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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오는 사람은 많은 데 심어주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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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모 작성일09-06-25 21:54 조회16,499회 댓글21건

본문

난초는 중용의 식물인 것 같다.
많아도 탈 적어도 탈
우리도 이처럼 살았으면 한다.
자연에서 자라나 인간에게 오지만
다시 자연으로 가는 난은 더물다.
가람 이병기 선생의 글을 보면 풍란, 자란, 춘란, 한란 등 다양한 종류의 난초가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난초의 고결함과 깨긋함을 잊어버리고
우리들은 더러움과 더러움을 뭍혀 시장으로 내다몬다.
난초를 키우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키우는 사람들도 많다.
일생일란
모두들 꿈꾸지만 사실은 아무도 가지지 못한 자신만 가진 난을 키우고 싶어한다.
어찌보면 일생일란이란 이기심의 발로다.
그 마음은 항상 자신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인데.
산채하러 간다고들 한다.
캐 와서 죽이거나 괴롭히다 겨우 살려내면
희열을 느낀다.
자연의 생명을 데리고 와서
잘 키워야 하는데


댓글목록

혜관조봉행님의 댓글

혜관조봉행 작성일

좋은 내용 이내요 잘 읽었습니다....

춘백님의 댓글

춘백 작성일

자연과 함께라면....
 즐감도 하고...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것도
 참으로 아름다움이 아닌지요...
 좋은글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이기에 자연을 아끼고 보살펴야겠습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좋은말씁입니다...

솔뫼바위님의 댓글

솔뫼바위 작성일

항상 이기심이 문제죠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일생일란을 고되하는 인간의 욕심에서 모든것이 비롯되겠죠.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아이디를 바꿔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

김무전님의 댓글

김무전 작성일

일생일란 마음먹기 나름이 겠지요 .....

비즈마님의 댓글

비즈마 작성일

폭염이 내리쬐는
이곳 달구벌!

난과의 인연을 통한
님들의 지혜로운  삶과 깨우침은
한줄기 빗물되어 흐르고.....

아 ! 배란다의 중투가 걱정되는데 퇴근할까?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취미생활도 적당한 기준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아무튼 욕심과 이기심에서 오는 문제이죠?.....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좋은내용 가슴에 담아두겠습니다...

메론님의 댓글

메론 작성일

그렇군요.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가을산행님의 댓글

가을산행 작성일

전국의 애란인 여러분!!!
올해부터는 의무적으로 인공수정 운동을 벌여 전국의 산야에 비산시켜가는 행사를 가져보는게 어떨지요???
회원가입에 산채, 한잔, 즐거움도 좋지만 이런 행사가지는 사이트는 없더라고요...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웬지 가슴이 찔리는 이 기분 웨일까???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난심을 다시한번 돌아보게하는 좋은글 이네요. 잊지않겠습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글잘보고 가네요...~

수류님의 댓글

수류 작성일

금수강산을 온통 난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네.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동감합니다

금송님의 댓글

금송 작성일

애란 생활을 하면서 마음도 잘 다스리고 인품도 ....

보리밥님의 댓글

보리밥 작성일

잘 보고 가요~~ㅎㅎ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