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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난을 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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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란여재 작성일09-04-18 09:36 조회38,436회 댓글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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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한지도 벌써 강산이  변했네요

내가 난에 취미로    붙이기 전까지 등산, 패러글라이딩....등

산을 향하는 맘은 향상 내  곁에  두고있었습니다 무척이나 어려서부터 산을 좋아하는 턱에

그런 내가 난을 좋아하고 수집하게  되기까지는 어떤 사람(친정아버지) 의 

숨은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때 저는 할머니와 양부모님 밑에서  귀여움을 독차지 하면서  자랐는데

어느날 할머니 지금은 고인이 되고 안 계시지만

 무릎과 다리가 아파  친정아버님께서  산에서 이상한 약초를 캐서

집에서 내내 다려서  할머니께 갖다 드리는걸 보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집에서 쉽게 하는 식혜도 직접 약초뿌리며 온갓 나무를 썰어서

식혜를  해 주시는 어머님을 보면서 산이란 우리에게 정말  많은걸 주는구나 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산엘  자주 갔는데  이렇게 결혼해 살다보니 남편은 트럼펫 부는걸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친구들의 권유 나의 권유로 페러글라이딩으로 산을 산향한지

 얼마 안되  이렇게 난으로까지 갔습니다

첨 제가 난에 입문 할려고 모 지인한테 여췁었는데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라면 단칼에

No하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오  랑을 꼬시기 작정 경기도에서 남해로 내려 와

난을 시작 하면서...............

 누구나 산행과 난을 하면서  슽한 일화들이 있겠지만  저 또한 만만치  않는 잊지 못할

사연들이 넘  많습니다~  

주로 산행에서 일어나는 일들  주위분들과도....

한 가정의  家 長만  취미로  애란 생활  할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전가족이 관심을

 갖는다면 하는 저의 자그마한  바램입니다 


 


댓글목록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부부가 함께 하면 서로 이해하고 취미도 같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서 좋고 늙어서 한사람이 먼저 돌아가셔도
난에 정을 붙이면 더할나위 없겠죠~~

옥란여재님의 댓글

옥란여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군자란님 콕~찦어 지적 잘해 주셨네요  그래요  그것을 말하고 싶었거던요^^
한 가정에 한사람만이라도  나~아닌 아들이던 딸이던 남편이던 아내이던 상관없이  소심만 알더라도...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금강첨화 이죠^^

두홍소님의 댓글

두홍소 작성일

누구나 처음엔 반대가 심했을것으로봅니다 저또한 저희집 안주인반대가 심했죠 ^&^ 지금은 저보다더 난초에 심취해 있는 애란인 이라고 할수있죠 많은 사연이 있지만 ㅎㅎ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저도 집사람과 함께 난을 해보고 싶습니다.

한우물파기님의 댓글

한우물파기 작성일

저는 저의 와이프가 난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데 아직은..ㅎㅎ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같이 다니면 부부 금술이 넘좋아요..
벌과뱀때문에 겨울에만 옆지기님하고 산행합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저는 20년 넘게 난을 키워 왔지만 다른 사람이 관수해 준적은 어머님 돌아가셨을때 저희 회원이 한번 관수해준게 전부이고 모두 제가 관수를 했습니다.
집사람이 난에 관한 취미가 없다보니 그런데 난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은 귀신같이 압니다.
다만 난을 키우지는 않을 뿐이고 제가 직접 관리를 하지만 문열고 닫고 하는 것은 집사람이 도와주지요.
입상을해서 금반지를 준다던지 가끔씩 기름 칠하듯 윤할유를 부어주듯 난초 시집보낸 대금을 받을 땐 좋아하는데 그효과가 오래가진 않더군요.
그래도 나이가 더 들면 좋아하겠지하며 지켜봅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이 동네에 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일은 많이 합니다.
제가 선물용으로 준 난을 들고 가서 코치까징 한다니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합니다만...
부부가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 것은 어쩌면 복받은 일이죠.

옥란여재님의 댓글

옥란여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난향유린님 관수나 시비 ,균충제는 향상 주는이한테 물어보고 해야겠지요^^
어제  저도  철분제 주면서 전화 확인하고 살포했답니다
언제 어느때 믈 주었는지 모르니 ............
함께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것 같아요

닭수니님의 댓글

닭수니 작성일

우리집에는 신랑이 도통 관심이 없는지라 베란다에도 잘 안나와 봅니다.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난향님과 같은 처지입니다요~
전혀 관심없습니다..
행복받는 일이죠~~^^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부부가 함께할수있다면 더없는 좋은취미 생활일것 같습니다...~

옥란여재님의 댓글

옥란여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음~메.. 기죽어^... 소시미님 오도송 답글이 넘 어려워요~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부부가 함께할수있다면 더없는 좋은취미가 되겠지요..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부부라도 취미까지 같아지기란 어렵지요.
저는 그저 이해만 구할 뿐입니다.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너무나꿈같은이야기입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전 요즘 집사람에게 낚시하러 갈까요? 하면 집사람이 아주 싫어하죠....
아직 왕 초보라 보춘화가 더 많아도 배란다에 난을 처다보면 집사람이 아주 좋아 합니다....ㅎㅎㅎ
이유는 집에 붙어 있으니 좋아 할 수 밖에요....부탁하면 물도주고 다 해 주거든요.

사람사는향기님의 댓글

사람사는향기 작성일

가족이 함께 한다니 참 좋네요. 행복한 날 되시길!

송보섭님의 댓글

송보섭 작성일

두분이 함께 같은 취미를하신다니 부럽네요...주말 잘보내세요..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저도 열심히 아내를 설득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저희 집사람은 한번 보더니만.. 자기랑은 전혀 맞지 않다고 도망을가더라구요 ㅎㅎㅎㅎ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저 역시 같은 취미가 바램이지만,
야생화 꽃 피는 것은 좋아하되 물 한번 준 걸 못보았으니 난을 같이 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니...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대단한 분이시네요.옥란여재님이.
아무쪼록 난과함께 즐거운생활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닭수님이 여성분이시군요.

옥란여재님의 댓글

옥란여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원자님 저는 그냥  평범한 주부이자 아기엄마이고 취미생활하는것^  외는.....

운곡선생님의 댓글

운곡선생 작성일

부부가 같이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복 받은 일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해도 하고 같이 따라도 다녔는데.....
에~휴!!! 한 25년을 난 한다고 미쳐 있으니 싫어 할 수 밖에요.
그런데다 비용도 만만 찮게드는데 도대체가 수입은 구경도 못하니....
요새는 난을 못하게 하는데, 눈치 보면서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같이 취미 생활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건강 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옥란여재님의 댓글

옥란여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이가  들수록 운곡선생님처럼 취미가 다르다보면 남자분들은 보통 다 집사람 눈치를 많이 보드라고요.....

혜관님의 댓글

혜관 작성일

좋은 말씀 이시네요?!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난을 친다는것은 참으로 복 받은 일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옆에서 지켜봐주고 도와준다면 더욱 더 행복하겠지요!!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여재님 행복하시겠네요..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하세요^^

마루가다님의 댓글

마루가다 작성일

난과함께 즐거운생활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