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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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구 작성일09-02-09 05:45 조회17,932회 댓글12건본문
정월 보름달/산사의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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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의 등 ♣
어느 고승 밑에 많은 제자가 공부하고 있었다
하루는 고승이 밤늦게 산책하다가 몰래 담을 넘어오는 제자들을 발견했다 술을 마시러 마을로 갔다 오는 것이었다 며칠 뒤 다시 마을로 갔던 제자들이 새벽녘에 발판을 밟고 담장 안으로 내려섰다
그러나 그것은 발판이 아니라 고승의 등이었다 고승이 말했다 "이른 새벽에는 공기가 차가우니라 감기들지 않도록 조심해라." 다시는 담을 넘는 제자가 없었다 |
댓글목록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고승의 제자 사랑이 느껴지네요..보름달이 넘 풍성하니 가슴에 꽉찹니다.즐감입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진정한 스승의 자세네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등을 대주면 밟고 구를 것 같아....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깊은 진리가 숨어 있었군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좋은 내용 잘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진리있는 말씀 잘보고갑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훈계보단 깨닮음이 사람을 변화시키죠.
좋은글 ...예쁜 달 ~ 즐감하고 갑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본받어야할글 고맙습니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아주 좋은글입니다
prima님의 댓글
prima 작성일진짜 저만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햐~~~문양석인줄 알았습니다.
운곡선생님의 댓글
운곡선생 작성일
백마디의 말이 필요 하지 않는 훌륭한 분의 가르침이
스며 있습니다.
蘭조아님의 댓글
蘭조아 작성일훌륭한 스승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