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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받는 주인과 공포스런 주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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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10-07-09 14:13 조회14,523회 댓글26건

본문

사람도 잘 사는 나라에 태어 났으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살수 있는것처럼
좀 더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면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수 있는 것처럼
여자들도 시집 잘 가서 남편 잘 만나면 고생을 덜하는 것 처럼
난초도 주인을 잘 만나면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데
주인을 잘못 만나면 고생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저도 좋은 주인 소리 듣기 위해 아니 최소한 난초한테 욕은 먹지 않은 주인 소리 듣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봅니다.
 난우리 가족들도 집에서 기르는 난초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내 난초가 주인이 무성의 해서 또는 무지해서 난을 괴롭히는 역할로  난초들이 느끼게 된다면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공포의 발자국 소리로 들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기르는 난초를 누군가에게 시집을 보내고자 할때도 데려가는 이가 잘 키울수 있는 환경과 실력이 겸비된 분인 경우에는 난초를 보내주어도 걱정이 되지 않은데 비해서 내 딸을 데려다가 마음고생 시키고 몸고생을 심하게 해야 할 곳이라면 부보의 마음이 편할수 없는 것처럼 난초를 보낼때는 사랑스런 딸을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가서 주인에게 귀여움 받고 이쁘게 잘 자라주길 기대하며 시집 보내게 됩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저 사람에게 난초를 보내면 잘 길러서 나중에 내가 기르는 난이 잘 못되었을때 다시 한촉이라도 얻어 올수 있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초만 잘 기르되 마음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소리 보다는 언제든 지란지교 할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

혹서기와 장마가 우리에게 시련과 기회를 동시에 주는 이시기에 애란인 가족 모두 난으로 인해 즐거움과 삶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의 난초들에게 나는 어떤 주인 일까를 늘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과 관심을 늘 갖고서 난을 바라볼수 있는 애란인 들이 되길 빕니다.

댓글목록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항상 내 가족처럼 ....
실력이 좀 부족하지만 정성과 노력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면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초보난인2님의 댓글

초보난인2 작성일

어떻게 하면 내 발자국소리를 공포가아닌 반가운 주인님의 소리로 느끼게 해 줄수 있을까요?

하면 할 수록 어려운게 반가운 주인님 발소리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저의 손길이 부디 나의 난들이 좋아하는 것이 였으면 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맞아요.. 좋은 난초를 나누어도 그 난초를 잘 키울수 있는 사람에게만 보내고 싶은 딸을 가진 아버지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pipine님의 댓글

pipine 작성일

난향유린님의 심성을 나타내는 글귀, 귀담아 두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긍정적인 의견 주시는 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원장님과 더불어 우리 난우들의 귀감이 되시길 바랍니다~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

주인과 교감할수 있는 절친이 되기위해서 난에게 꼭 해주어야 할것들을 잊지말고 즉시 적소에 시행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큰일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러브장님의 댓글

러브장 작성일

정말 좋은말씀입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정말 멋진말씀이고..
당연해야 하지만..
우린 이것조차 잊고 사는거같네요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요즘은 매일 드나들게 됩니다...신아구경이 솔솔해서요...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작성일

"난우리 가족들"?
여긴 관유정인데.......ㅋㅋㅋㅋ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글이군요..잘보고갑니다..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좋은 글감사합니다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8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반가운 발자욱소리가 되어야 할텐데......^^*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제가 꽃들을 이뻐하는 마음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때로는 바빳다는 핑게로 ...
꽃 요즈음은 주로  난들이지만  자주 접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그러나 이른 아침 아님 늦은 저녁시간이라도 곡 한번쯤 한분 한분 자세히  실펴보며 마음을 전합니다.
그중 얘는 예쁜 신아가 올라왔네.  얘는  많이 컸네.  어 ! 얘가 왜이러지? 끝이 타네.  .....

누가 띵똥......

감사합니다.

동행님의 댓글

동행 작성일

^^ 감사합니다.

오봉산님의 댓글

오봉산 작성일

난향유린님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월화님의 댓글

일월화 작성일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취미난님의 댓글

취미난 작성일

환영받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되시기를....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우리 모두가 난향유린님 글처럼 다소 부족하더라도 가까이 기도록 노력 합시다.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좋은글 유익하게 접합니다  감사합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이참에 나에게 귀한 난들을 준 이들의 마음을 되새겨 봅니다.
쑥쑥 자라나는 신아들을 보면 이뻐서 죽을 것 같습니다.
한편 새 주인한테 애먹고 있는 난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가집니다.
그러게~ 말을 하라고..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말없이 나를 보는듯한 난들 앞에 난 그냥 물끄러미 서 있습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참 ~~~우리집 난초들에게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