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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무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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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10-05-31 11:38 조회14,667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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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무섭지 않다는 뜻이 무얼까요?

싸울때도 명분이 있으면 목숨을 내놓고 싸울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 이유로 인해서 한나라의 책임을 맡고 있는 분이 전쟁이 무섭지 않다고 하는지...

저는 전쟁이 무섭습니다

오늘 옆에서 있는 내가족이 내친구가 동료가 이웃이 난초 키우는 식구들이 전쟁이 나면 죽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런 전쟁이 무섭지 않습니까?

전쟁을 원히진 않지만 전쟁을 무서워 하지는 않는다고 하셨는데......
전쟁을 원하지 않으면 전쟁이라는 말은 하지 마시지요.

군대에 가보시지 않아서 총의 위력을 몰라서 그러실까요?

많이 가진 분들은 이중국적을 가진분들이 많아서  전쟁이 나면 외국인과 같이 제일 먼저 이나라를 떠날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니 전쟁이 무섭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는 전쟁이나도 갈데가 없어서 가족을 데리고 보호해야 하고 내년이면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데 전쟁이 무섭지 않다고요?.
저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전쟁이 무섭습니다.

천안함에서 젊은이들이 불의의 일격을 당해 죽는것만 봐도  무서운데 전쟁이 나면 수십만 수백만명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전쟁이 무섭지 않다고요?

우리가 왜 전쟁 걱정을 해야 하지요?
불과 얼마전까지 아니 현정권에서 그토록 싫어하는 앞정권에서는 판문점을 비롯한 분쟁지역에서 누구 하나 죽는 사고가 없었다고 하는데 ...
천안함 사고가 앞정권의 책임이라고 하는 말을 하시며 가장이 된지 3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남탓만  하시더니 이제는 전쟁이 무섭지 않다는 말까지 하심은 너무 무책임한 말씀은 아니신가요?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을 찾아내서 실행하는게 지도자의 리더쉽일텐데요

저는 아직도 좋아하는 난초도 더 오래 키워야 하고, 해야 할일도 많이 남아 있어서 좀더 오래 살고 싶기에 전쟁이 나는것이 두렵습니다

전쟁이나는것이 두렵지 않다는 한나라를 짊어진 가장의 수백만명의 동족이 수많은 국민이 죽을지도 모르는 전쟁이 두렵지 않다는  그 생각이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세계대전도 설마 설마하며 출구를 모르고 몰아가다가 상당부분 어이 없는 상황에서 세계대전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상황이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할 터인데 전젱 걱정 별로 안하고 살던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연평해전 처럼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그자리에서 바로 치고 받으며 싸우는 것은 얼마든지 일어 날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때는 죽더라도 같이 싸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은 한미가 연합해서 방어 훈련을 한다며 초계함이 여러대 ,
미군의 이지스함이 두 대, 하늘에서 인공위성과 정찰기가 수시로 떠도는 상황에서 멀리 공해상으로 느리게(초계함에 비하면 잠수함의 속도는  아주 느리다고 합니다) 들어와 불의의 일격을 가하고 다시 들어온 길을 되돌아서 느리게  공해상으로 도망 갔다는 잠수함을 향해 총질 한번도 제대로 못해 보고선 이제와서 전쟁이 무섭지 않다고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것이 명장의 전술 아니던가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꼭 투표를 하러가야겠습니다
전쟁이 무섭지 않다는 분이 좋으신 분은 그런분들을 찍어주시고 전쟁이 무서운 분은 나름대로 생각으로 투표를 해야 겠습니다.

전쟁이 무서운 제 생각이 잘 못된 생각인가요???


댓글목록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이런 글은 이곳에서 안보았으면 합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저도 정관성님께 한표 던집니다
제 아들도 지금 GOP에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글은 좀 그렇습니다.......

홍두화꿈님의 댓글

홍두화꿈 작성일

현 세상이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러셨겠어요^^
한 나라의 임금님이 정치 세력 유지하기위해 국민의 생사 여부는 전혀 생각안하시내요..
저도 난향유린님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두 분의 댓글처럼 난향유린님께서도 관유정에서는 이런 글은 보고싶지가않내요^^현 정권이 좀더 민심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접고  즐란할겁니다
애란인 여러분 모두 즐란하시고 안산하세요^^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잘 판단해야 돼겠습니다.......

pipine님의 댓글

pipine 작성일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정부를 믿지 못하고...ㅉㅉ

솔뫼바위님의 댓글

솔뫼바위 작성일

정치는 천천히 흘러가는 장강과 같이 운영되어야하는데 10년간의 세월을 한번에 몽땅 바꾸려고 하니 문제가 있지요, 자신의 뜻과 다르다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정권을 잡으므로해서 벌어진일이지요, 진보든 보수든 상대방을 존중하고 나라를위한 일이라면 서로 도와야한다는 생각보다는 적이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는 무리들이 정권을 잡아 빠른 시일내로 바꿔버릴려고 하니 법도 무시합니다,
애국애족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영달과 명예만을 쫓는 이들은 보수든 진보든 몰아내야합니다,

달아실님의 댓글

달아실 작성일

저도 전쟁이 무섭습니다.
전쟁이 나면 가서 싸울 명분이라도 있다면 몰라도
천안함 처럼 개죽음 당하는 처지일것 같아서 저는 전쟁이 무섭습니다.
그렇지만 군대를 가지 않는 사람들, 부자들은 무섭지 않아요. 전쟁나면 얼씨구나 기회다 하고
돈가지고 튀면 되니까?

어떤 이유라도 전쟁만은 안됩니다.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난산별곡님의 댓글

난산별곡 작성일

군이 존재하는 이유는  전쟁을 치기 위함이 아니라 전쟁을 방지 하고자 함에도 있습니다
박정희 정권때 김신조 사건 도끼만행 전두환 정권때 아웅산 사건 칼기 격추 김현희 칼기 폭파 사건등
88올림픽을 겨냥한 잠수정 침투사건등 노태우 김영삼 정부 때 잠시 주춤 하다가 햋빛정책으로 쌀도 퍼주고
돈도 퍼주고하든 김대중 정부시 1차연평해전 을 시작으로 노무현 시절에 2차해전 지금 이명박 정부에도 천안함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에 국민이 세금을 내는 이유가 힘이 약한 사람도 자유롭게 다닐수 있고
힘이 세더라도 마음대로 폭력을 행사치 못하게 하는것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지요
전쟁을 원하든 전쟁을 원하지 않든  지켜야 할것들은 전쟁을 불사 하더라도 지켜내야 하는것이 국가입니다
강경책의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도 도발은 있었고 햋빛정책의 김대중 노무현때도 도발은 이어졌습니다
살인 강도가 있다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검거해서 법적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 살인강도를 검거 하다가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다하여 그냥 두게 되면 그 강도는 이웃집이 아니라 우리집을 들어와 살인 강도 할수 있기 때문이며 종국에는 마을 사람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것입니다
이슬비에도 옷은 젖습니다

두팔이행님님의 댓글

두팔이행님 작성일

내 아들은 지금 김포에서 해병대로 복무중입니다. 천안함 사고 이후 전화통화를 자주하고 있습니다만, 아들이 그러더군요 "아버지. 전쟁이 난다면 당연히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난 통화후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전쟁이 안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전쟁을 일으키자는 것이 아니고 북에서 도발해 온다면 그래서 발생한 전쟁이라면 당연히 겁내는 것이 아니고, 맞서 싸우겠다는 말씀입니다. 북한의 협박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그런 말인데, 너무 정략적(?)으로 대응하시는것 같네요.

애기발님의 댓글

애기발 작성일

난산별곡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음..그렇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곳은 잠시 속세를 벗어나
지낼수있는곳이였으면 합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네,,,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연평해전은 DJ때 일인디 착각하신 모양입니다

송보섭님의 댓글

송보섭 작성일

음~~~전쟁은 싫어요....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