. 고운마음 상처받지 않기를...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ㅎㅎ 그래도 웃어버릴 수 있다면 다음엔 더 좋은 일이 있겠지요...

신정곤님의 댓글

신정곤 작성일

황당하시겠습니다,,,조만간에 쥔 찾아 돌아오겠지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이대발 원장 입니다.  이럴수가  제가 1촉 다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시인의 강님  또다른 기회 입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체격은 커 보이시지 않은데 마음이 참으로 크십니다. 나는 언제나 원장님의 마음 을 닮을수 있을런지...

민춘님의 댓글

민춘 작성일

우째.....황당하시겠습니다
경황속에서도  품위는 아름다우십니다 
난향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존경스럽습니다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돌고 돌아서 주인을 찾아오면  좋으련만..

너그러우신 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littleking님의 댓글

littleking 작성일

님의 마음씨가 돋보입니다.
원장님께서도 탄복하시어 다시한촉 보내주신다니
다음번난이 인연인거 같습니다.
성공배양으로 멋진꽃 보세요.

시인의강님의 댓글

시인의강 작성일

"삘리리......"
저녁 8시 20분 전화벨이 울린다. 전번을 보니 053-xxx-xxx 대구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 전화가 왔나 하고 반갑게 전화를 받으니
"이실장입니다.......................중략
 원장님이 전진촉은 아니더라도 한촉 보내주시라 구래 오늘 택배발송했습니다" 라고 하신다.
괜찮다고 다 내 복이고 인연이라해도 이미 발송해서 가도 있단다.

제가 게시판에 글 올린 이유는 이런 경우도 있으니 가족 여러분도 참고하시고 주의하시라는 생각에서
올린 것인데 꼭 엄마 보채어 젓 한번 더 먹은 골이 되었습니다.
여하튼 관유정 이대발 원장님의 넉넉한 정이라 생각하고 더 좋은 정보로 이원장님과 가족여러분에게
보답드리겠습니다.

인연이 아닌데 메달리면 더 큰 아픔이 오기에
저는 아니다 싶으면 빨리 잊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아호 그대로 큰(대)발 원장님의 넉넉한 인심도 가슴에 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사연이 깊은 인연초네요.
원장님의 넓은 인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원장님께서 다시보내주신다니
시인의강님 좋은인연초 되시길바랍니다

디예초님의 댓글

디예초 작성일

원장님 직접 뵙지는 못햇지만 역시소문대로입니다.
이곳 강릉에서도 원장님의 존성대명을 익히 알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거우세요.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역시 관유정은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