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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먹거리 X파일 을 보다가 마음이 찹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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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2-09-16 01:44 조회10,624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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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TV를 보니 해삼과 위소라 소라를 양잿물 및 인산염을 사용해 퉁퉁 불려 몸에 좋지 않은 재품을 판매하는 실태를 보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하는지 원!!!
1. 어떤 업자가 단속이 되었는데 하는 말 대한민국의 99.9%는 다 할 거라는 예기가 어쩐지 어디서 낮이 익은 문구로 들리더군요
이 시점에 옛날에 난초 업자 한분이 저보고 한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이사장 짱꼴라 적당히 썩어 팔지 않고도 유지가 됩디까?  
잘 골라 사면 똑 같은데~~  쯧쯧 젊은 사람이 세상을 몰라~


2. TV로 돌아가 양심을 가지고 하는 착한 집을 아주 어렵게 찾아 인터뷰를 해보니
정품을 판매하려 하다 보니 단가를 못 맞추어서 거래처가 다 떨어져 문 닿기 직전 이라는 예기가
내가 똑 같이 체험한 예기와 비슷해 내 맘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 주인이 대구에 있었다면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더라도 고비만 넘기세요!!! 저도 선생님과 비슷한 경우를 격고 끝내 살아남은 사람 입니다.  라는 예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이분은 과거 처럼 도덕적 회의가 찿아와 세상과 하늘에 욕을 하고 있을런지도 ~~~ 
제가 생활비를 좀 보태 주고 싶을 정도로 과거 제가 체험했던 통증을 보는 듯 했습니다.
지금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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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속인다는 점과 안속이면 더 잘되어야 하는 게 하늘의 이치일진대 망하기 직전이라는 예기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속이는 업자는 돈 벌어 잘 살고 안 속이는 업자는 망하기 직전이고!!!!

이 대목에 또 떠오르는 게 있네요!  과거 10여 년 전 모 상인이 제게 한 말입니다.....이사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돈부터 버는 게 장사의 목적이야!  번돈을 정승처럼 잘 쓰면 벌은 과정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아! 또한 돈 벌면 있던 흉이 없어지고 고고하게 장사하려다 어려워져 돈 못 벌면 없던 흉이 생겨나는 게 세상의 이치다.  너는 아직 젊어 생 속이야 뭘 몰라도 너무 몰라 그래서 장사 똥은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는 거야 이친구야!!!!!!  고고하게 똥 폼 재봐야 세상이 안 알아준데이! 나중에 돈도 못 벌고 마음도 상하고 처자식은 궁핍해지고 하면 어쩌려고 그래!!!  잃어버린 30년 되는 수가 있어 이친구야~~~~

내일 제 주변에 중국집을 하는 친구가있는데 만나면
단가 낮추려고 양젯물로 불린 해삼 쓰는건 아닌지 따져 보려 합니다.  

외냐 하면 요 그친구가 저를 보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박사님은 짱꼴라를 알고도 속여서 판매하면 절대로 안된다!!!!!
라고 말하며  그런일이 있으면 천벌을 받을것이라고 했거든요!

댓글목록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곱창도 락스로 사용하는것을 보고.. 요즘도 락스로 사용하는가 모르겟습니다.

ㅋㅋㅋ 단단히 따져보세요.
음식도 짱꼴라 쓰고 있으니 그양반 오늘 죽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ㅊㅊㅊ.............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

눈앞에 이익만을 쫓을만큼 각박해지는 세상을 원망해야할지
쉽게만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을 원망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먹는거 장난치는 쓰레기 인간들....

평화로움님의 댓글

평화로움 작성일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지요

코카님의 댓글

코카 작성일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