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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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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철병 작성일09-12-30 10:15 조회14,970회 댓글13건

본문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


 dance33.gif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하고 권했다.

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


 dance33.gif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dance33.gif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얘는 학교 다닐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

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


 dance33.gif


할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다.

내가 혼자 독창했다고~이소리에 할아버지도

깜짝  놀랐다.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었단말야~~~

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


 dance33.gif


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O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


그러자 할아버지 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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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하네 !!

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헉 우리 학교도 같았던것 같은데~

춘백님의 댓글

춘백 작성일

ㅎㅎㅎ..
 즐감 합니다.
 저도 가장 좋아 했던 교가와 같군요...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그 교가 부르면 가슴도 뭉클해지지요 ^^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음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사람사는향기님의 댓글

사람사는향기 작성일

잠시 웃고 갑니다. (^_^)

빅고님의 댓글

빅고 작성일

ㅎㅎㅎ.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추억..............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온새로미님의 댓글

온새로미 작성일

배꼽이 빠지도록 웃기네요..ㅋㅋㅋㅋ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대단한 기억력이네요.  가사를 잊지 않고 끝까지 다 부를 수 있다니.....  웃다가 갑니다.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할머니 할아버지 이원장님 모두가 동문인가요...... ?

명월님의 댓글

명월 작성일

ㅎㅎㅎ 재미있네요.

벽담님의 댓글

벽담 작성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