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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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원자 작성일11-01-27 11:08 조회36,883회 댓글30건본문
◐ 마음의 수양 ◑
부모가 사랑하여주면 기뼈하여 잊지말고
부모가 미워 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말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 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으로 부터 미움을 받지 아니 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으로 부터 없신 여김을 받지 않는다..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롭지 않으면 없은 들 어떠하랴.
오로지 한 자식의 효도만 있다면
자식이 많은들 무엇하랴.
어진 아내는 그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아내는 그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길은 가까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먼데서 찼고,
일은 쉬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어려운데서 찼는다.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다시 새것을 얻을 수 있지만
수족이 끊어진 곳엔 잇기가 어렵다.
마음이 있지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는 것은 마음을 바로 잡는데 있다.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는 베어도 움이 다시 돋는다.
욕심을 뿌리채 뽑지 않으면 다시 자라서 괴로움을 받게된다.
탐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엇이 근심되고 무엇이 두려우랴.
정도를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무도하게 행하는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
돕는사람이 가장 적을 경우에는 친척 마져 등을 돌리고
돕는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천하가 다 따라 온다.
늙어서 나는 병은 이모두가 젊었을때 불러온것이며
쇄한뒤의 재앙도 모두 성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성할때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도 자기로 부터 나온다.
불길이 무성하게 타 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 방법이 있으니 화는 위험한 때에 있는것이 아니고 편안한 때에 있으며 복은 경사 때에 있는것이 아니고 근심할 때에 있는 것이다. 밤낮 노심초사 하다가 생명이 다 가면 무엇이 남는가? 명예인가 , 부귀인가, 모두가 아쉬운것 아닌가?
결국 모든것이 공이 되고 무색하고 무형한것 인생이란 무엇인지 그것부터 알고 일하자.
꽃피던 가지와 무성하던 잎이 다 헛된 영화였음을 알고
사람은 죽어서 관뚜껑을 닫기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때 없음을 안다.
부유할 적에 절약 해 쓰지 않으면 시기가 지난후에 후회하고,
사물을 보고 배워 두지 않으면 필요하게 될때에 후회하게 되며 술취했을 때 함부로 지껄이면 깨어난 뒤에 후회하고 몸이 성할적에 휴양하지 않으면 병든 다음에 후회한다. 유익한 벗이 셋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며 편백한 사람과 아첨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로우니라.
밖에서는 어른에게 공손하며말을 삼가하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여러 사람과 사랑으로 사귀어진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 일을 실천 하고서도 여력이 있거든 글을 배워라.
형제의 세력을 개의치 말고 벗을 사귀어라.
벗이란 상대방의 덕을 가려 사귀는 것이니 여기에 무엇을 개재 시켜서는 안 되느니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이겨 낼 수 있고 자신을 이겨 내야만 비로소 자기를 완성 할 수 있다. 일없이 가만이 있는 머리는 치매를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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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좋은글과 마음이편안한 그림 감사합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즐독했습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정도로가면 돕는이가 많다고 하는 구절이 맘에 듭니다.
그림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춘백님의 댓글
춘백 작성일님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벽담님의 댓글
벽담 작성일너무 맞는 말씀들만...ㅎㅎ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좋은 말씀 그림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좋은 그림...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구름풍선님의 댓글
구름풍선 작성일좋은글과 그림...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빅고님의 댓글
빅고 작성일감사합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글 그림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깜보님의 댓글
깜보 작성일마음이 짠해집니다^&^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좋은글 멋진명화 잘 읽고 감상하고 갑니다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좋은글 멋진그림 즐감하고 갑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좋은글 감사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멋있는 그림.좋은 글 감사합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글도 좋지만 그림이 기가 막힙니다 ^^
진빵강님의 댓글
진빵강 작성일좋은글멎진그림감사합니다 ^^*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그림이 참 멋집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좋은 가르침입니다.
마리산님의 댓글
마리산 작성일
그림과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수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그림과 아음을 이끌어내게하는 훌륭한 글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좋은글과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빵강님의 댓글
진빵강 작성일멎진그림과 좋은글 감사합니다.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작성일
정말 좋은 글입니다.
마음의 수양을 위해 꼭 필요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찬들님의 댓글
해찬들 작성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맘에 딱 와 닿네요.
혹시 그림 좀 다운 받을수 있을까요?
그림이 정말 맘에 드네요.
러브장님의 댓글
러브장 작성일좋은글 그림 감사드립니다....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좋은글 좋은작품 즐감했습니다.
체키장님의 댓글
체키장 작성일좋은글과그림 감사합니다
자스민님의 댓글
자스민 작성일좋은글 감사함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림과 글이 넘 좋으네요...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성현의 말씀 즐독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