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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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하호하 작성일09-05-30 19:27 조회12,018회 댓글13건본문
간만에 회식하자고 하니 마눌...그냥 집에 밥 먹자고 한다..
마음도 뒤숭숭하여 지난번 남겨둔 막걸리가 생각나 두어잔 남았으리..생각했는데
어라~ 한잔 밖에 나오질 않네...쩝쩝...
어쩌것누...사람 사는게 다 이런것인데...
맹숭맹숭한 기운으로 베란다에 나섰다...밤에만 보니 낮에 보는 느낌도 다르네..
제법 자란 녀석도 있고, 이제 고개 내민 녀석도 있고...
오늘 저녁은 신아들의 노래 소리에 행복에 빠져든다..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짝짝짝 행복의 맬로디가 어디에서 들려오나 했더니 바로 호하호하 님의 난실이었군요^^
마음을 적당한 곳에다 설정할수 있는 지혜를 가지셨으니 님은 벌써 천국입니다.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행복하세요.
보리싹님의 댓글
보리싹 작성일그기분 ㅋㅋㅋ 좋으시겠어요
캐스피언님의 댓글
캐스피언 작성일
애란인들만이 느낄 수 인는 행복이지요. 때때로 그것이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구요..
올 풍년 농사 지으세요..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행복한 애란생활 입니다.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즐감의 행복~~만땅하세요..^^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좋은 생각에서 오는 행복감 계속 이어가십시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술이 2% 모자랄때의 아쉬움.. ㅎㅎㅎㅎ
그 마음 알겠네요 ^^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난력이 길지 않다는 분이 제법 난력이 붙은 듯한 느낌을 주네요.
야생화를 오래하신 경력 때문인가 보네요.
화가 났을때도 난실에 들어가 있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화가 풀려있음을 발견하지요.
난초의 위대한 힘이죠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참 신기한 식물입니다. 스스로를 다스리게 합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그맛에 난을치는 아닐까 생각되네요...~
남풍님의 댓글
남풍 작성일난초가 신아을 올릴때 행복이 함께 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