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뽑는 2013. 국민 스타가 되었다.

국민 스타가 되면 일반명장님들 과는 차별적인 우대를 받으며 몇 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그중 한 가지가 오지 강연이다.

나는 강원도 홍천 농고를 찍었다. 강원도 홍청은 난생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기도 했고, 순수 영농을 추구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인지라 더욱 흥미로웠기 때문 이기도 하였다.

집에서 새벽 7시 30분에 나서 8시 40분 고속버스를 타고 홍천으로 향했다.

홍천에 도착하니 교장 선생님과 난 조직배양을 심도 있게 연구하신 연구부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신다.

유명한 분을 이렇게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치켜 주신다. 

아울러 강사료도 없는 재능기부를 하러 이곳까지 오신 점 감동적이라고 하시며

명장님에 대해 조금 알아보니 대단한 분이시던데 너무 멋있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다고 추켜 주신다.


그곳의 연구부장님과는 난 조직 배양에 관해 이런저런 예기를 나누었고 12시 20분경 지역 특산 식당으로 이동해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학교로 와 강의실로 향했다. 

강연을 마치고 교장실에 와 홍천지역 난 아카데미 회원님들이 누가 있으실까 해서 찾아보니 단 1분이 회원으로 계셨는데 이분이 바로 정세철 님(맨 아래 사진)이셨다.

나는 안부 삶아 전화를 냈더니 한달음에 달려오셨다.

우리는 교장실에서 차를 나누며 난담을 나누었고 회원님께서 5시가 되어 지역의 유명한 식당이라며 저녁을 대접해 주셨다.

참 고마웠고 즐거웠다. 음식을 나누며 난계 이야기 난초 이야기.....

더하여 고맙게도 시외버스 터미널 까지 배웅을 해주셨다.

난으로 맺은 인연이 이렇게 감동적일 줄 ....

이글을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홍천은 추운 곳이라 애란가 들은 거의 없다고 했다.

홍천에 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이세상 어떤 놀이 보다 더 재미있는 난초