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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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관성 작성일09-04-07 21:19 조회14,944회 댓글17건본문
기쁨으로 사는 길
몸가짐이 바르고 생활이 청빈하여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한 정승이 있었다.
이 정승은 항상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띠고 다녔기 때문에 미소 대감이란 별명을 지니고 있었다.
하루는 임금이 이 정승을 불렀다.
"대감에게는 좋은 일이 참 많은 모양이구려. 항상 웃고 다니니 말이오."
임금의 말에 정승은 웃으며 대답했다.
"예, 많고 말구요. 너무 많아서 주체할 수가 없을 지경이옵니다."
"허허 그래요? 그래 무엇이 그리 좋은 일이 많지요?" 임금이 물었다.
"매사를 늘 새로운 눈으로 보니까 다 기쁨이 되더구먼요."
"매사를 새로운 눈으로 본다고요?" 임금이 물었다.
"그러하옵니다.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도 여간 반갑지 않고, 저녁에 지는 해는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그렇지요. 그렇지요." 임금은 정승의 말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그러고는요?"
"새들이 우리집 울타리에 몰려와 노는 모습은 또 얼마나 귀엽다구요."
"허허, 그렇지요. 그렇지요." 임금은 또 손뼉을 쳤다.
"게다가 그것을 보고 함께 놀자고 아장아장 쫓아가는 우리집 손주 녀석을 보는 것은 더 없는 즐거움입니다. 저는 늘 이렇게 기쁨이 되는 것만 골라서 제 것으로 지닙니다. 그러하오니 항상 즐거울 수 밖에요."
정승의 말에 임금은 고개를 끄덕이고 또 끄덕였다.
- 윤수천 님의 ‘아름다운 사람 맑은 생각’ 중에서
<착한사랑 님>
포근한 밤 되세요......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저도 별명이 스마일맨 입니다.. 웃는 다는건 팔자와 운명 까지도 바뀌더라구요^^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내일도 새롭고 즐거운날이 되시길...~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우리님 모두 항상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남풍님의 댓글
남풍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생각만 바꾸어보면 모두가 행복인듯 합니다. ^^
법사님의 댓글
법사 작성일사진실력이 좋으십니다 .잘보고갑니다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생각대로 하면되고.... 좋은글 감사 합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매사를 즐거운 눈으로 보면 마음이 밝아 지지요.
하지만 현실이 좀..^^
그러나 노력해 볼랍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엉금 엉금 기면서 아빠라고 외치는 딸아이를 볼때는 정말 행복합니다...
혜관님의 댓글
혜관 작성일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웃으면 건강하지요.사진과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운곡선생님의 댓글
운곡선생 작성일좋은 글 감사 합니다.
산과바다님의 댓글
산과바다 작성일이뿐 개나리꽃에 좋은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