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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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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정곤 작성일08-11-03 11:26 조회30,070회 댓글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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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샴실 직원들과 고성군 개천면으로 꽃보러 갔다 왔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수확이 끝난 논을 가로질러 8부능선으로 발걸음도 가벼웁게,,,

초입부터 민추리 대주들이 여기저기 꽃망울을 달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입부터 느낌이 좋습니다.


가쁜 숨을 헐떡이며 꽃대를 살핍니다.

아뿔싸, 먼저 다녀가신 분들의 흔적이,,, 여기도~ 저기도~

꽃을 까서 난잎 위에 살짜기 두고 가셨네요.

꽃망울의 마른정도를 보니 어제쯤 다녀가신 듯 합니다,,,ㅠㅠ   

한발 늦었네요.

그렇지만 명품은 쥔이 따로 있다는데, 땀 빨빨 흘리면서 열심히 기어봅니다.^^


정상에 올라 물 한모금 마시고 높은 가을하늘 한번 쳐다 봅니다.

아~ 오늘도 "황"인감,,, 맑은 공기나 실컷마시구 가야지~ 푸푸푸푸푸

야속하지만 하산시간은 다가오고, 미련을 버리고 내려갑니다.

하지만 자꾸 뒤돌아 봐 지는건 왜일까요? 
    

# 마지막 사진은 손폰으로 줌인하여 높이 떠 있는 "매"를 담아 봤습니다. 

댓글목록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다음 산행에서는 일생 일 난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존님의 댓글

지존 작성일

언제가는 좋은 산채 하게되께지요 열심히

지존님의 댓글

지존 작성일

이번에 꼭 가고 싶은는데 아쉽군요 다음에는 꼭

신정곤님의 댓글

신정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송선생님,,,담에는 꼭 동행하입시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저도 수없이 많은 산채주에 건강에 좋은 하루였다는 자조적인 위로를 뒤로 하며 산을 내려 왔던 것이 훨씬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비교적 빠른 시기인 80년대 중반에  산채를 시작하였으니 그때는 산에 가면 뭐라도 하나씩은 들고 올때가 훨씬 많았었는데...ㅉㅉㅉ
하지만 건강에 유익한 하루였다고 아쉬움을 남기는 하루가 한결 나은 일일수도 있지요. 만약 그시간에 집에 계셨다면 기껏해야 바보 상자와 씨름이나 하던지 그러겠지요. 지금은산채를 안가지만 아니 못가지만 그래도 산에 다닐때가 한결 건강 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큰 것은 얻기보다 공부삼아 운 좋으면 그래도 산반이라도 만나겠다는 비운 마음으로 산에 가시면 득이 더많은 날이 되겠지요.

신정곤님의 댓글

신정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요사이는 산반도 구경하기가 힘들군요,,,
하지만 맑은 공기 마시고, 빈약한 아랫도리에 힘 올리고, 겸사겸사해서 다니지요. ^^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벌써 꽃산채를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우리 애란인들이 벌써 꽃을 다 따버리면 꽃철아니 내년봄에는 만개한 꽃이 하나도 없겠네요..아직 색감도 아무것도 모르는데....소심은 꽃이 맑아 왠만큼 까보지 않아도 알수있으니 산채가시는 분들 제발 꼭 맑고 소심같은 난만 혹 한개씩 까보드라도 민출난 꽃은 안따심이 어떠실련지요>

신정곤님의 댓글

신정곤 댓글의 댓글 작성일

꽃 까볼 일이 없더군요.
먼저 다녀가신 분들이 얹어둔 것 구경만 했습니다. 저는 엽예품에 눈이 멀어서리~^^

littleking님의 댓글

littleking 작성일

건강 챙긴다는 마음으로 다니다보면
 대박할날 올겁니다 그날위해 파이팅~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맑은 유산소 운동이 아마도..다음을 기약하는 활력소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기다림의 미학~~좋은 기회가 올겁니다......홧~~팅!!

조원세님의 댓글

조원세 작성일

난도 보고 매도..좋은 난 꼭 만나세요.

만공님의 댓글

만공 작성일

저는 강원도 고성군인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이군요.
산에 가는 날
공탕이면 좀 허전한 기분도 있지만
그냥 산수구경 잘 했다고 생각하면
땀도 흘렸는데
좋은 분들과 난에 관한 좋은 담소도 나누었는데..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맑은 하늘을 보면 건강에도 좋데요. 특히 눈의 피로에 매우좋답니다.

매를 찍으시느라고 하늘을 보셨으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셨네요.

다음엔 좋은 난 꼭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처음처럼님 말씀에 한표 합니다.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다음 산채시에는 매를 닮은 난초하나 꼭 하시기를......

월평님의 댓글

월평 작성일

산체사진보니,,,제가 유령만나 쾌재를부른생각이 남니다

멱라님의 댓글

멱라 작성일

제 고향 근처군요... 저도 이번주에 고성으로 한번 가볼랍니다 ^^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벌써 까제끼니 참!!!!!! 헐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벌써 꽃에 색이들어 왔나요 ??

김영주님의 댓글

김영주 작성일

71점...통과...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부럽네요 산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