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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 오는 해 -- 송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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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곡선생 작성일09-12-11 16:47 조회16,561회 댓글14건

본문

                      가는 해 오는 해

                                                             雲谷 崔圭南

<?xml:namespace prefix = v />                       마음 한 구석

               스산한 바람 불어 오면서

             침 묻혀 돈세는게 전부인양 사는

               스스로의 회한에 절망 하면서

                       또 한해가

               그렇게 다 가버렸습니다

 

                     하늘 높이

            새 한 마리 날아 갔을 뿐인데

             시간은 속절 없이 흘러만 갑니다

                    

                      가는 해

             회한으로 가득찬 그릇 비워 내고

    

                       오는 해

         겨울새 위해 홍시 하나 대롱대롱 남기는

             그런 마음으로 희망을 붙들고

                  주위를 한번쯤 둘러보는

                       그런 삶이면 합니다

                     그릇 깨끗이 비워야

                         다시 차곡차곡

                       채울 수 있습니다

 

                                                            

       0. 홍시 하나 대롱대롱은 나눔의 상징으로  물질적인 것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

                          포근한 정을 말합니다. 

        0. 한해를 보내면서 새 한 마리 날아 갔을 뿐인 것 처럼 세상은 별일 아닌 것 처럼 흘러만

           가는데 돈을 벌려고 안간힘을 쓰고 노력을 하다 보면 별로 벌지도 못하면서 세월은

           유수 같이 흘러만 가버렸고,또 좀 벌었다고 희희락락 하는 인간들이 우습고나.......

        

         새해에는 마음 비우고 주위 사람들과(친구,친척,부모,형제,불우이웃등),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희망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 좀더 보람찬 새해를 맞이하여 살아 갑시다.

 

 

                    눈송이 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 거리지 말고

 

                             서성 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어느 시인의  글처럼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차가운 손을 잡아 주고

            언 마음들을 녹여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따끈따끈한 어묵국물과 통통한 붕어빵을 준비하여 눈 내리는 날 난로가에서

            정담을 나누고 싶습니다. 

 

             남은 한장의 달력을 보면서 얼마간의 아쉬움도 남지만 올 한해도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여러 회원님들과 같이 한 시간이 많아서

             하루하루가 즐거운 나날이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 회원님들 부디 새해에는 건강 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빌며,

                      내년에도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난 채란 하는 대박 꿈 꾸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올 한해도 마지막 달이네요........항상 아쉬움만 남는 기분 어찌 하겠습니까만,아무튼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작성일

좋은글 즐감합니다.

캐스피언님의 댓글

캐스피언 작성일

감사합니다...
운곡선생님께서도 올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한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회원님 반갑습니다.
뜻 깊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금년과 똑같은 깊은 애정으로 저희 관유정 을 보살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이대발 원장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끝을향해  질주하듯 행복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희망찬  새해를 위해 ~~~~~~~~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옆을 둘러보고,뒤를 돌아보고................그리고 앞을 바라보고.................
그리고 생각에 잠깁니다.  올 한해도 얼마 안남았는데.........
..........얼마 안남은 己丑年 을 위하여.!!

또리님의 댓글

또리 작성일

모든 후회는 12월에 하시고 새해에는 멋진 계획들 세우세요

명월님의 댓글

명월 작성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돌고래님의 댓글

돌고래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

태양의불님의 댓글

태양의불 작성일

저도 올 한해를 뒤돌아보게되는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바쁘로 알찬 한해가 된것 같아 가볍기도하고 두렵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난초가 항상 제 곁에 있어서 분명 활력제 역할을 해 주었기에 무사히 목표한데로 잘 지낸 일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haha님의 댓글

haha 작성일

이곳은 찾는 모든 분들 항상 좋은 날들이 계속되길 빕니다

네드님의 댓글

네드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명월님의 댓글

명월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운곡선생님도 올한해 좋은말씀 감사드리고 내년엔 더욱더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