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유정 커뮤니티
HOME    HOME   >   관유정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좋은 글)아내의 수고를 칭찬하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관성 작성일09-02-12 18:54 조회26,968회 댓글20건

본문


 2039474513_80bb8077_B0A1BAB81.jpg
                                                                                                    사진: 가보(관유정제공)


아내의 수고를 칭찬하면....
아내들은 대체로 가사 일에 부담감도 가지고 있지만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집안 일에 대해 남편이나 
아이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무척이나 기뻐한다. 

하지만 집안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일은 힘들다. 
또 단순히 힘이 든다기보다는 
평생동안 해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겹다. 
이것이야말로 지겹다. 
하지만 이러한 수고를 헤아려주는 남편이 얼마나 될까? 


내가 아는 분의 아내는 다른 것은 잘하는데 
음식 솜씨가 형편이 아니다. 
한번은 온 식구들의 평가회가 진행됐다. 
아이들이 “엄마, 맛이 왜 이래요” 
엄만 왜 맨날 하는 반찬만 계속해요 하며 불평이 이어졌다. 

그때 아버지가 버럭 화를 냈다. 
“너희들 그렇게 반찬 투정하려면 밥 먹지 마라. 
평생을 먹고 산 내가 괜찮은데 
너희들이 뭐가 어쩼다는 거냐. 
맛만 좋구만. 여보, 여기 한 그릇 더 줘요. 
그리고 앞으로 반찬 투정하는 녀석들은 밥 주지 말아요” 
그리고 식사 후에는 항상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칭찬까지 했다. 

그런 아버지의 가르침과 분위기 때문인지 
그 다음부터는 아이들도 모두 식사 후엔
 “ 잘 먹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은 아내가 잘 못하는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인정해주고 
체면을 세워주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아내는 
계속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아내가 만든 음식을 칭찬하고 
집안 일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해 보자. 
음식이 맛있는 식탁은 못 되어도 
행복이 넘치는 식탁이 될 것이다.
line-4-4.gif 
옮기는 글



 



우리들은 칭찬에 너무나 인색한것 같습니다.
 
횐님들  지금부터라도 칭찬합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댓글목록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아내를 칭찬하기 쑥스럽지요~!~~
길을 걸어가는데 팔짱을 끼면 어색하지요~~ㅎㅎ~~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좋은글 고맙습니다

prima님의 댓글

prima 작성일

얼굴이 못난 아내와는 아무 문제없이 살아도 음식솜씨 없는 아내와 사는것는 힘들다던데...^^;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칭찬은 행복 하지요 잘보고갑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당장 실천해 봐야 겠어요!!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참  훌륭한  남편입니다. 아마도 자시들도 이 다음 훌륭한 남편이되겠지요.

여자란 칭찬을 받으면 그다음 더 노력하게되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울~~서방님이 보아야 할텐데...ㅎㅎ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사랑합니다....사랑해요~~"..
시작은 어렵지만 하다보면 자연스러워져요..^^
그런데....너무 자주하면....."이 양반 뭔가 구리지?"라는 반문....허걱...들켰다..

느낌없이 뱉어내는 말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
아침에 아내의 볼에 뽀뽀 한번 해보세요..^^
신혼, 아니 결혼 전 사랑했던 느낌으로....
행복이 가까이 있구나라고 느껴질 겁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ㅎㅎㅎ 저도 오늘 집에가서 한번 해봐야할것 같네요. ^^

내손안에님의 댓글

내손안에 작성일

제 친구는 신혼시절에 아내가 음식솜씨가 없어도 맛있다고 칭찬하니까
계속 똑같은 반찬만 나오더랍니다. 맛없는 반찬도 가끔은 맛없다고 해야
음식솜씨가 늘지 않을까요 ..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3월 29일이 제희 결혼24주년 인데요.
저는 아직 아침 출근 할때 볼에 뽀뽀해주고 앞뒤로 튀어나온 부분도 터치해 주고 나오며 ,
퇴근때도 가볍게 뽀뽀해 줍니다.
늙어서 쫒겨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죠.

유수님의 댓글

유수 작성일

아내는 작은 배려와 칭찬에 행복해하죠. 감사합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늘 생각하고 아껴야만 저런 말이 나오겠지요...

운곡선생님의 댓글

운곡선생 작성일

참 공감이 가는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pipine님의 댓글

pipine 작성일

좋은 말씀입니다. 칭찬에 싫다할 사람 없겠지요~
사랑도 마니마니, 칭찬도 인색하지 말고 많이 합시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정관성님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앞으로 많이가르쳐주세요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늘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맞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근디 쉬우면서도 어려운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